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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의 귀국 배경? 거꾸로 보면…
[김종배의 it] '협상'타이밍 포착했나?
한상률은 거물이다. 그가 거물인 게 아니라 그의 입에서 튀어나올 인물이 거물이다. 한나라당의 한 고위 당직자가 말했다지 않는가. "(한상률이) 입을 열면 정권 실세 아무개 씨가 바로 간다"고. (한겨레 보도) 그래서 모두 의아해 한다. 이명박 정부 임기가 2년이나 남은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1.02.25 09:57:00
'전략가' 박지원이 '형님'을 친 까닭은?
[김종배의 it] '원세훈 이후'를 내다본 포석이라면….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노회한 정치인이다. 특정한 타이밍에 특정한 정보를 공개해 여권의 분열과 갈등을 유도하던 그다. 어디서 얻었는지 알토란같은 정보를 내세워 여권에 강도 높은 내상을 입히던 그다. 그런 그가 느닷없이 '형님'을 공격했다. 어제 국회 교섭
2011.02.23 09:30:00
'좀도둑'보다 더 한심한 건 '퍽치기단'
[김종배의 it] 이적행위성 언론플레이 주체는 누구?
한심한 건 국정원 직원들만이 아니다. 좀도둑을 포복절도케 만든 그들의 어설픈 첩보활동도 한심하지만 '퍽치기단'을 연상케 하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들) 행태도 한심하긴 매한가지다. 인도네시아가 우리 정부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단다. 서울 롯데호텔 인도네
2011.02.22 09:52:00
MB의 '절제', 국민의 '오해'
[김종배의 it] "국민 노릇 못 해먹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용했다. "대통령 못 해먹겠다"던 노 전 대통령의 말을 받아 "'아이고, 이런 나라 대통령이 뭐 해먹기 힘들다' 나는 이런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사람들은 3년이 지났으니 높은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온다고 하는데 그것은
2011.02.21 10:26:00
이귀남 법무의 수사개입이 '악성'인 이유
[김종배의 it] 이귀남의 배후는 누구?
이귀남 법무부 장관의 수사 개입은 악성이다. 암에 빗대자면 말기에 해당하는 악성이다. 수사 지휘를 할 경우 검찰총장을 통하도록 한 검찰청법을 위반했다고 해서 하는 말만은 아니다. 이런 법적인 문제 말고도 정치적인 문제가 있다. 지난해 3월이었다. 이명박 대통령
2011.02.18 09:49:00
박근혜, 간만에 한마디 했는데 그게…
[김종배의 it] MB를 의식한 말? 표를 의식한 말!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의 말이 맞다. 박근혜 전 대표가 과학벨트와 신공항에 대해 한 말은 "대통령과의 정치적 대결을 의식한 발언이 아니다"고 봐야 한다. 그 말은 지역을 의식한 말이고, 표를 의식한 말이다. 두 개의 다른 말을 맞세우면 확연해진다. 하나는 청와대 참
2011.02.17 09:03:00
구제역 침출수가 여의도로 흐르면
[김종배의 it] 구제역 재앙, '제2의 광우병' 되나?
보수언론이 난리다. '동아일보'는 "여권이 구제역 침출수에 빠졌다"는 한나라당 안팎의 흉흉한 말을 전하면서 강원도와 경남 김해을 선거결과가 구제역 민심에 의해 좌우될지도 모른다고 전한다. '중앙일보'는 한 발 더 나아가 "구제역으로 인한 민심이 흉흉
2011.02.16 10:18:00
'민주당스럽다'의 정답은?
[김종배의 it] 손학규 스타일? 민주당 스타일이다
'꿈보다 해몽'이라더니 이 말 그대로다. 자화자찬이 도를 넘는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2월국회 등원 선언을 두고 그 측근들이 내놓은 말이 듣기 민망할 정도다. "손 대표가 꼬인 정국을 풀기 위해 통 크게 결단한 것"이란다. "자신의 리더십에 흠집이 나더라도 대
2011.02.14 09:30:00
연말이 되면 '다윗' 이재오는?
[김종배의 it] 유대 2대왕이 됐던 다윗 꿈꾸나
이재오 특임장관의 말이 요상하다. "개헌을 위해서 가장 강력한 상대와 맞서겠다"는 말은 비장하고, "나는 다윗이고 나의 상대는 골리앗"이라는 말은 처절하지만 그래도 요상하다. 듣는 이의 입장에선 덩달아 엄숙해지는 게 아니라 고개 갸웃거리게 된다. 뒤집어 버렸기
2011.02.11 10:23:00
'밥으로부터의 자유'와 '자유로운 글쓰기'
[김종배의 it] 최고은 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며
20년 전쯤의 일이네요. 자유기고가가 눈길을 끈 적이 있습니다. 특정 매체에 얽매이지 않은 채 제 혼자 취재 하고 글 써서 기고하는 직업이 젊은이들 사이에 매력 있는 직종으로 떠오른 적이 있습니다. 하나 둘 자유기고가 타이틀을 달면서 '연합회' 비슷한 단체까지
2011.02.09 1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