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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에 '김문수' 적힌 빨간 풍선? 역대급 투표율에 선거사범↑
서울에서만 오후 3시 기준 투표 관련 112 신고 81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 현장에서 크고 작은 소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투표 관련 112 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초구의 한 투표소 입구에 '대통령 김문수'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풍선이 설치돼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
이명선 기자
2025.06.03 17:01:34
21대 대선 선방위, '이준석 성폭력 발언 재현' 심의한다
선방위, "개인 발언"이라더니 입장 선회
21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언어 성폭력 발언 재현을 심의한다. 선방위 설치·운영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일 방심위 홈페이지에 선방위 정기회의 일정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선방위는 오는 4일 열리는 제5차 정기회의에서 이 후보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3차 21대 대선 후보 토론회를 심의한다. 당시 토론
2025.06.03 16:36:58
4시 투표율 71.5%…20대보다 0.4%p 높아
전국 70% 돌파…전남 79.3% 가장 높고 제주 68.1% 가장 낮아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4시 기준 71.5%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71.1%보다 0.4%포인트(p)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71.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가운데 3173만
서어리 기자
2025.06.03 16:13:03
대통령실·관저 인근 주민들 "국민 분열 극심…새 정부는 '화합' 최우선해야"
"계엄 있어선 안 될 일, 제대로 뽑자"…청년 여성들 "일자리 해결, 임신·출산 걱정 없어야"
"몸도 안 좋고, 나 하나 투표해봐야 무슨 소용있겠나 싶어서 그동안 투표소에 잘 안 나왔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이러다가는 나라가 정말 무너지겠다' 싶어 간절한 마음으로 대통령 뽑으러 왔어요. (…) 계엄부터 탄핵까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사익보다 국민을 생각하며 나라를 이끌면 좋겠어요."(60대
박상혁 기자
2025.06.03 15:59:17
'산재 사망' 태안화력 노동자들 "새 대통령 갈 곳, 청와대 아닌 이곳"
다단계 위험의 외주화 속 또 하청노동자 사망, 대책위 "철저한 규명, 책임자 처벌,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가 사망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7년 만에 하청노동자가 또다시 산재 사망하자,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발전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태안화력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3일 오후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
손가영 기자
2025.06.03 15:59:07
리박스쿨, 동덕여대생·노조 공격에도 관여했나…"소수자 혐오를 세력화 전략으로"
댓글부대 모집한 웹사이트서 동덕여대·노조 비난…차별금지법·학생인권조례 반대 시위도
늘봄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을 빙자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찬양을 주도하고 제21대 대선 댓글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 극우단체 '리박스쿨'이 여성과 노동조합, 성소수자와 학생들을 공격해 온 정황이 확인됐다.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혐오를 정치세력화의 자원으로 삼은 셈이다. 인권단체들은 "극우단체들이 소수자 혐오를 세력 확장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며 "법과
2025.06.03 10:58:03
교육부, 뒤늦게 리박스쿨 대표 자문위원 해촉…충격 빠진 교육계
학부모들 "이주호 명의로 임명장, 교육부 유착 의혹"…"초등맘 입장에서 분노 안 가라앉아"
극우단체 '리박스쿨'이 온라인 댓글 조작과 더불어 늘봄학교 강사 양성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육계가 충격에 빠졌다.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가 부랴부랴 리박스쿨 대표를 교육정책자문위원에서 해촉하고 늘봄학교와 리박스쿨의 연관성 조사에 나섰지만, 학부모들은 극우세력이 학교 현장에까지 파고든 데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일
2025.06.03 08:06:45
유세 마지막날 SPC 쫓아간 권영국 "허영인 회장, 대국민 사기 벌였나"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마지막 기회…산재 국민검증위원회 구성하라"
SPC 공장에서 반복되는 사망 사고에 성난 시민들이 "최고경영책임자 허영인을 처벌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은 2일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공동행동은 지난 2017년 SPC의 불법파견과 전산 조작에 의한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계기로 구성됐으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
2025.06.02 22:00:50
태안화력발전소 하청노동자 '끼임' 사망… "김용균이 또 죽었다"
태안화력 10년 일한 2차 하청업체 선반공, 선반 기계 설비에 끼여 심정지 발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가 근무 중 끼임 사고로 사망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실이 2일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안전사고 발생보고서에 따르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는 선반공 김아무개(50) 씨가 이날 오후 2시 35분께 한전KPS 기계공작실에서 선반 주변 정리 작업을 하다가 선반 기계 설비에 끼어 숨졌다. 김 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2025.06.02 21:00:41
'5호선 방화' 60대 구속…"도망 염려·범죄 중대"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60대 원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고 재범 위험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공공 안전에 현저한 위험과 심각한 피해가 초래된 점 등에 비춰 범죄가 중대하고,
연합뉴스
2025.06.02 19: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