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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논문 표절 의혹에 "실질적 저자는 나"…소녀상 논란에는 "죄송"
논문 쪼개기·제자 학위논문 표절·소녀상 철거 요구·4대강 사업 관여 등에 직접 답변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논문 중복게재와 제자 학위 논문 표절 의혹,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와 이명박(MB) 정부 4대강 사업 관여 의혹 등 그간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논문 쪼개기·제자 논문 표절 의혹 모두 "사실 무근" 1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 후
박상혁 기자
2025.07.13 21:10:04
해병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임성근 연결고리 송호종 자택 압수수색
김태효한테서 'VIP 격노설' 뒷받침할 진술 확보…수사 급물살 타나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이 구명 로비 의혹을 받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같은 온라인 대화방에 있던 송호종 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 수사관들은 전날 오후 9시쯤부터 약 3시간 동안 송 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송 씨는 압수수색 영장에 참고인 신분으로 기재된 것으로
2025.07.13 17:42:43
한풀 꺾인 폭염…온열질환자 나흘 연속 줄어 20명대로 '뚝'
이달 8일 온열질환자수 역대 최다 기록한 뒤 내리 감소세
올여름 기록적인 속도로 늘어나던 온열질환자가 최근 나흘 연속으로 감소하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16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26명이었다. 다행히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이달 8일 하루에만 257명의 환자가 나와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후 일일 기준 최고치를 찍었으나 이후 전날까지 나흘 연
연합뉴스
2025.07.13 17:41:47
한민족이 사랑한 '명산'…금강산, 북한 3번째 세계유산 등재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며 한민족의 명산으로 꼽혔던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한 측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으로 확정했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다. 금강산은 백두
2025.07.13 17:41:31
의대생 1년 5개월만 복귀에 환자단체 "늦었지만 다행"
김민석 "큰 일보 전진"…與·전공의 14일 비공개 간담회
윤석열 정부의 의대생 2000명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하자 환자단체와 정치권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료공백의 최대 피해자인 환자들은 환영과 우려의 뜻을 함께 밝혔다. 7개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복귀 결정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이번 발표에서 가장 뼈아프게
2025.07.13 15:22:54
법무부, "尹 운동 못 해 인권침해 "김계리 주장에 "사실과 달라" 반박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처우…수용실에 선풍기 설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 중인 윤 전 대통령이 기본적인 처우를 제공받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법무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13일 설명자료를 내고 "윤 전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교정관계법령에 따라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다"면서 "다만 다른 수용자들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처우
서어리 기자
2025.07.13 14:17:30
러브버그, 불쾌하다고 죽여야하나?
[인권의 바람] 러브버그가 보여준 한국 사회의 단면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두 개체가 짝짓기를 하면서 날아다니면서 러브버그라는이름이 붙었다. 러브버그의 대발생으로 불편의 목소리가 커지자 언론도 주목했고, 지자체도 대응하기 시작했다. 최근 서울시의회가 '러브버그·동양하루살이 방제 조례'를 통과시키려 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도 시민 불편을 들어 방제할 수 있는 조례안이
최보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2025.07.13 10:08:09
의대생들, 17개월여 만에 전원 복귀 결정…정부에 "종합 대책 마련" 요구
의대생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이 17개월여 만에 전원 복귀하기로 했다. 12일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
이대희 기자
2025.07.13 06:48:46
'현금 쓰지 마' 지방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주민 기본권 침해하는 나라
['현금 없는 사회' 당연한가] 공공교통네트워크 기획기고 ③ 법도 현금을 '법정 화폐'라 정하는데… 지방정부 무책임한 행정
'현금 없는 사회'는 얼마나 당연한가. 한국은 각종 상거래에서 현금 없는 결제가 일반화되더니, 급기야 공공 교통수단에서마저도 현금 결제가 차단되고 있다. '현금 없는 버스' 정책이다. 공공서비스의 보편적인 접근을 막는 문제임에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만 치부된다. 공공교통네트워크는 이에 '삶의 다양성을 지킬 수 있는 선택이 보장되는 사회가 더욱 자유로운 사회
김김정현(도시권 활동가)
2025.07.12 16:05:50
폭염 오니 그리운 장마…올해 장마, 왜 이렇게 짧고 메말랐나
[분석] 장마는 매년 변화, 문제는 예측불가능성 증가…'폭염-가뭄 복합재해' 적신호
올해 장마는 유난히 일렀고 메말랐고 짧았다. 보통 6월 셋째 주나 넷째 주 무렵 제주에서 시작해 북상하지만, 이번 장마는 평년(30년 평균치)보다 7일 빠른 6월 12일 제주에서 시작됐다. 남부지방도 평년보다 5일 빠른 6월 19일 장마에 접어들었다. 기간은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짧았다. 50년 만의 최단 장마였다. 장마 종료 분석이 아직 끝나지 않
손가영 기자
2025.07.12 10:5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