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3월 04일 2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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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주의 택한 미국과 동북아 집중하려는 중국…한국에는 기회
[기고] 한중 정상회담, 한중관계 복원의 중대한 전환점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약 8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해 시진핑 주석의 방한 이후 다시 이어지는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한중관계 복원의 중대한 전환점이다. 방중을 앞두고 이 대통령은 중국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수교 당시 합의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확인하며, 대만 문제에 대해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최재덕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2026.01.09 07:29:57
칠레 극보수주의의 승리, 세계 민주주의의 최후를 알리는 또 하나의 신호인가?
[기고]
지난해 칠레 대선에서 극우주의자인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José Antonio Kast)가 새 대통령에 당선됐다. 남미에서 가장 안정적인 정치 지형을 지녔던 칠레도 극우의 물결에 휩쓸리게 됐다. 이 사건이 시사하는 바를 정리한 기고를 싣는다. 본문을 읽으면 알겠지만, 칠레 정치의 극우화 과정은 한국 정치의 변화 모습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비슷한 면이 있다.
세르히오 에릭 카니우케오 우이르카판(Sergio Erick Caniuqueo Huircapan)
2026.01.09 07:29:27
2026년 1월 3일, '미국식 자유주의' 사망하다
[장석준 칼럼]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제국주의의 귀환'
본래 이번 주에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가 따로 있었다. 그러나 토요일인 3일에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대통령 부부 납치 소식을 듣고는 도무지 이 충격적 사건 말고 다른 문제를 깊이 생각할 수가 없었다. 1년쯤 전에도 이런 순간이 있었다. 12월 3일 밤, 윤석열의 비상계엄 시도를 겪고 난 뒤에도 역사를 그 전과 후로 나누는 대사건 앞에서 꼭 지금처럼 다른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1.08 08:03:41
李대통령, 시진핑 만나서도 '비핵화' 아닌 '평화' 강조한 이유는
[정욱식 칼럼] 마두로 체포 본 김정은, 비핵화 수용 않을 가능성↑…李, 중국 입지 넓혀주기 위한 '페이스 조절'
"그것이 왜 필요한가는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와 다단한 국제적 사변들이 설명해주고 있다." 조선(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월 4일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훈련을 참관하면서 한 말이다. 여기서 "그것"은 핵억제력 고도화를 의미한다. 공교롭게도 조선의 미사일 발사훈련은 미국이 불법적인 무력행사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한 지 하루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1.07 13:59:20
현장의 진실을, 본인의 부끄러움을 정직하게 기록하고 있는가
[다시! 리영희] 내 친구 리영희를 만나는 책, <역정(歷程)>
마음에 어른이 없었던 시절 내가 이 책을 처음 만난 것은 1996년 초여름의 어느 날이었을 것이다. 인천 배다리에 있는 작은 헌책방에서 리영희의 책 <역정> 이 꽂혀 있기에 구입해서 그날로 다 읽었던 기억이 있다. 스물일곱 살 무렵의 나는 세상의 거창한 구호들이 무너져 내린 자리에 홀로 남겨진 듯한 지독한 환멸의 잔해들을 곱씹으며, 세상의 이면
전성원 계간 황해문화 편집장
2026.01.07 06:02:36
교육 문제, 거리로, 광장으로 나가는 수밖에 없다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교육개혁을 목표로 최근 출범하여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단체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의 단톡방(25년 11월 30일 771명 참여)에서 한 분이 지난 11월 14일 수능 이틀 후 이러한 속마음을 토로했다. "아이가 수능을 보게 되어 시험장에 데려다 주고 출근했다. 수능을 보는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서인지 많은 응원이 온다. 사실 수능에 이렇게 많은 응원이 있
박준상 숭실대 철학과 교수
2026.01.05 15:14:03
국제법 내던진 트럼프의 마두로 '납치', 푸틴도 유사한 유혹 느낄 수 있어
[정욱식 칼럼] 트럼프의 무력에 의한 정권교체 시도, 중국과 러시아에 미칠 영향은?
유엔 헌장은 무력행사의 요건을 두 가지로 명시하고 있다. 하나는 타국의 무력공격을 받았거나 이것이 임박했을 때의 자위권 행사이고, 또 하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이다. 그런데 3일 새벽(현지시간)에 자행된 미국의 베네수엘라에 대한 기습 공격은 어느 것도 해당되지 않는다.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는 뜻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신의 정치적·경제적 이익을
2026.01.05 14:01:30
김병기와 강선우, 여기서 끝? 민주당은 '의인 3명'이 없나
[정희준의 어퍼컷] 박지원·박주민 외 침묵하는 민주당 의원들
"제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정말 이런, 이런 사람이 아닌데. 하, 진짜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강 의원은 자신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궁금했나 보다. 궁금해할 필요 없다. 원래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또 김병기 전 원내대표 앞에서 울먹였다. 가증스러운 연기다. 작년 강선우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불거진 보좌관 갑질 논란은 다채로우면서도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6.01.05 14:00:42
AI 시대, 우리는 또 다른 러다이트가 될 것인가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AI 혁신의 이면, 우리는 어떤 미래를 꿈꿔야 하는가
우리가 익히 알듯이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인간과 동물의 근력이 힘의 전부였던 시절에서 기계가 초월적인 힘을 발휘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증기의 힘을 빌린 기계는 방직공장, 광산에 이어 거미줄 같은 철도망을 타고 거칠 것 없이 인간 세계를 장악해 나갔다. 1톤의 화물을 지고 사하라 사막을 횡단할 때 20마리의 단봉 낙타행렬이 8~10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6.01.05 11:28:00
“새벽까지 학원 다닐 수 있게 해줄게” 교육 가치 발로 차는 서울시
['청소년 심야 교습 허용 조례 반대' 연속기고] ⑥ 학원 보조강사의 바람 "'한낱 채점 알바생'도 좋은 교육 고민하는데…"
지난 10월 정지웅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고등학생의 학원 교습시간을 현행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의회는 의원 절반 이상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개정안이 의회를 쉽게 통과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교육계 일각에서 나온다. 이에 학생, 학부모, 학원 관계자 등 교육 현장 당사자 10명이 조례 개정안 폐지를 촉구하
서울시 B학원 영어 보조강사(익명)
2026.01.03 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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