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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의 법정 폭로 "검사가 배를 갈라서 장기 다 꺼낼 수 있다고…내게 선택하라 해"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가 7일 법정에서 검찰의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했다. 남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및 성남FC 의혹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남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건넨 뇌
박세열 기자
2025.11.07 18:38:14
"'윤석열 방어권 보장' 인권위 등급이 A? 안창호 뻔뻔한 변명 수용한 것"
시민사회, 국제기구 특별심사 결과에 반발 "심각한 유감…납득 어려워"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간리) 승인소위원회가 한국 국가인권위원회 등급을 A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방어권 보장', '인권위원들의 차별·혐오 조장' 등을 이유로 시민사회가 낸 특별심사 요청에 대한 결과다. 시민사회는 "간리가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변명을 그대로 수용해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를 냈다"고 비판했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다산인권
박상혁 기자
2025.11.07 17:58:19
'7명 매몰' 울산화력 붕괴 피해자, 또 하청 소속…"위험의 외주화 멈춰야"
한국노총 "철저한 진상조사하고 안전 사각지대 근본 원인 밝혀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가 붕괴해 철거 작업 중이던 하청 노동자 중 7명이 매몰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위험의 외주화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7일 성명에서 "울산 화력발전소에서 구조물이 붕괴되어 노동자들이 참변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로 희생되거나 다친 노동자
최용락 기자
2025.11.07 15:59:00
한강버스 홍보지 검수 중 직원, 추락 골절…서울시 "승객 안전 사안 아냐"
'해치 열려있다' 안내 못 받아…시 "점검 중 해치 여는 건 일반적, 안전 조치 미흡 아냐"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관광재단 직원이 한강버스 안에서 홍보지 검수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부상을 입고 산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승객 안전 관련 문제가 아니며 안전 조치 미흡에 따른 사고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이 지난 6일 입수한 서울관광재단 산업재해조사표를 보면, 지난달 1일 오후 한강 마곡 도선장에 정박한 한강버
2025.11.07 14:58:35
건진이 '줬다'는데도…김건희 측 "그라프 목걸이 DNA 감정해 보자"
건진법사 전성배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았다고 인정한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또 다른 뇌물 의혹이 있는 '그라프 목걸이'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해당 목걸이의 DNA 감정을 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대표 변호인단 측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 그라프 목걸이의 DNA 감정을 의뢰해달라"는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법
2025.11.07 14:58:12
런베뮤, 이번엔 '직원 사과문 낭독 영상' 단체 톡방 공유 논란
제보자 "익명 제보로 사과 강요…항의 기회 없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이 직원의 사과문 낭독 영상을 사내 단체 카카오톡방에 공유한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영상이 사실확인 절차 없이 익명 제보 내용에 따라 만들어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이 7일 발표한 관련 제보에 따르면, 엘비엠은 렌즈서비스라 불리는 익명 소통 채널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에게 별도의 사실확인 절차 없이 아침조
2025.11.07 12:59:16
윤석열·김건희, 헌정사상 첫 전 대통령 부부 동시 재판 출석
각자 본인 형사재판…동선·시간은 안 겹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가 7일 열린 각자의 형사재판에 나란히 출석했다. 전임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법정에 출석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백대현)가 연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 같은 날 김 전 대표도 오전 10시 19분 서울중앙지법 형사27
2025.11.07 11:10:36
'지인 능욕' 빌미로 알몸 각서…5년 만에 붙잡힌 '참교육단' 총책
경찰, 1년 간 집중단속으로 사이버 성폭력범 418명 검거
지인을 이용한 합성 성착취물을 만들어 주겠다고 유인한 뒤 알몸 각서를 받아내는 등 범행을 저질러 온 범죄단체 '참교육단'의 총책이 5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는 지난달 19일 '참교육단'의 공동 총책 A(21) 씨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총책 A 씨는 공동 총책 B 씨, C 씨와 함께 2020년 7월∼202
2025.11.07 10:58:09
양자역학 공부할 시간에 결혼식을 준비했어야지
[오찬호의 틈새] 저래서 결혼식이 싫은 거라고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는 대단히 한국적인 장례식 장면이 등장한다. 답답한 삼형제 중에서도 가장 답답한 첫째는(박호산 역) 노모가 돌아가시면 썰렁할 장례식장을 미리 걱정해, 대기업에 다니는 둘째에게(이선균 역) 절대 회사 그만두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한다. 둘째가 상무로 승진하자, 화환 가득한 장례식장을 상상하는 첫째의 모습은 안쓰럽기도 하고 순수
오찬호 작가
2025.11.07 09:04:18
尹 부부, 명성황후 머문 건청궁에 비치된 공예품도 빌려갔다…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경복궁 건청궁을 방문한 후 건청궁 내 공예품 대여를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조선 왕궁 방문 후 이해하기 힘들었던 행각이 계속 확인되는 모습이다. 6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실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계자를 통해 지난 2023년 3월 6일 대통령실이 정성조 당시 궁능유적본부장에게 전화해 '건청궁의 공예품을
이대희 기자
2025.11.07 05: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