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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위기? 아니, 박근혜의 위기다
[김종배의 it] 박근혜는 '쪽배'다
타이타닉 호의 승객들이 이랬을까? 한나라당 의원들이 우왕좌왕, 갈팔질팡 한다. 곳곳에서 아우성을 쳐댄다.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이 동반사퇴를 검토하고 있단다. 사퇴 요구에도 '배째라'로 버티는 홍준표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해 현 지도부의 자동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1.12.07 09:59:00
어라, 한나라당이 디도스 공격 당했네
[김종배의 it] 한나라당, 이중의 사망선고 받았다
관심사는 '윗선'이다. 27세 밖에 안 된 9급 비서가, 통상 2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는 범죄를, 그것도 억대의 돈이 들어가는 범죄를 혼자 기획했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기에 세간의 모든 시선은 '윗선'으로 향한다. 물론 의심 받는 '윗선
2011.12.05 10:05:00
종편이 '헤드락' 걸고 조중동이 '박치기' 하면?
[김종배의 it] 조중동이 '재활용'에 나섰는데…
조중동이 '재활용'에 나섰다. 세 신문 모두 종편 개국 축하를 겸해 열린 박근혜 의원과의 인터뷰 내용을 신문 1면에 배치했다. 나아가 '동아일보'는 채널A의 단독보도 내용인 '강호동, 1988년 부산 칠성파-일 야쿠자 회합 참석' 기사를 1면에 실었고
2011.12.02 10:17:00
안철수가 '유령'이면 박근혜는?
[김종배의 it] "너나 잘 하세요"
친박계 의원들이 그랬단다. 안철수 원장을 '천사'라고도 했고, '유령'이라고도 했단다. 유기준 의원은 "천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사람에 대한 여론조사와 대비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했고, 현기환 의원은 "정치판에 나온다고 얘기한 적도 없는 유
2011.11.30 10:31:00
뭐가 두려운가? 전두환도 멀쩡한데…
[김종배의 it] 청와대의 '안전제일주의', 왜?
논현동으로 가지 않는단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 건립계획을 백지화 한다기에 당연히 논현동으로 유턴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서울 강북지역이나 경기도 지역에서 사저 터를 물색하고 있단다. '한겨레' 보도다. 한데 그 이유가 눈길을 끈다. 경호
2011.11.28 11:16:00
한나라당, 깨진 쪽박으로 물 푼다한들…
[김종배의 it] MB 물대포, 박근혜가 맞는다
백 날 해봤자 소용없다. 한나라당이 당을 쇄신한다고 해도, 대중적 지명도가 높은 유명인을 영입한다고 해도 소용없다. 박근혜 의원이 대학에 나가 젊은이의 손을 잡아도, 민생정책을 쏟아내도 소용없다. 깨진 쪽박으로 물푸기이고, 밑 빠진 독에 물붓기다. 깨진 쪽박은
2011.11.25 10:30:00
한미FTA 날치기가 사회연대를 부를까?
[김종배의 it] 96년 노동법 날치기 후 15년, 이번엔…
어차피 다 알고 있었다. 한나라당이 적당한 때를 골라 한미FTA 비준안을 날치기할 것이란 점은 공지의 사실이었다. 새로울 것이 전혀 없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한미FTA 비준안이 날치기 처리 된 이후의 민심 향배가 초미의 관심사다. 민심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2011.11.23 11:33:00
안철수 신당? 말은 그럴 듯 하지만…
[김종배의 it] '끝까지 나홀로'가 아니라 '당분간 나홀로'?
법륜 스님도 말하고 윤여준 전 장관도 말한다. 이구동성으로 제3정당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금처럼 보수와 진보, 여야가 완전히 패를 나눠 싸우고 지역 이기주의로만 흐르면 나라가 망한다"며 새 정당의 필요성을 역설하고(법륜 스님),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혐오
2011.11.22 11:10:00
'십자가' 진 강용석을 어찌 욕하리오
[김종배의 it] 개그맨 최효종 고소는 의도적 자폭?
피식거리지 말라. 분기탱천하지도 말라. 강용석 의원은 그렇게 단순하게, 일방적으로 평가될 사람이 아니다. 그는 정치적 십자가를 지려 한 것이다. 자기 한 몸을 내던짐으로써 우리 정치 실상을 가감없이 보여주려고 한 것이다. 자발적으로 정치의 모든 죄업을 한 몸에
2011.11.18 10:17:00
안철수의 '스트레이트'와 박근혜의 '잽'
[김종배의 it] 안철수는 몸, 박근혜는 입으로 '말한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 하나만은 비슷하다. 신비주의다. 안철수 원장이나 박근혜 의원 모두 쉬 나서지 않는다. 궁금증을 유발하다가 어느 한 순간에 친다. '짠' 하고 나타나 판을 정리한 뒤 '뿅' 하고 빠진다. 그렇게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을 무
2011.11.16 09: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