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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은 김구 큰아들 '김인 80주기'인데…
[기고] '순정한 청년'의 '반역'과 '혁명'의 뜻을 되새긴다
김인(1918.12.15~1945.3.29)은 백범 김구의 큰아들이다. 김구는 딸 셋을 두었지만 모두 어린 나이에 세상을 버려 마흔둘에야 이 아들을 다시 얻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광복을 5개월 남겨 놓은 시점에 스물일곱의 나이로 중국 충칭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게 벌써 80년 전 일이다. 광복을 생각하면 늘 김인이 생각난다. 그의 일생은 일목요연하
김창희 언론인
2025.03.27 07:52:53
대학 '미복귀자 원칙 대응' 입장에 고심하는 의대생들
고려대 의대 전 학생대표 "거취 결정 자유 보장해야"…서울대 의대생 '복학 여부' 투표 예정
대학들이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원칙 대응을 예고해 대규모 제적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복학 문제와 관련한 의대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려대 의대 전 학생대표들은 학교에 복귀하는 의대생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 의대생들은 복학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다은 제35대 의예과 학생회장 등 고려대 의대 전 학
최용락 기자
2025.03.27 06:58:56
언더피프틴 "아동 성 상품화는 오해" 해명에 "무책임한 변명" 비판 봇물
129개 시민사회단체 "방송사·제작진, 여성 아동 '소비 대상'으로 바라봐…완전 폐기해야"
만 15세 이하 아동들이 걸그룹 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MBN 방송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의 제작사가 "아동 성 상품화는 오해"라며 해명에 나서자 "여성 아동·청소년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송사와 제작진의 무책임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각계의 지적이 나왔다.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29개 시민사회단체는 26일
박상혁 기자
2025.03.27 05:00:51
아동 신원 조작, 허위 기록, 장애아 수수료 할인…해외입양 첫 진상조사 결과 발표
진실화해위, 56명 입양인 진실규명 결정, 42명은 보류…"전수 조사가 필요하다"
"제 입양 서류는 모든 것이 거짓말이고, 제 입양은 범죄입니다. 저는 어머니가 임시로 보육원에 맡겼고, 어머니가 입양 동의서를 써주신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11살에 아동 성애자에게 입양이 됐고, 지난 39년 동안 기아(棄兒, abandoned child)인 줄 알고 살아왔습니다. (…) 한국 아동 입양의 경우 2025년 가격(입양 수수료)이 얼마인 줄 아
전홍기혜 기자
2025.03.27 03:29:10
이진숙, '내정설' 신동호 EBS 사장 임명 강행
EBS 구성원들 "위법 '2인 체제' 사장 받아들일 수 없어…강력 대응"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신동호 전 문화방송(MBC) 아나운서 국장을 한국교육방송(EBS)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방통위는 26일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두 사람의 참석으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신동호 씨를 EBS 사장으로 임명하는데 동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BS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8년 3월25일까지
이명선 기자
2025.03.26 21:27:56
헌재, '윤석열 파면' 결단 4월로 넘어가나
선고 지연 전문가 추측도 분분…"'고의 지연'이어도 '尹 파면' 결정 바뀌지 않을 것"
헌법재판소가 26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공지하지 않으면서 선고기일은 4월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도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한 별도의 공지를 내지 않았다. 재판관들은 이날도 평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평의에서 결론이 도출되면 통상 2~3일 전에 선고일을 발표한
2025.03.26 20:28:17
경북도 모자라 경기·전북도 산불…사망 24명 등 사상자 50명으로
27일 전국 약한 비 소식…당분간 큰 비는 없어
경상북도 북부를 중심으로 큰 피해를 낸 산불이 26일 경기도 파주, 전라북도 고창 등 타 지역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전국에 비상이 걸렸다.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는 이날 오전 18명에서 오후 24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상자는 총 50명으로, 사망자 24명, 중상자 12명, 경상자 14명이라고 발표했다. 지역별
서어리 기자
2025.03.26 19:57:33
청년 300명 "헌재는 무엇을 망설이나" 尹 파면 즉각 선고 촉구 삼보일배 행진
40여 개 청년단체 참여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
<대학알리>는 대학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집권을 가지고 언론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창간됐으며, 건강한 대학공동체를 위해 대학생의 알권리와 목소리를 보장하는 비영리 독립언론입니다. <대학알리>는 <프레시안>과 함께 대학 및 청년 사회의 문제를 조명하고, 대학 사회를 넘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윤석열 대통령의
안겸비 대학알리 기자
2025.03.26 17:58:00
서울 시내서 '2차 남태령 대첩'...'尹 파면 촉구 광장' 된 경복궁역 앞
尹 파면 촉구 단체 행사 경복궁역으로 변경…민변 "경찰이 불법적 트랙터 반출"
지난 겨울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농민총연맹의 트랙터 행진을 막아 일어났던 '남태령 대첩'이 약 3개월 만에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재현됐다. 경찰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 주차된 전농의 트랙터 한 대를 견인하려 하자 이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연좌 농성을 벌이면서다. 500여 명의 시민은 26일 서울 종로 경복궁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경
2025.03.26 17:31:10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대선가도 청신호
2심, 李 '골프 안 쳤다' 발언에 "거짓말로 해석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징역형이 나왔던 1심 판결이 뒤집힌 것으로, 이 대표의 대권가도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26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대장동 개
박정연 기자/곽재훈 기자
2025.03.26 15: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