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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산·사산휴가'→'회복휴가', '혼외자'→'출생 자녀' 용어 손질한다
저고위, 사회적 편견 조장하는 결혼·출산·육아 표현 대안 용어 마련키로…9월 국회 제출 목표
정부가 결혼·출산·육아 용어 가운데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을 바꾸기 위한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일 "결혼·출산·육아 관련 법령 및 생활 용어 가운데 정비가 필요한 표현 47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육아휴직, 경력단절여성, 유산·사산 휴가 등 일부 용어가 직장 내 눈치 문화나 편견을 조장하다는 의견이
서어리 기자
2025.06.04 06:02:44
풀 죽은 與 지지자들 "이젠 각자도생" "이준석 때문" "부정선거 아니냐"
커뮤니티·유튜브 성토 쏟아내 "부·울·경도 배신"… 전광훈, 여전히 부정선거 음모론 설파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예측되자, 여권 지지자들이 "이제 각자도생"이라거나 "단일화를 못 한 이준석 때문"이라며 탄식을 쏟아냈다. 전직 국회의원인 보수 성향 유튜버 진성호 씨는 3일 오후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발표 직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 방송을 켜고 "이제 선거가 끝나고, 내일
손가영 기자
2025.06.03 23:41:17
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79.4%…1997년 이후 28년 만 최고치
오후 9시 30분 집계 완료…광주 83.9%로 가장 높고 제주 74.6%로 가장 낮아
제21대 대통령선거 최종(잠정) 투표율이 79.4%를 기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의 최고치다. 3년 전 치러진 20대 대선(77.1%)보다는 2.3%포인트(p) 높은 수치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524
2025.06.03 22:29:34
한적해진 오후 투표소, "아직도 못 정해" 발 동동 유권자도
[현장] 가족, 친구들 삼삼오오 찾는 서울 창서초, '유튜브 정치평론' 본 후 들어가는 시민도
"누구 찍을지 아직도 못 정해서, 지금 영상 보면서 다시 고민하고 있어요." 3일 오후 4시 반,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4·5 투표소가 있는 창서초등학교 운동장 관중석에서 40대 주민 김아무개 씨가 귀에 이어폰을 낀 채 말했다. 어떤 후보를 뽑을지 결단이 서지 않아 유튜브에서 정치 뉴스를 보고 있었다. 김 씨는 2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제외한 1,
2025.06.03 19:05:48
"선관위가 2분 만에 2만 표 없앴다"…투표 막바지까지 부정선거론
민경욱·황교안 등 부정선거론자 총력전…"선관위 형사고발하겠다" 으름장
제21대 대선 본투표가 끝을 향해 가는 가운데, 민경욱·황교안 등 부정선거론자들과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부정선거 음모론 띄우기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전국 투표소가 투표 현황을 실시간 등록·수정하는 과정을 두고 "선관위가 투표수를 조작하고 있다"는 식이다. 일부 음모론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혀 대선이 마무리된 후에도 파장이
박상혁 기자
2025.06.03 18:39:15
투표소에 '김문수' 적힌 빨간 풍선? 역대급 투표율에 선거사범↑
서울에서만 오후 3시 기준 투표 관련 112 신고 81건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 현장에서 크고 작은 소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투표 관련 112 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초구의 한 투표소 입구에 '대통령 김문수'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풍선이 설치돼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
이명선 기자
2025.06.03 17:01:34
21대 대선 선방위, '이준석 성폭력 발언 재현' 심의한다
선방위, "개인 발언"이라더니 입장 선회
21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언어 성폭력 발언 재현을 심의한다. 선방위 설치·운영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일 방심위 홈페이지에 선방위 정기회의 일정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선방위는 오는 4일 열리는 제5차 정기회의에서 이 후보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3차 21대 대선 후보 토론회를 심의한다. 당시 토론
2025.06.03 16:36:58
4시 투표율 71.5%…20대보다 0.4%p 높아
전국 70% 돌파…전남 79.3% 가장 높고 제주 68.1% 가장 낮아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4시 기준 71.5%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71.1%보다 0.4%포인트(p)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71.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가운데 3173만
2025.06.03 16:13:03
대통령실·관저 인근 주민들 "국민 분열 극심…새 정부는 '화합' 최우선해야"
"계엄 있어선 안 될 일, 제대로 뽑자"…청년 여성들 "일자리 해결, 임신·출산 걱정 없어야"
"몸도 안 좋고, 나 하나 투표해봐야 무슨 소용있겠나 싶어서 그동안 투표소에 잘 안 나왔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이러다가는 나라가 정말 무너지겠다' 싶어 간절한 마음으로 대통령 뽑으러 왔어요. (…) 계엄부터 탄핵까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사익보다 국민을 생각하며 나라를 이끌면 좋겠어요."(60대
2025.06.03 15:59:17
'산재 사망' 태안화력 노동자들 "새 대통령 갈 곳, 청와대 아닌 이곳"
다단계 위험의 외주화 속 또 하청노동자 사망, 대책위 "철저한 규명, 책임자 처벌,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가 사망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7년 만에 하청노동자가 또다시 산재 사망하자,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발전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태안화력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3일 오후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
2025.06.03 15: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