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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의 마법과 트위스트 행보
[김종배의 it] 세종시는 '순응의 미덕', 4대강 사업은?
설마 아닐 것이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찬성 여론이 60% 이상 나오면 "그대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호영 특임장관의 발언이 여론조사 실시를 직접 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러면 정당이 있을 필요가 없고 국회가 있을 필요가 없다. 다르게 해석하지 말자.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9.12.15 10:23:00
국회법 개정? '뻥'치면 '뿅'한다
[김종배의 it] '행태 선진화'가 절실한 한나라당
의석비율에 따른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원칙을 깨겠다는 한나라당의 국회법 개정 계획은 도발에 가깝다. 13대 국회 이래 20년간 이어져온 원칙을 깨는 것이자 국회 질서를 새로 짜려는 것이기에 그렇다. 근데 왜일까? 내용이 엄청난데도 느낌은 밋밋하다. 닭 보는 소의
2009.12.14 09:53:00
철벽 '외고산성'에 대한 단상
[김종배의 it] 바늘도 안 들어가는 권력의 위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외고 폐지-자율고 전환을 외칠 때였습니다. 후배와 가벼운 입씨름을 했습니다. 후배가 그러더군요. 자율고로의 전환은 미봉책이라고, 일반계고로 전환시키는 게 근원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하더군요. 후배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때 민주당과 일부
2009.12.11 09:53:00
서열만 1위인줄 알았더니 상술도…
[김종배의 it] 서울대 법인화, 우려가 현실화된다면?
거두절미하고 말하자. 서울대는 법인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법인으로 전환해 수익사업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 언론 보도만 놓고 보면 그렇다. '빅딜'이라고 한다. 서울대가 제2캠퍼스를 세종시에 조성하는 대가로 정부로부터 갖가지 특혜를
2009.12.09 10:37:00
한명숙과 공성진 사이에 낀 민주당
[김종배의 it] 두 의혹에 대한 이율배반
모른다. 한명숙 전 총리가 실제로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수만 달러를 받았는지 여부는 확정할 수 없다. '받았다'는 검찰발 보도와 '안 받았다'는 당사자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다. 민주당과 친노 세력 등
2009.12.07 10:01:00
타이거 우즈가 불륜? 그래서?
[김종배의 it] '하수구 저널리즘' 성토하던 언론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의 '혼외 딸 논란'이 한창이던 11월 19일 '조선일보'가 일갈했다. '태평로'라는 칼럼을 통해 이만의 장관의 도덕성을 문제 삼은 민주당과 '일부 언론'을 향해 "그래서 어떻다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조선일보
2009.12.04 09:51:00
오바마 이미지를 MB에 접목한다고?
[김종배의 it] 이미지가 설득력을 가지려면…
청와대 홍보라인이 한 대형광고회사와 함께 대책을 짰단다. 어떻게 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을 세련되게 바꿀 수 있을까를 숙의했단다. 이렇게 해서 내린 결론이 '오바마 따라하기'였단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지적이면서도 강인해 보이는 이미지로
2009.12.02 10:13:00
MB, '정권재창출' 역설했다는데…
[김종배의 it] '합리적 절차' 생략한 '前 정부 대못 뽑기'는?
이명박 대통령이 정권 재창출을 역설했단다. 어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지난 10년간의 일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5년으로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계속 지켜나가고 대한민국을 선진국가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나라당
2009.12.01 10:45:00
거울 보면서 독백한 이명박 대통령
[김종배의 it] 역시나 '대통령과의 대화' 였다
왜 대선 공약을 뒤집느냐는 말은 하지 않겠다. 세종시만 갖고 따질 일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었던 '747'도 물거품이 된 지 오래다. 자칫하면 반문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럼 왜 대운하 공약 실현을 반대했느냐'는 반문이다. 토도 달지
2009.11.30 09:57:00
'안원구 폭로'에 풀리지 않는 의문있다
[김종배의 it] 정권은 왜 '안원구 사태'를 사전 예방 못했을까?
안원구 국세청 국장이 폭로 릴레이를 벌이는 것은 원한 때문이다. 한때 국세청 차장 후보로 거론되다가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으로 사실상 좌천된 것도 억울한데 정권 핵심부로부터 사퇴 종용을 받고 급기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까지 된 데 대한 앙갚음으로 폭로 릴
2009.11.27 1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