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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장, 불과 8명 강경파에 밀려 234년 의회 사상 첫 해임
공화당 강경파 예산안 트집 잡아 해임결의안 민주당 찬성해 가결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불과 8명의 당내 강경파에 밀려 미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임됐다. 후임에 대한 논의 없이 의장석이 공석이 됨에 따라 셧다운(정부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 및 일부 업무 중단) 시한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채 의회 마비가 불가피해졌다.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도 표류하게 됐다. <뉴욕타임스>(NYT), <워
김효진 기자
2023.10.04 19:58:36
미, 우크라 지원 중단? 초유의 하원의장 축출에 목소리 커지는 공화당 강경파
백악관 "지원, 의회 상황 상관없이 실시"한다지만…"의회 승인 없으면 두 달 안에 바닥 드러날 것" 우려
미국 하원 의회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이 승인되지 않은 가운데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이 통과되는 등 미 의회가 혼란에 빠지면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은 지난주 미 하원의 2024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정부가 요청한 240억
이재호 기자
2023.10.04 15:03:45
창업자 이름 지우는 日 자니즈…"성폭력 피해 배상 뒤 폐업"
지난 주말까지 478명 피해 상담·325명 배상 요구…조치에 의구심 여전
사망한 창업자의 연습생 성폭력 사실을 인정한 일본 대형 연예기획사 자니즈 사무소(이하 자니즈)가 회사 이름에서 창업자 이름을 떼고 피해자 배상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배상 업무 종료 뒤 폐업할 예정이다. 일본 <교도> 통신, NHK 방송 등을 보면 2일 히가시야마 노리유키 자니즈 사장은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명을 오는 17
2023.10.03 16:04:27
일본 오염수 2차 방류 5일 시작…준비 작업 개시
삼중수소 기준치 미달 확인 뒤 17일 간 7800톤 방류 예정
일본 도쿄전력이 5일로 예정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방류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고 3일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바닷물에 희석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대형 수조에 넣고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해 농도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이 확인되면 5일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3.10.03 14:19:46
美 가을마다 돌아오는 '호박맛라떼', 20년 인기 비결은?
SNS 등장하며 인기 굳혀·'호박향' 제품 시장까지 창출…'여성적' 낙인 찍혀 혐오도
"음식 트렌드는 왔다가 사라지지만 펌킨스파이스라떼(호박맛라떼·Pumpkin Spice Latte·PSL)는 영원하다." 올해 출시 20년을 맞은 미국 스타벅스의 인기 계절 음료 펌킨스파이스라떼에 대한 이달 <워싱턴포스트>(WP) 기사의 첫머리다. 2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도 "펌킨스파이스라떼는 우리 모두보다 오래 생명을
2023.10.02 18:03:15
생후 3주 뒤 행인에 발견된 저는 덴마크로 가게 됐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한국 어딘가에 있을 친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사랑하는 한국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엄마 품에서 평화롭게 자고 있는 갓난아기의 사진. 사랑스러운 아이를 낳고 침대에 누워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엄마의 모습. 카메라 뒤에는 자랑스러운 아빠가 있을 거라고 상상해 봅니다. 아마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가족을 바라보고 있을 겁니다. 어렸을 때 가족과 친구들을 방문했을 때 이런 사진을 자주 보았습니다. 무엇보
소냐 김 픽스달 해외입양인
2023.10.01 05:06:31
기습 미리 결정해놓고, 어쩔 수 없이 '자위전쟁' 벌였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39]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⑩ 자존·자위 전쟁론
일본이 저질렀던 전쟁범죄의 주역 가운데 하나인 도조 히데키와 관련, 한 독자분이 메일로 질문을 보내주셨다. 도조가 도쿄의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거듭 펼쳤던 주장("일본의 자존·자위를 위해 전쟁을 할 수밖에 없었다")에 대한 것이다. 메일의 요점을 정리하면 이렇다. "미국이 일본에게 중국 침략을 그만두고 물러나라 요구하면서 미국 석유의 대일 수출을 막는 등 일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9.30 15:01:22
내년 캘리포니아주 패스트푸드 최저시급 20달러, 미 최고수준인 이유는?
뉴섬 주지사 "노동자들 기여와 희생에 보답"…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 행보?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스트푸드 업체 노동자들의 최저시급이 20달러(한화 약 26000원)로 결정됐다. 이는 미국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8일(현지시각) <AP> 통신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024년 4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패스트푸드점 노동자들의 최저시급을 시간당 20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로
2023.09.29 19:14:55
국제질서 혼란기, 윤석열 정부가 능동적으로 해야 할 일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위기 돌파위한 창의적 대안 필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의 여파가 한반도 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미·일 협력이 강화되고, 북한과 러시아가 밀착하고 중국은 한·미·일 협력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안보적 측면에서 한반도 정세는 강대국의 힘이 투사되고 부정적 압력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이 지금 능동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기회로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3.09.29 09:18:52
바이든, 현직 대통령 첫 파업 시위 참여…"노조가 중산층 건설"
자동차노조 파업 현장서 확성기 연설…하루 간격 트럼프도 방문 예정
자동차 산업 노동조합 파업 현장에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시위에 동참해 노동자들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하루 간격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 지역을 찾을 예정에 있어 노동자 표심을 겨냥한 차기 대선 후보들 간 경쟁이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형국이다. <뉴욕타임스>(NYT), 미 CNN 방송 등을 보면
2023.09.27 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