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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두 팔 벌려 中 환영했으나 시진핑은 구애 받아줄까
전문가들 "중, 서방과 러시아 사이 줄타기 이어갈 것" 예측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을 앞두고 러시아에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민감한 시기에 이뤄진 방문에 서방은 중·러 밀착을 강하게 경계했지만 중국이 '줄타기'를 포기하고 러시아 쪽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속단은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극화' 관점에서 비서구 국가를 한 쪽 편에 세우려는 노
김효진 기자
2023.02.23 22:41:45
3명 중 1명 입양인 "아동 학대 경험", 8명 중 1명 "성적 학대"
[해외입양인 인권 실태 조사] ① 입양인 658명 대상 양적조사 결과
한국 출신 해외입양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입양인 3분의 1이 입양된 가정에서 아동 학대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설문에 응한 전체 입양인(658명) 중 33.5%인 217명이 입양 가정에서 학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신체적 학대를 경험했다고 답한 입양인들은 전체의 21.6%(142명), 정서적 학대를 경험한 입양인들은 28.9%(190명)에 달했다
전홍기혜 기자
2023.02.23 06:25:22
WSJ "시진핑, 4~5월께 러 방문…푸틴에 평화협상 촉구할 듯"
러 방문 왕이, 푸틴 측근 회담서 "중·러 관계 굳건해 국제 정세 시험 이겨낼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몇 달 안에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시 주석의 방문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시 주석이 오는 4~5월께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시 주석이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다자간 평화 협상을 촉
2023.02.22 19:35:12
와그너 수장, 러 국방부에 "반역" 폭주…내부 분열 조짐?
러 국방부, 지원만 받고 통제 안 되는 와그너에 불만…전문가, 와그너 소외 와중에 "푸틴에 접근하려는 의도"
러시아 민간 용병업체 와그너그룹 수장이 자신들에게 군수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러시아 국방부를 향해 "반역"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당국이 와그너그룹을 점차 소외시키려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고자 하는 "절망적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
2023.02.22 16:46:16
푸틴 "美와 핵협정 중단" vs 바이든 "러시아 파괴 계획 없어"
우크라이나 전쟁 1년 앞두고 러시아는 서방에, 미국은 러시아에 책임 돌려
오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꼭 1년이 된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치적 메시지를 통해 상대편을 '제압'하는 일 역시 중요해졌다. 21일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뒤 인접국 폴란드를 방문해 한 연설을 통해 전쟁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입장을
2023.02.22 06:57:35
미국은 우크라로 중국은 러시아로…전쟁 1년 '정반대 방문'
중 "다자주의" 담은 독자적 안보 전략 발표…유럽에도 "전략적 자율성" 촉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가운데 유럽 순방 중인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이번 주 러시아에 방문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앞두고 미·중이 정반대 방향의 방문을 진행하는 모양새다. 중국의 러시아와의 밀착을 미국이 거듭 경고한 직후 이뤄질 이번 방문으로 정찰 풍선 사건에 이어 미중 대립의 골이 깊
2023.02.21 20:00:09
푸틴 허 찌른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바이든, 전쟁 발발 1년 앞두고 전격 방문해 5억 달러 군사원조 약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2월 24일)을 앞두고 사전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고 5억 달러 규모의 추가적인 군사 지원 계획을 전달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젤렌스키 대통령
2023.02.21 08:03:58
이스라엘, 지진 2주 만에 시리아 내 무장세력 폭격해 최소 5명 사망
시리아 "피해 복구 중 반인륜적 범죄"…튀르키예, 19일 구조 작업 대부분 종료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강진이 발생한지 2주 만인 19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친이란 무장세력 폭격에 나섰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19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골란 고원 방면에서 수도 다마스쿠스로 미사일을 발사해 5명이 죽고 1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폭격으로 민간인 가옥 여러 채가 파괴됐다고 강조했다. 파이
2023.02.20 14:58:10
美, 우크라 전쟁 1년 앞두고 중국에 "레드라인 넘지 말라" 경고
중국, 러시아 전격 방문에 서방 예의 주시…서방 대 중국.러시아 갈등 고조
미국 고위 관리들이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치명적인 원조를 제공한다면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경고하고 나섰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이 평화를 원한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혹한 공격에 대해 중국을 포함해 다른 국가들이
2023.02.20 08:32:29
美中 외교수장 뮌헨서 전격 회동…'정찰 풍선' 입장차만 확인
블링컨 "주권 침해 용납 못해"…왕이, 풍선 격추는 "히스테리"
안보분야 연례 국제회의인 독일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18일(현지시각) 전격 회동했지만 양쪽의 입장 차만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회동에서 블링컨 장관이 왕 위원에게 "중국의 고고도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을 침해한 것이 미국 주권과 국제법에 대한
2023.02.19 16: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