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21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박근혜의 진짜 시련이 시작됐다
[김종배의 it] 사생결단 대회전 개막
물위와 물밑이 다르다. 드러난 양상만 놓고 보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느긋하다. 세종시 원안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공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넘겼기에 기다리면 된다. 내년 1월에 발표한다는 세종시 수정안을 훑어본 뒤에 입장을 다시한번 밝히면 된다. 고지를 선점한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11.05 09:37:00
군침 흘리다가 입맛만 다시는 친이계
[김종배의 it] 세종시 정치 꼼수에 제 발 걸릴라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주장했다.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의하는 걸 검토하자고 했다. 차명진 의원도 합창했다. 최종 결정은 국민이 해야 한다고 했다. 상징적이다. 이명박계 의원들의 국민투표 주장엔 세종시로 조성된 정치지형이 투영돼 있다. 굳이 어렵
2009.11.03 09:22:00
여권 내 세종시 공방, 이제 예열단계
[김종배의 it] 박근혜 '행동개시' 시점은?
당장이라도 사단이 날 것 같다. 세종시 해법을 놓고 벌이는 정운찬-박근혜 공방을 보면 당장이라도 여권이 두 패로 갈려 치킨게임을 벌일 것 같다. 헌데 들리지 않는다. 시동 거는 소리만 요란할 뿐 가속 페달 밟는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말만 무성하고 행동은
2009.11.02 10:20:00
민주주의님, 안녕하세요?
[김종배의 it] 정말 절차적 민주주의는 완성된 걸까?
이제는 되물을 때가 됐다.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이기에 그 누구도 쉬 묻지 않던 걸 꺼낼 때가 됐다. 이것이다. 절차적 민주주의는 정말 완성됐는가? 불행하게도 부정의 증좌를 여기저기서 발견한다. 이명박 정부 들어 쉼없이 터져 나오는 사례들에서
2009.10.30 09:48:00
재보선이 불러낸 박근혜와 노무현
[김종배의 it] 무소의 뿔 처럼 혼자 내달릴 청와대
분석은 같다. 10.28재보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 견제 심리였다고 입을 모은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 고공행진에 취해 독선과 독주 행태를 유지 또는 강화한 게 유권자의 견제 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한다. 세종시, 4대강, 김제동 퇴출 등의 입증 사례도 제
2009.10.29 09:52:00
청와대, '외고'에 팔 걷어붙인다는데…
[김종배의 it] 친서민 정책 진정성 잣대
이명박 대통령이 팔을 걷어붙이나 보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외고 문제를 당과 정부에만 맡겨두지 말라"며 "청와대가 능동적으로, 주도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했단다
2009.10.28 09:41:00
<중앙일보> 대기자의 '애국 칼럼' 감상법
[김종배의 it] 보수는 왜 '민중의례'를 꺼리는가
읽고 또 읽었다. 문창극 '중앙일보' 대기자의 칼럼을 밑줄 쳐가며 정독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가 그랬다. "나는 한 발 더 나아가(겠다)"고 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국민의례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희망과 대안&
2009.10.27 09:48:00
안산에서 '홀딱쇼' 벌인 반MB세력
[김종배의 it] '이름값'만 남은 시민사회세력
민주당이 쉬 뻣대지도, 진보정당이 쉬 거부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민주당이 단순지지도 조사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자고 강짜 놓지도, 진보정당이 그럼 관두라고 배짱부리지도 못했을 것이다. 잘못하면 독박 쓸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있었다면, 잘 하면 대박 날지 모른다는 기
2009.10.26 10:11:00
구형, 그건 검찰만의 의견일 뿐이다
[김종배의 it] 검찰의 '용산' 구형, 그리고 언론
검찰이 '용산' 농성자 9명에게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적게는 징역 5년, 많게는 징역 8년을 구형했습니다. 그러면서 밝혔습니다. 구형에 앞서 1시간여 동안 준엄한 목소리로 의견을 밝혔습니다. 농성자들의 "극렬한 투쟁"과 경찰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대비
2009.10.22 09:46:00
외고를 국제고로? 이건 또 뭔가?
[김종배의 it] 또 시험쳐서 뽑자고?
태산명동에 서일필인가? 판이 이상하게 흐르고 있다.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정부가 외고를 국제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단다. 교과부가 다음 주 외부 기관에 의뢰할 '외고 개편 연구 용역'의 초기 구상 핵심 내용이란다
2009.10.21 09: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