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3월 29일 0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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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이어 유럽 관광객까지 구금한 트럼프 정부…"붙잡힐라" 미 여행 취소 줄이어
'팔 지지' 튀르키예 유학생, 길에서 사복 요원에 붙들려 "납치인 줄"…'합병 반발하는 캐나다 관광객 급감
미국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의견을 표명한 외국계 학생들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연이어 체포되며 헌법상 권리인 표현의 자유 보장에 중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러한 학생들을 "미치광이"라고 표현하며 관련해 비자를 이미 수백 개 취소했다고 밝혔다. 국경에서 관광객 구금까지 이어지며 외국인들의 미국 여행 취소 움직임도 감지된다.
김효진 기자
2025.03.29 06:58:39
트럼프-푸틴 '브로맨스', 북극까지? 푸틴 "美 그린란드 야욕, 놀랄 일 아냐"
푸틴 특사, 미국과 북극 포함된 에너지 사업 논의…"천연 자원 개발 협력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러시아가 관계 정상화에 나선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손에 넣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놀랄 일이 아니라면서,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국가와 북극에서 프로젝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의 북극 항구인 무르만스크에서 개최된 정책 포럼에서 연설을 가진 푸틴
이재호 기자
2025.03.29 06:21:34
美, 수입차에 관세 25%? 전문가 "미국 생산 축소될 것"
캐나다는 추가 보복 고려…일본 "면제 요청"·한 "4월 중 대책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다음 달 3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대미 자동차 상위 수출국들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캐나다는 추가 보복을 배제하지 않았고 일본은 자국 면제를 추진하는 등 각국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정부도 4월 중 관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2025.03.28 05:09:10
기밀 대화 유출됐는데 우기는 트럼프…NYT "백악관 해명, 말장난 수준" 직격
2016년 힐러리 개인 이메일 사용 비난했던 공화당, '우린 문제 없어' 이중잣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을 비롯해 안보와 관련한 주요 인사들이 민간 모바일 메신저에서 예멘 후티 반군 공격 계획을 논의하고 민간인을 대화방에 초대하는 보안 사고를 일으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해명이 더 큰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변호하려는
2025.03.27 18:57:46
보안사고 난 단체 대화방에서 미국 관료들 "유럽, 한심한 무임승차자" 비난
"대서양 관계 끝장"…트럼프 "아무 문제 없어" 사건 축소에 급급
미국 고위 안보 관료들이 민간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실수로 기자를 초대한 것을 모른 채 당면한 군사 작전을 논의한 안보 사고에서 유럽은 또 한 번 충격을 맛봤다. 미국에 공유하는 정보 보안에 대한 신뢰가 깨진 데다 유럽을 "한심"한 "무임승차자"로 표현하는 대화 내용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유럽에 대한 혐오감을 재확인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03.27 05:00:49
러·우, 美와 흑해 무력 사용 중단 합의했지만…러시아 "제재 해제해야 휴전"
젤렌스키 "러시아 또 거짓말" 비난에 러 외무장관 "젤렌스키 시간, 얼마남지 않아" 공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미국과 대화를 통해 흑해에서의 무력 사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러시아가 자국에 부과된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어 이에 대한 실행 여부에 따라 합의 이행의 양상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은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미국과 러시아, 미국과 우크라이나
2025.03.26 18:57:54
미 안보라인, 기밀 단톡방에 실수로 기자 초대…어처구니없는 '안보 사고'
'후티 공습 작전' 민간 메신저로 공유…단체방에 있던 기자 "2시간 전 공습 미리 알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 안보 관료들이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최근 군사 작전을 민간 메신저앱에서 논의한 데다 해당 대화방에 실수로 언론인까지 초대해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며 어처구니없는 안보 사고를 일으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 매체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게 실수로 전쟁 계
2025.03.26 06:00:29
트럼프, 그린란드에 점령군 보내나…초대 안했는데 美 관료들 막무가내 방문
개썰매 보려 부통령 부인에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에너지부 장관까지 총출동? 그린란드·덴마크 "존중이 없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부인을 포함해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그린란드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린란드 총리를 비롯한 주요 정치인들이 이들의 방문에 대해 "매우 공격적"인 행동이라며 반발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은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가 23일 그린란드 신문 <세르미치아크>와 인터뷰에서 미국 대표단의 그린란드
2025.03.25 20:28:53
'집권당보다 트럼프가 더 싫다'…캐나다 자유당, 조기총선 승부수
트럼프발 관세·주권 위협에 자유당 지지율 급상승…낙승 예상했던 보수당은 '트럼프와 유사' 지적에 골머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및 합병 주장으로 정치적 격랑에 빠진 캐나다가 다음 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조기총선을 치른다. 올 초만 해도 인플레이션 등 내부 문제에 관심이 쏠리며 집권 자유당의 참패가 예상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주권 위협에 정권 심판보다 관련 대응에 관심이 쏠리며 지지율이 급상승한 자유당이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다.
2025.03.25 05:58:04
머스크, 이제 美 국방부 기밀정보까지 접근하나…"국방부, 기밀 전쟁 계획 브리핑"
머스크 스페이스엑스(SpaceX), 국방부와 거래 관계·中에도 우호적… NYT "이해 충돌"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실세로 정부효율부를 사실상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미 국방부로부터 중국과 전쟁이 발발할 경우를 대비한 미군의 계획을 브리핑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가 스페이스엑스(SpaceX)를 통해 군과 연계된 방위 산업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충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
2025.03.21 16: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