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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 공약, 1년 전보다 보수화…사회대개혁 주체로 턱없이 부족"
공공운수노조, 민주당 '사회보험-돌봄-에너지-안전' 정책 우경화 비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 노조에서 민주당 정책 공약이 1년 전 22대 총선 때보다 보수화·우경화됐다며 '사회대개혁' 실현 주체로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7일 민주당·국민의힘·개혁신당·민주노동당의 공공성-노동권 공약을 비교·분석한 자료집 '21대 대선 후보별
이명선 기자
2025.05.27 20:58:10
"이재명 찌르면 돈 드림" 온라인 글 올린 대학생 자수
경찰, 자수 전 신원 특정…"경위 조사 방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흉기 테러를 청부하는 취지의 글을 올린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10대 남성 A 씨는 27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찾아 자수서를 제출했다. A 씨는 전날 오전 아주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협박)를
서어리 기자
2025.05.27 19:49:56
강제집행 막다 손가락 절단된 '궁중족발 사태',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고] 궁중족발 사건의 그림자는 지금도 계속된다
2018년 서울 종로구에서 벌어진 '궁중족발 사건'은 상가 임차인 문제의 민낯을 드러낸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임차인이었던 김우식 씨는 당시 건물주와의 분쟁 끝에 극단적인 행동으로 사회적 이목을 끌었고, 법원은 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는 단지 한 개인의 분노가 아니라, 자산 불평등과 임대차 제도 허점이 낳은 사회적 비극이었다. 그로부터 7년이 지
김남균 맘편히 장사하고픈 상인모임 운영위원장
2025.05.27 15:52:59
경찰, '내란 혐의 피의자' 한덕수·최상목 출국금지
5월 중순께 출금 조치 후 피의자 소환조사
경찰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를 내란 혐의 피의자로 소환조사한 데 이어 출국을 금지했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7일 한 전 총리와 최 전 부총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출금 조치는 이달 중순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내란에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5.27 15:40:25
여성노동자 10명 중 6명 "나는 페미니스트"…98.1% "성차별적 노동환경 심각"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1순위 과제는 '평등사회 실현'
여성노동자 10명 중 6명이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여성노동자 98.1%는 '성차별적 노동환경은 심각한 사회문제', 96.8%는 '성평등 노동 실현이 내 일상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대다수 여성노동자가 성평등한 노동 환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여성노동조합과 한국여성노동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박상혁 기자
2025.05.27 15:26:38
'윤석열 정부 3인방' 한덕수·최상목·이상민, 내란 혐의 피의자 조사 받아
경찰 특수본, 계엄 사태 당시 CCTV 영상 토대로 진술 허위성 집중 추궁
한덕수 전 국무총리,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란 혐의 피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장 CCTV 영상을 토대로 이들 진술의 허위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와 이 전 장관을, 낮 12시에는 최 전 부총리를 출
2025.05.27 13:33:44
법원, '이진숙 방통위'의 김유열 EBS 사장 가처분신청 각하
이진숙, '대한민국' 당사자 소송에 법무부 장관 선임 아닌 개인 소송대리인 세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가 김유열 한국교육방송(EBS) 사장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고 낸 가처분신청이 각하됐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지난 26일 대한민국(소관청 방통위)과 독립당사자참가인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해당 사건은 적법한 소송대리권이 없는 대리인이 소송을 제기해 부적법하다고 판단했다. 국가소송법에 따라 대
2025.05.27 11:03:06
'무지개 화염병'에 담긴 시민들의 응원…5년만 광주퀴어문화축제, 후원목표액 700% 돌파
모금 두 시간 만에 목표액 100%, 일주일 만에 700% 돌파…"모두가 인간답게 살자는 게 5·18 정신"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광주퀴어문화축제에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이 쏟아졌다. 조직 운영과 축제 진행을 위해 시작한 모금 운동에 목표액의 700% 넘는 후원금이 모인 것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만날 새로운 세상에서는 성소수자도 더욱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하고, 모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게 곧 '5·18 정신'을 잇는 것이라는 데 뜻을
2025.05.27 08:35:37
시민 3만6000명, 지귀연 재판부에 '윤석열 즉각 재구속' 의견서 제출
재판 공개 출석 세 번째 윤석열, 지지자에겐 미소…취재진 질문엔 침묵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룬 영화 관람 등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한 분노가 높은 가운데, 시민들이 '윤석열 즉각 재구속' 촉구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군인권센터·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05.27 08:00:40
처우 개선 바라는 하청노동자, 죽음 내모는 사회… "노조법 반드시 개정"
[내란, 그 다음의 세상-노동 ①] '노조할 권리' 구호 나부낀 시민 광장... "노조법 2·3조 개정 넘어 간접고용 철폐로"
8년 전, 광장은 승리했다. 시민들은 엄동설한 속에 촛불을 밝혔고, 비선실세에 휘둘리던 무능하고 타락한 정권을 몰아냈다. 그야말로 '촛불혁명'이었다. 그러나 촛불혁명으로 출범한 정권은 촛불의 열망을 제대로 실현해 내지 못했다. 노동자와 소수자·약자들의 삶은 그대로였다. 시민들은 학습했다. 정권 교체만으로 나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8년 만에 다시
손가영 기자
2025.05.26 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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