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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 '세탁'…박근혜의 '굴욕'
[김종배의 it] 나경원이 선거광고에 박근혜 들어낸 이유는?
요즘 회자되는 연예계의 유행어를 빌리자면 '굴욕'이다. 박근혜 의원이 나경원 캠프한테 굴욕을 당했다. 나경원 캠프가 박근혜 의원의 사진을 빼버렸단다. 24일자 조간신문에 실은 선거광고에 박근혜 의원과 나경원 후보가 함께 찍은 사진을 넣었다가 나중에 나경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1.10.25 09:59:00
'안철수 효과'가 별로라고? 그건 희망사항
[김종배의 it] 지지율에 반영된 건 '박근혜 효과'
나경원 캠프는 애써 폄하한다. 안철수 원장이 박원순 후보 지원에 나서더라도 그 효과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단정한다. "이미 타이밍도 지났고, 지지율도 충분히 반영돼 선거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건 그들만의 생각이다. 분석이기보다는
2011.10.24 09:55:00
이번엔 논현동 사저 의혹…믿을 수가 없다
[김종배의 it] MB 논현동 사저 미스터리, 그것이 알고싶다
믿기 힘들다. 이명박 대통령의 논현동 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35억 8000만원에서 올해 19억 6000만원으로 줄어든 것을 두고 민주당은 증여를 위한 공시가격 축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지만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를 대비해 내곡동 사저 부지
2011.10.21 11:14:00
음란물 규제한다며 왜 '헌정질서' 운운하나?
[김종배의 it] '풍기문란'이 '국기문란'?
주장이 기묘하다. 앱과 SNS의 심의를 전담할 '뉴미디어정보심의팀'을 신설하기로 한 방송통신심의위의 관계자가 말했다. "SNS와 앱의 음란·선정성 등 불법정보를 차단하기 위한 조직 신설일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했다. 일단 그렇다 치자. 출시된 앱 가
2011.10.20 09:50:00
내곡동 백지화 뒤끝에 웬 자화자찬?
[김종배의 it] 석고대죄도 모자랄 판에…
청와대가 주장했다. "대통령은 잘 몰랐다"고 했다. 내곡동 사저 매입에 대해 "대통령은 상세히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어이없다. 이건 해명 축에도 끼지 못한다. 숱한 정황이 있다. 대통령 아들 시형 씨가 내곡동 사저 부지를 사들이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을 때 대통령
2011.10.18 10:21:00
안철수가 박원순을 지원하려면…
[김종배의 it] <613>'대권 후보' 안철수와 박원순은 공동운명체
추세가 뚜렷하다. 수치는 제각각 다르지만 박원순 하향세-나경원 상승세 추세만은 뚜렷하다. 오늘 나온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의 여론조사 결과가 모두 그렇다. 나경원-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이 '중앙일보' 조사에선 40%-41%, '
2011.10.17 09:48:00
박원순, '프레임 전쟁'에서 밀리고 있다
[김종배의 it] 한나라 네거티브 공세의 효과는…
격차가 좁혀졌다. 한 때 10%포인트 이상 앞서던 박원순 후보가 나경원 후보에게 역전 당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이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10~1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후보(44.5%)가 나경원 후보(47.6%)에 3%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2011.10.13 09:54:00
나경원·박원순, 이것부터 말해보라
[김종배의 it] MB 내곡동 사저 부지 논란에 대한 입장은?
다 좋다. 서울시의 부채 규모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것도 좋고, 서울시의 기존 사업 존폐를 놓고 대립하는 것도 좋고, 상대 후보의 과거를 캐는 것도 좋다. 유권자로 하여금 눈살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넓게 이해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서울시장을 뽑기 위해 유
2011.10.11 10:33:00
청와대의 '부동산테크', 탁월하십니다!
[김종배의 it] MB '내곡동 사저' 논란을 보고
말하지 말자. 부동산실명제 위반 의혹, 증여 의혹, 투기 의혹 등이 줄줄이 제기되지만 모두 건너뛰자. 아니라고 하지 않는가. 다른 곳도 아니고 청와대가 법적인 문제도, 도덕적인 문제도 없다고 하지 않는가. 그냥 받아들이라. 청와대를 안 믿으면 어딜 믿겠는가. 오히
2011.10.10 10:15:00
손학규가 '쇼'를? '자해쇼'라면 모를까
[김종배의 it] 대선 가도엔 자갈 깔았다
일각에선 쇼였다고 한다. 손학규의 대표직 사퇴 카드가 경선 패배에 대한 비주류의 책임 공세를 차단하고 재신임을 얻어낸 것에 주목해 이렇게 분석한다. 고도로 계산된 사퇴 쇼였다는 것이다. 결과론이다. 이 같은 분석은 결과를 갖고 동기를 살핀 결과론이다. 그것도
2011.10.06 10: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