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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서 지진 296시간만에 일가족 구조됐지만…
구조 뒤 아이는 탈수로 숨져…사망자 튀르키예서만 4만 명 넘어
튀르키예(터키) 강진 발생 12일 만에 남부 하타이주 안타키아에서 부모와 자녀가 구조됐지만 자녀는 구조된 뒤 탈수증으로 숨졌다. 지진 희생자 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4만60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 <AP> 통신을 종합하면 18일(현지시각) 오전 11시30분께 키르기스스탄 구조대가 안타키아 건물 잔해 밑에서 매몰 296
김효진 기자
2023.02.19 15:11:00
북, 어제 ICBM 화성-15형 발사…김여정 "남조선 상대 의향 없어"
김정은 명령으로 당일 '불시 발사' 강조…김여정, 안보리 소집 주도 미국에 비판 쏟아내
북한이 전날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습발사 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를 내 남한과는 상대할 의향이 없다며 최근 북한 관련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주도한 미국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전날 오후 미사일총국 지도로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023.02.19 13:43:23
맥아더의 '크리스마스 선물', 일본을 '전쟁 피해자'로 만들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 전범 히로히토 (下)-② 공무사(公務死)된 처형된 전범들
2001년 9.11 테러가 터졌을 때 필자는 늦깎이 공부를 하느라 뉴욕 맨해튼에 있었다. 하루아침에 3000명의 희생자가 생겨난 뒤, 한동안 매캐한 공기가 맨해튼을 감쌌다. 창문을 열기가 불편할 정도였다. 이웃집 80대 할머니는 딱 60년 전인 1941년 2,4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낳았던 진주만 피습 때의 충격과 분노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9.1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2.18 15:58:57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진보네오콘의 대리전이다
[인문견문록] 이해영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세계 질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벌써 1년이다. 전쟁은 러시아와 푸틴에 대한 비난과 악마화로 이어졌다. 악당 푸틴이 평온했던 우크라이나를 불시에 침공했다는 이야기는 한국을 포함한 집단서방(collective west)의 표준적 서사다. 이 서사에서는 푸틴이 악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은 사라지고 없다. 박노자·벨라코프 일리야 같은 러시아 출신 진보적
김창훈 칼럼니스트
2023.02.18 08:04:33
여성 입양인들이 양부와 외출을 꺼리는 이유를 아시나요?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16) 입양인들이 겪는 차별과 오해들
노르웨이의 일반적인 입양의 이해는 입양이 관련 아동에게 최선의 이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입양인들은 자라면서 많은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한국인들이 태어난 곳과 인종과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성장하면서 입양인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어려움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하는 것은 내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고통스럽고 종종 금기시되는 주제이기 때문에 입양
엘리스 앤더슨 해외입양인
2023.02.18 08:00:22
열흘만에 "기적의 소녀" 구조…"주검 회수라도" 현장 지키는 가족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버틴 17살 청소년 건강히 귀환…생존자에 임대료 2배 '얌체짓' 도마에
튀르키예(터키) 강진 뒤 열흘이 지난 시점에서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버틴 17살 청소년이 건강하게 구조되는 등 "기적"이 이어지고 있다. 주검이라도 돌려 받고자 매몰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가족들의 애달픈 사연이 들려오는 가운데 대피한 생존자들에게 임대료를 2배로 불려 받는 집주인들의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미 CNN 방송은 16일(현지시각) 튀르키예
2023.02.17 16:26:51
베를린영화제에도 접착제 바른 '그들'이 등장했다
'마지막 세대' 환경운동가 2명, 베를린영화제 개막식서 기습 시위
독일 환경운동단체 '마지막 세대(Last Generation)' 활동가 2명이 16일(현지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 행사장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제73회 베를린영화제 개막식에 2명의 활동가가 울타리를 넘고 들어와 레드카펫에 접착제를 바른 손을 붙이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전홍기혜 기자
2023.02.17 15:47:44
거대한 자연재난, 그 뒤에 따라오는 혐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관동대지진과 제노사이드
재난을 대하는 인류의 자세 2020년 1월 창궐한 코로나 19도 벌써 3년이 지났다. 인류는 민족과 국가 간의 침략과 대결이라는 안보 구도에서 이제는 바이러스라는 오래된 존재와의 대결을 매일매일 이어나가고 있다. 얼마 전 영화 <아바타 2-물의 길>이 개봉됐다. 이야기 속에는 인류가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보여줬다. 대학살, 난민 그리고 저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3.02.17 10:26:18
중국, 美 록히드마틴 등에 제재 가한다…'풍선 갈등' 어디까지?
中, 록히드마틴.레이시온에 벌금·제재…포드·CATL 합작도 조사키로
미국과 중국간 '정찰풍선'을 둘러싼 갈등이 경제 영역까지 번지고 있다. 미국이 지난 4일 자국 영공에서 발견된 중국의 지름 60미터 크기의 거대한 풍선을 격추시킨 뒤 중국의 정찰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을 압박하고 나서자, 중국은 미국 기업들에 제재를 가하면서 '맞불 작전'에 나선 모양새다. 중국은 미국이 격추시킨 풍선이 정찰이나 감시용이
2023.02.17 08:08:39
튀르키예 지진 피해 시리아 난민, 혐오 떠밀려 다시…
경제난 겪으며 지진 전부터 난민 살해 등 혐오 급증…극우 비롯 정치권이 혐오 부추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터키) 내 시리아 난민들이 난민 혐오에 떠밀려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시리아로 되돌아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시리아 북서부 반군 통제 지역으로 향하는 바브 알하와 국경에 튀르키예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시리아 난민의 행렬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바브 알하와 국경 통제
2023.02.16 19:3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