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9월 13일 21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단독] '박원순 성폭력' 피해자 고통 언제까지…'박원순 다큐' 제작진, 상영금지·배상 판결에 항소
김대현 감독, 항소 후 "北 김정은 문제 용납 않듯 피해자 의심 못하게 해" 주장 공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첫 변론> 제작진이 법원의 상영금지 및 배상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제작진 측은 "마치 북에서 김정은의 통치력을 문제 삼는 것이 용납되지 않는 것처럼 피해자임을 털끝만큼도 의심하는 게 용납되지 않는다"는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피해자 A 씨에 대한 공격을 멈추
박상혁 기자
2025.07.23 14:32:06
'하버드 사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트럼프시대 미국대학의 위기를 보는 시각
지난 21일 월요일 오후 미국 보스턴 법원 앞은 "하버드에서 손 떼라", "강한 미국은 강한 하버드를 필요로 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는 군중들의 시위로 시끌벅적했다. 법정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학에 대해 단행한 약 26억 달러(3조6400억 원) 규모의 연방 연구비 동결이 위법 위헌이라는 하버드 측의 소송제기에 중요한 전기가 되는 공개변론이 진행되고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 덕성여대 명예교수
2025.07.23 13:05:24
내란특검 "'정치 탄압'이라는 尹, 논박할 가치 없다"
"정치 수사라는 용어 자체 못 받아들여"…여인형 소환 조사 중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정치 탄압 수사' 주장에 대해 "논박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치 수사라는 용어 자체를 받아들일 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특검보는 "특검은 기소 과정에서 충분히 범죄사실에 대한
서어리 기자
2025.07.22 18:34:39
김무성에서부터 강선우까지…갑질의 사회학
[오찬호의 틈새] '그럴 수 있지'가 '그럴 순 없지'로, 그게 민주주의다
김무성의 노룩패스는 완벽했다. 캐리어를 한 번의 손목 스냅으로 자신의 대각선 방향으로 흐트러지지 않고 보낼 수 있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2017년 5월 23일, 공항 출입구를 나오는 김무성은 그 어려운 기술을 시전하며 연두색 색깔의 캐리어를 보좌관에게 안전하게 전달했다. 덕분에 보좌관은 몇 걸음 덜 걸었고, 거물 정치인을 공항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오찬호 작가
2025.07.22 16:01:37
윤석열 옥중편지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죄 없는 사람들까지 고통"
"괴로운 심정…국민 여러분이 자유민주주의 지켜주시리라 믿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정당한 명령"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저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넘어서, 죄 없는 사람들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윤 전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형사법정에서 비상계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상급자의 정당한
2025.07.22 11:52:48
'비상계엄 포고령 1호'의 뿌리를 캐물을 또 다른 특별검사가 필요하다
[장석준 칼럼] 윤석열 뒤에 도사린 박정희의 그림자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이하 '내란 특검)의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내란 특검은 재판부와 검찰의 미심쩍은 공조 덕분에 자유를 만끽하던 윤석열을 다시 구속시킨 데 이어 외환 음모와 연루된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긴급체포했다. 지지부진하던 검찰 수사와 달리 특검은 조만간 위헌-위법적 비상계엄 시도와 전쟁
장석준 배곳 산현재 기획위원
2025.07.22 11:49:17
'김건희 박사' 학위 취소됐다…국민대 "석사 취소에 따라 박사 취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2008년 국민대학교 취득 박사 학위가 취소됐다.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운영위원회는 21일 김 전 대표의 박사 학위 과정에 대해 입학과 학위 수여 효력을 무효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008년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논문
박세열 기자
2025.07.22 08:28:04
타임뱅크, 복지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혁신
[복지국가SOCIETY]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이 말은 우리가 복지를 이야기할 때 자주 떠올리는 전제다. 오늘날 복지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하나는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적 복지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과 이웃 사이의 교류로 형성되는 공동체적 복지다. 이 두 복지 모델은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연대의 방식과 기반의 차이에서 출발하여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관
박용인 안산타임뱅크 대표
2025.07.22 06:44:52
고 김충현 대책위, 사망사고 재발방지 협의체 가동 촉구
"대통령·총리 약속지켜야"…노숙농성, 결의대회 등 대정부 투쟁 돌입
'태안화력 고 김충현(故)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가 발전 비정규직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 및 위험의 외주화 근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김충현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이재명 정부에 촉구했다. 대책위는 21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는 '김충현 협의체'를 빠르게, 제대로 구성하라"며 "(고 김
최용락 기자
2025.07.22 05:05:06
대법관 출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재판소원제 입장은?
대법-헌재 입장 갈린 문제에…김상환 "실질적 4심, 장단점 함께 봐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이른바 재판소원제 도입 논쟁과 관련, 2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장단점을 면밀히 고민해야 한다", "실질적으로 4심제로 작동되는 부정적인 면도 장점과 함께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재판소원제는 법원의 판결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허용하는 제도로, 그간 대법원에서는 '4심제여서 위헌'이라는 부정적 의견을
곽재훈 기자
2025.07.21 2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