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27일 14시 27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원청서 역무원 기본급 245만 원 받고 202만 원만 지급" 철도 비정규직 단식 돌입
기재부 지침 넘어…코레일네트웍스에 '기본급 216만 원' 중노위 조정안 수용 촉구
철도 비정규직 노동자가 단식에 돌입했다. 임금교섭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측에 '기본급 216만 원, 식대 20만 원' 수준인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안의 수용을 촉구하면서다.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는 17일 서울 용산 서울역 대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코레일네트웍스지부는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 소속 역무·주차관리·고객센
최용락 기자
2025.12.17 20:00:38
"워라밸 무너졌다", "아파도 참는다" 격차 심한 프리랜서·특고·플랫폼 노동자들
직장인 1000명 설문조사 결과…응답자 71.6%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해야"
프리랜서·특수고용노동자(특고)·플랫폼 노동자 가운데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져 있다'고 답한 비율이 상용직의 최소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 10명 중 7명은 비상용직 노동자에게도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지난 9월 1일~14일 전국 만19세 이상 직장인
박상혁 기자
2025.12.17 18:28:28
'부동산왕' 최은순, 세금체납 전국 1위…김동연 "반드시 끝장 보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막대한 세금을 체납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이자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모친인 최은순 씨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부동산 부자'인 최 씨의 체납액은 무려 25억 원 수준으로 개인 고액 체납자로는 전국 1위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지난 10월부터 체납자 조사 및 징수를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는 그 과
박세열 기자
2025.12.17 17:29:25
또 충돌한 합수단과 백해룡…세관 등 압수수색 영장 반려에 "함부로 기각"
백해룡, 강력 반발에 합수단도 공지 내고 영장 반려 배경 설명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합수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신청한 세관·검찰 등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이 모두 반려됐다. 백 경정은 17일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며 강력 반발했다. 합수단도 마찬가지로 공지를 내고 영장이 반려된 배경을 설명하는 등 '한지붕 두 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백 경정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압수수색영장은 백
허환주 기자
2025.12.17 17:29:08
쿠팡 김범석, 청문회도 불출석…로저스 대표, '회피성' 답변 지적하자 '통역 탓'
"정청래·김병기실 전 보좌관 불러야" vs "장동혁·김도읍실도"…'쿠팡 로비' 여야 공방도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회 청문회에도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출 사태에 대한 국회의 출석 요구를 세 번째 거부한 것이다. 의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대준 쿠팡 전 대표이사마저 사퇴한 상황에서 쿠팡을 대표해 나선 이는 미국인인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였다. 그는 김 의장의 이
2025.12.17 16:27:58
내년 강원교육감 선거, 벌써 불붙었다…강삼영 후보 출마 선언
내년 강원교육감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양새다. 16일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강원교육청에서 "멈춘 강원교육을 다시 움직이고 흔들린 교육행정을 다시 굳건히 세우겠다"며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대표는 기본학력 향상, 맞춤형 교육 강화,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대표는 진보 성향 후보로 분
이대희 기자
2025.12.17 10:34:13
특검,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의혹'으로 김기현 자택 압수수색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도 진행
김건희 특검팀이 '김건희 씨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관련해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특검은 김 의원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
2025.12.17 10:09:52
서울시의 '학원 12시 조례', 극우 청년만 늘린다
['청소년 심야 교습 허용 조례 반대' 연속기고] ① "생각할 힘 못 기른 교육이 '내란 옹호 청년' 만들었는데… 서울시 조례, 상황 악화할 것"
지난 10월 정지웅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고등학생의 학원 교습시간을 현행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의회는 의원 절반 이상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개정안이 의회를 쉽게 통과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교육계 일각에서 나온다. 이에 학생, 학부모, 학원 관계자 등 교육 현장 당사자 10명이 조례 개정안 폐지를 촉구하
제갈현(서울시 고등학생)
2025.12.17 08:57:43
유홍준 "환빠는 민족적 열등의식을 상상력으로 자기만족한 사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최근 논란이 된 '환단고기'를 두고 "상상력이 투영된 자기 만족적 사관을 반영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관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강연 행사 도중 이 대통령의 최근 환단고기 발언을 거론하며 "대통령이 '환빠'(환단고기의 내용을 사실로 믿거나 그 사관을 지지하는 사람들
2025.12.17 07:57:40
'별개 회사라 고용승계 안 된다?' 한국옵티칼, 과장 채용·1억 집행도 본사 협의
금속노조 측 "모회사 니토덴코, 쌍둥이 자회사 니토옵티칼, 고용 책임 회피 말아야"
한국옵티칼하이테크(한국옵티칼)가 모회사 니토덴코의 승인이나 협의 없이는 과장 이상 채용, 1000만 엔(약 9500만 원) 이상 재무 결정 등 일상적 경영 결정을 할 수 없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자료가 나왔다. 한 고객사에 납품한 제품을 니토덴코의 다른 자회사인 한국니토옵티칼(니토옵티칼)과 한국옵티칼이 같이 생산한 정황을 드러내는 문서도 함께다. 현재 니토
2025.12.16 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