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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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년 만에 태평양 도서국에 재차 구애하며 中 견제
2차 정상회의 열고 추가 지원 약속…친중 솔로몬 제도 총리는 불참
미국이 남태평양 섬나라들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1년 만에 이 나라들과 두 번째 정상회의를 열어 이 지역에 다시 한 번 구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2차 태평양 도서국 포럼 정상회의를 열고 대규모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정상회의엔 뉴칼레도니아,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마셜 제도,
김효진 기자
2023.09.26 19:59:23
나치 부역자를 우크라 전쟁영웅으로 소개한 캐나다…"매우 당황스런 일"
여야 가릴 것 없이 한목소리 비판 가운데 트뤼도 "러시아 선전 거부하고 우크라이나 계속 지지해야"
캐나다 하원의회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의회 방문에 맞춰 나치 부역자인 우크라이나인을 영웅으로 소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에 대해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러시아의 선전에 넘어가면 안된다는 주장을 펼쳤다. 25일(이하 현지시각)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재호 기자
2023.09.26 14:06:23
'인종청소 두렵다'…아르메니아계 주민들 하룻밤 새 수천 명 탈출
아제르 "통합" 선언에도 수십 년 분쟁·최근 봉쇄 및 군사 작전으로 불신 팽배…전문가 "러 승인 없인 군사 작전 불가능" 의혹도
지난주 아제르바이잔이 군사 작전을 개시한 지 하루 만에 30년 간 자치를 유지하던 아르메니아계 분리주의 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한 뒤 인종청소를 우려한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의 대규모 탈출이 시작됐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25일(현지시각) 오전 6시 기준 강제로 고향을 떠나게 된 2906명의 나고르노카라바흐 주민이 자국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2023.09.25 22:01:49
"비정상의 정상화"…美 정치, 양극화를 넘어선 치킨게임
[장성관의 202Z] 다시 임박한 연방정부 "셧다운"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말이 있다. 정치권에서 자주 쓰는 문구로, 1996년 미국의 사회학자 다이앤 본(Diane Vaughan)의 책을 통해 널리 퍼졌다. 이 책은 우주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 사고 원인의 연구로, 저자는 우주왕복선에 사용된 한 부품의 이상을 으레 있는 일로 받아들인 당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집단적 인식이 문제라고 짚는다. 즉, "비
장성관 루트 포 프로그레스 활동가
2023.09.25 05:04:40
푸틴 '평양 답방' 급물살?…러 외상, 방북 계획 발표
2019년 北초청 '무반응' 때와 상이…서방 보란듯 밀착 과시
러시아가 23일(현지시간) 유엔 무대에서 자국 사절단의 북한 방문 계획을 전격 공식화한 배경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방북 이유를 '북러 정상 합의'로 못 박으면서 이달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약속했던 '평양 답방' 이행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
연합뉴스
2023.09.24 15:10:13
한국 '지공거사' 이야기가 뉴욕타임스 1면에?
NYT 주말판, '무료승차' 한국 노인 삶 조명…"지하철 타는 게 낙"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주는 지하철 무료 승차 이용 혜택을 늘그막의 낙으로 삼고 있는 한국 노인들이 이야기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1면에 실렸다. NYT는 이날 토요일자 지면 중앙 하단에 실은 '나이 든 지하철 승객들이 여행의 기쁨을 찾다' 제하 기사에서, 지하철을 교통수단이 아니라 '여행' 자체로 대하는
곽재훈 기자
2023.09.24 14:46:59
시진핑, '방한' 먼저 언급했지만…"한국, '중국 중시' 행동으로 보여야"
항저우AG 계기 한덕수와 26분 회동…尹정부 '한미일 밀착' 노선에 견제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회동에서 한국 정부에 대해 "한중관계를 중시한다는 것을 정책과 행동에 반영하기 바란다"고 뼈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이 미국 편중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불만을 우회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시 주석은 한 총리와 화기애애하게 대화와 만찬을 이어가거나 방한 문제를 선제 언급
2023.09.24 14:01:44
5개월만에 다리의 큰 점이 사라진 사진 두장, 나는 진짜 누구입니까?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DNA로 찾은 사촌도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제 이름은 카렌 필립, 한국명 김녹심입니다. 저는 올해 46살이고 한국에서 입양되었습니다.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나의 이야기는 1977년 5월 17일 서울 북쪽 (경기도) 고양시의 한 길모퉁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태어난지 4일이 되었고, 몸무게는 2.8kg, 키는 46cm였습니다. 저는 기억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제가 잃어버린 조각이던 대가족을
카렌 필립 해외입양인
2023.09.24 06:08:41
"홀로코스트는 없다"보다 "위안부 성노예는 없다"는 목소리가 왜 더 큰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38]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⑨ 도쿄 재판(下-3)
지난 글(연재 34)에서 피고측 변호사들이 지연 전략을 쓰면서 재판의 피로감을 높이면서 피고들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지길 바랐다고 썼다. 하지만 재판 결과는 그들이 바라던 대로 나오진 않았다. 도쿄 재판에서 A급 전쟁범죄 피고 28명 가운데 7명이 사형 언도를, 아라키 사다오(대장)를 비롯한 16명이 종신형을 받았다. 나머지 5명 가운데 2명이 유기금고형,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9.23 15:32:38
美, 캐나다·인도 갈등 '뒷짐' 논란에 "이간질 말라"
인도 중시해 동맹국 적극 지원 않는다는 의혹 해명 수순…인도, 캐나다인 비자 발급 중단
미국 등 서방이 시크교도 살해 관련 캐나다와 인도 갈등에서 인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혹을 해명하려 나서는 분위기다. 인도가 캐나다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양국 관계는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6월 캐나다 시민인 시크교도 분리주의 운동
2023.09.22 20: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