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24일 2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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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호르무즈 파병? 미-이란 중 어느 한쪽 편 들 때 아니다
[정욱식 칼럼] 파병 아닌 조속한 전쟁 종료에 역량 집중해야
호르무즈 파병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판단의 기준점'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뭐래도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은 유엔 헌장을 위반한 불법 전쟁이다. 이란의 대응이 과도하다고 비판할 수는 있지만 호르무즈 사태도 불범 침략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우리 헌법은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호르무즈 파병은 국제법과 우리 헌법 정신에 위배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6.09.08 15:58:46
부동산 문제의 해법은…의외로 '정치개혁'일 수 있다
[장석준 칼럼] 단순한 '양당제 산수'론 '부동산 고차방정식' 못 푼다
다시 한 번, 아파트 값이 한국 정치를 뒤흔들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에 새 정부의 규제 정책에 반응해 잠시 주춤하는가 싶던 서울 아파트 값이 다시 요동친다. 이에 맞서 정부 안팎에서 대책이 논의되자, 이번에는 매매가가 아니라 전월세가가 치솟기 시작한다. 매번 그랬듯이,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가격 폭등이 한강변으로 확대됐다가 수도권 신도시 전역으로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6.09.08 04:09:20
이재명 정부, 미국 돕겠다며 호르무즈 파병? 미국이 전쟁을 멈추는 게 먼저다
[기고] 가자에서 이란까지, 전범국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끝없는 전쟁 막아야
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이 다음 달이면 만 3년이 된다. 지난해 2025년 10월 10일,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중재국을 통해 세 번째 휴전 협정에 합의하였으나, 그 뒤로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를 위반하며 가자 공격과 학살을 계속하고 있다. 휴전 328일째인 9월 4일 기준으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실탄 발사, 침입, 공습과 포격, 주택 철거, 구
장영태 닻별 출판사 대표
2026.09.07 18:43:11
KTX-SRT 통합, 국가기간산업을 지켜낸 한국 사회의 저력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국가 기간' 철도 13년을 돌고 돌아, 마침내 시민 품으로
2026년 9월 1일은 개인적으로 만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하루였다. 과연 그날이 올까?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소식을 듣고도 멍하니 있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함성을 내질렀다는 한 어르신의 말도 생각났다. 이날 한국철도의 지극히 이상한 존재였던 SR, 수서고속철도 주식회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저녁 시간 찾은 대전역은 평소와 다름없이 열차를 이용하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6.09.06 12:41:37
65년 동안 하와이 땅 빌려서 쓴 미군, 임대료는 단 1달러
[기획연재] 미군기지 너머, 동아시아 저항과 연대
지난 8월 14일 서울 향린교회에서 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불평등한한미SOFA개정국민연대 주최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반전·반기지운동 국제토론회'가 열렸다. 하와이, 필리핀, 괌, 오키나와와 한국의 군산·소성리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군기지와 군사훈련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에 맞선 투쟁의 경험을 나눴다. 미국이
푸아에나 안 하와이 알로하 아인나 힐로 지부 서기
2026.09.05 16:17:12
트럼프는 왜 이렇게 김정은에 꽂혀 있나
[정욱식 칼럼] 이란 전쟁 위기 탈출용? 1990년대부터 김정은과 회담 거론한 트럼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김정은 조선(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구애'가 관심을 끌고 있다. 트럼프의 희망대로 '연내' 만남이 성사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먼저 따져봐야 할 질문은 '왜인가'이다. 이를 두고 중동 사태가 트럼프의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고, 중간선거가 다가오면서 외교적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이라는
2026.09.05 14:12:06
공소취소? 형식상은 대통령, 실질적으론 '법 위의 황제'!
[기고] 권력자도 심판대에 서야 법치주의…'법 앞의 평등' 형해화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하면서, 수면 아래에 있던 '조작기소 특검법'과 공소취소 문제가 다시 세간의 화두로 떠올랐다. 김 후보자는 지난 2월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공취모)'의 공동대표를 맡아 모임을 이끌어왔다. 공소취소를 앞장서 주장해온 인물이
오현철 전북대 교수
2026.09.05 10:51:14
<세일링 에라>가 그리는 자유의 메르카토르 도법
[게임필리아] <세일링 에라>
1. 바다라는 구면의 시뮬레이션 <보물섬> 과 <해저 이만리>와 같은 해양모험담은 가슴을 들뜨게 만든다. 지표면 위에서 생을 살아가는 우리는 공간을 평면으로 착각하지만, 배에 올라탄 순간부터는 행성의 구면 위에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평면은 수직과 수평으로 구획지어지지만, 구면은 어디로든 나아갈 수 있는 좌표계다. 바다로
신현우 문화연구자
2026.09.05 06:09:50
'공소취소'·'연임개헌', 李대통령 '불신의 벽' 못 넘으면…
[최창렬 칼럼] '법률만능주의' 버려야 정치의 길이 열린다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중폭의 개각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용혜인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으로 논란만 커졌다. 용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해도 부정적 여론을 되돌리기 어려운 형국이다. 그렇다고 지명철회도 여의치 않다. 진퇴양난이다. 여론에 반응한다는 의미에서 문책성 개각을 단행했으나 인사가 발신하는 메시지의 정체성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2026.09.04 10:59:40
대중교통전용지구 흔들기, 거꾸로 가는 도심 정책을 멈춰라
[초록發光] 차도 개방이라는 쉬운 유혹 대신, '걷고 싶은 거리'로 상권 살려야
대구의 심장이라 불리던 중앙로와 동성로 일대의 불 꺼진 건물과 줄지어 붙은 '임대 문의' 현수막은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동성로 일대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26%대에 달한다. 2025년 16년 만의 최고치인 27%에 육박한 데 이어, 최근에도 26.3%를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평균인 13~14%대를 크게
이명은 생명평화아시아 사무국장
2026.09.03 16: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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