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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크바·포그롬 떠올라'…울부짖는 이·팔 민간인들
이, 하마스 살해 민간인 주검 수습 시작…무차별 공습에 가자 주민들 "2시간이라도 휴전을"
"조부모 시절 포그롬(유대인 학살)과 유사하다." "할아버지에게 들은 나크바(대재앙·1948년 이스라엘 건국으로 인한 팔레스타인인 집단 실향)에 대해 어제 완전히 이해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공격과 이에 따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보복 공습이 이어지며 이스라엘 및 가자지구 사람들은 지금의 분쟁에서 이들 민족
김효진 기자
2023.10.11 19:44:07
민간인 살해로 유럽서 하마스 부정적 인식 높아져…팔레스타인 지원 손길 끊길까
젊은층 중심 '민족주의 저항운동' 인식 산산조각…EU, 팔레스타인 지원 중단 두고 갈팡질팡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민간인 살해 및 납치로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 및 서방의 인식이 급격히 부정적으로 전환되며 민간인 지원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가자지구에 막대한 원조를 제공해 온 유럽 국가들이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있
2023.10.10 21:26:36
하마스 "예고 없는 공습 땐 인질 살해"…양쪽 사망자 1600명 넘어
항모전단 전진 배치 미 "이란·헤즈볼라, 개입 말라" 확전 경계…이스라엘 가자지구 전면 봉쇄에 18만 명 이상 피난
이스라엘과의 분쟁에서 100명 이상의 민간인을 인질로 납치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질 경우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양쪽 사망자는 미국인 최소 11명을 포함해 16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에 대한 "몇 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칠" 강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번
2023.10.10 16:58:34
美 공화당 의원의 탄식 "후원금 위해 정치하나? 역겹다"
[장성관의 202Z] 멈춰버린 미 연방하원, 차기 의장 유력 후보는 트럼프?
2023년 10월 2일, 연방정부 셧다운을 가까스로 막은 뒤 하원 본회의장에서는 대립의 여지가 없을 우체국 지점의 개명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이례적으로 직전 주말에도 본회의 표결이 있었고, 매주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관례에 따라 이날 연방 의사당에서는 긴장의 끈이 느슨해지고 있었다. 모든 표결이 끝나갈때쯤, 플로리다의 맷
장성관 루트 포 프로그레스 활동가
2023.10.09 04:59:20
"두 번이나 친어머니를 찾으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무시당하는 입양인들의 알 권리
제 이름은 성 울란츠, 한국 이름은 성하영입니다. 저는 서른여덟 살이고 벨기에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생후 4개월 된 아기로 입양됐으며, 제 벨기에 이야기는 1985년 5월 18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철도청에서 일하셨고, 어머니는 가정주부였습니다. 저를 입양했을 때 두 분의 나이는 33세, 30세였습니다. 저에게는 세 살 위인 누나도 있습
성 울란츠 해외입양인
2023.10.09 04:59:09
'호전적이고 잔인한' 르메이, 도쿄를 불지옥 만들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40]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⑪ 도쿄 대공습
[그것은 새로운 종류의 폭탄이었다. 그것은 지붕을 타고 퍼져 나가고 그것에 닿은 것은 모조리 불태우는 '불타는 액체'를 퍼뜨렸다. 모든 것에 끈적끈적 달라붙은 불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집들은 곧바로 불이 붙었다. 비명을 지르면서 가족들은 아기들을 등에 업고 거리로 나섰으나, 사방이 불길에 휩싸여 있을 뿐이었다. 그들은 불기둥 속에서 불이 붙어, 살아있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0.07 14:57:38
우크라 장례식에 미사일 떨어져 51명 참변…러, 핵실험 재개 시사
지난해 기차역 공습 뒤 민간인 피해 규모 가장 커…EU 외교안보 대표 "유럽은 미국 대체 못해" 지원 촉구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의 한 마을에서 이 마을 출신의 전사한 군인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이 러시아 미사일에 맞아 참변을 당했다. 마을 주민 300명 중 최소 51명이 이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최근 미국 정치 혼란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여 년 만에 핵실험을 재개할 수 있다고
2023.10.06 20:58:48
트럼프가 미 하원의장? 트럼프 "조던 의원이 하원의장…나의 완전한 지지 받아"
사상 초유의 미 하원의장 해임 이후 강경파가 차기 의장 차지할 듯…우크라 지원 예산 삭감 현실화?
사상 초유의 미 하원의장 해임으로 의회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2024년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가장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 강경파인 짐 조던 법사위원장을 차기 하원의장으로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본인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에 "짐 조던 하원의원은 오하이오 제4선거
이재호 기자
2023.10.06 17:09:45
타이완 총통 선거, 양안관계에 미칠 영향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대중국 구상 모두 다른 후보들, 타이완은 어디로
2024년 1월 13일은 타이완의 16대 총통, 부총통을 선출할 선거일이다. 이번 선거는 제11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2020년 연임에 성공한 현 총통 차이잉원(蔡英文)은 '총통과 부총통의 임기는 4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는 헌법의 규정에 의거하여 출마할 수 없다. 타이완 총통 선거는 타이완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일 뿐만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10.06 14:04:26
올림픽 9달 앞둔 프랑스 파리서 '빈대 소동'…열차에 탐지견 푼다
SNS 통해 목격담 이어지며 공포 확산…여당 "빈대 문제 우선 순위로" 정치권까지 들썩
내년 파리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가 빈대 소동에 몸살을 앓고 있다. 대중교통과 영화관 등에서 빈대 목격담이 잇따르며 열차에 탐지견까지 투입된다.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을 보면 4일(현지시각) 클레망 본 프랑스 교통장관은 최근 몇 주 동안 프랑스철도공사(SNCF)에 37건, 파리교통공사(RATP)에 10건의 빈대 관련 신
2023.10.05 20: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