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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노조, 자사 경영진 허핑턴 매각 비판…"창간정신 내던졌다"
구성원 반발에도 경제매체와 매각 잠정 합의 논란…허핑턴 노조 "진보 언론 사망"
한겨레 경영진이 구성원들의 반발에도 자회사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겨레 구성원들이 "최우성 대표이사 및 경영진에 위법적이고 강압적인 매각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허핑턴 노조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신문지부는 30일 성명에서 "허핑턴 매각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본사 경영진의 행태에 깊은 우려
최용락 기자
2025.07.31 07:23:15
'연구자 공제회'의 결성과 '연구자의 집'의 과제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연구가공제회의 결성과 연구자란 누구인가라는 물음 공제회는 정부가 특정집단에 대한 사회보장제도를 직접 수행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는 경우 이를 민간이 위임받아 금융기능 또는 복지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공제회의 정의에 대해서는 장진희, '플랫폼이동노동자의 공제회 가입의향에 관한 실증분석', <노동정책연구>22(2), 2022, 7 참조) 연구자
박서현 연구자의집 운영위원
2025.07.31 07:22:53
쿠팡 노동자 또 쓰러졌다…노동부 장관 불시점검 나서
노동부 "냉방·휴게시설 확충 등 지시"…쿠팡 "쓰러진 노동자 냉방되는 곳에서 일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폭염 속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쿠팡 물류센터를 불시 방문해 냉방·휴게시설 확충 등 개선사항을 확인했다. 쿠팡에서는 마침 전날에도 노동자 한 명이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쿠팡 측은 쓰러진 노동자가 냉방시설이 구비된 곳에서 일했고, 단순 어지러움 증세를 보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29일 보도자료
2025.07.31 06:01:41
이태원 참사, 검경 합동수사팀이 재수사한다
참사 진상규명 및 2차 가해 수사…대검 "재해 예방 시스템 마련 계기 삼고자"
'10.29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한 검경 합동수사팀이 출범했다. 합동수사팀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은 물론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2차 가해 사건을 수사할 계획이다. 대검찰청은 30일 "이태원 참사 전반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2차 가해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한 합동수사팀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합동수사팀은 하준호
서어리 기자
2025.07.30 18:28:55
연일 폭염에 온열질환자 2천800명 육박…사망 1명 늘어 13명
전날 응급실 찾은 온열질환자 126명…8일 연속 100명 넘게 나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올해 들어 온열질환자 수가 2천800명에 육박할 정도로 불어났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510여곳 응급실을 찾은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는 126명(잠정치)으로, 이 중 인천 서구에서 1명이 사망했다. 질병청이 올해 5월 15일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천768명, 사망자는
연합뉴스
2025.07.30 17:50:55
김건희도 '비화폰' 썼다…채상병 특검 "김건희 비화폰 기록 입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비화폰'을 지급받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상병 특검'(이명현 특별검사)은 김건희 전 대표가 사용했던 비화폰 통신 기록 확보에 나섰다. 채상병 특검 정민영 특검보는 30일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 대통령실과 국방부
박세열 기자
2025.07.30 16:17:35
김영훈 "노란봉투법 되면 교섭하느라 1년 다 간다? 창구단일화될 것"
재계 '복수 교섭 부담' 우려 반박… "노봉법이 위험의 외주화 줄일 것"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원하청 간 단체교섭을 가능하게 하면 위험의 외주화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 3조 개정안) 입법의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재계가 제기한 복수 하청노조와의 교섭 부담 우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교섭창구 단일화가 이뤄지며 해결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장관은 30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
2025.07.30 11:58:39
어떤 사람인지 묻지 말고, 어찌 사는지를 보자
[오찬호의 틈새] 이주노동자는 왜 참아야만 했을까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입주민들을 위한 박람회장을 갔었다. 전자제품 구입이나 각종 인테리어 설비를 저렴하게 안내하는 행사였다. 이사와 입주 청소는 수요가 많은지라 여러 업체들이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하기 바빴다. 유독 목소리에 자신감이 가득한 사람이 내민 종이를 마지못해 받았다. 그는 손가락으로 전단지에 적힌 '내국인만 고용한 업체입니다'라는 문장을 가리키며
오찬호 작가
2025.07.30 10:54:13
조태용도 'VIP 격노' 실토…특검, 7명 중 4명 진술 확보
김태효 등 입장 번복하자 2년 만에 인정…"아는 대로 진술했다"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이른바 'VIP 격노'를 들었다는 취지로 특검에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복수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29일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의 소환 조사 과정에서 이같이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VIP 격노'란 채 상병 순직 후인 2023년 7월 31일 수석비서관회의 도중
2025.07.30 10:51:05
김동연 경기지사도 "조국 사면해야"…"가혹하고 지나친 형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15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특별사면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 "조국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멸문지화에 가까운 고통을 겪었다"며 "국민 상식으로나 법적으로도 가혹하고 지나친 형벌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지사는 조 전 대표가 "이제는 가족과 국민 곁으로 돌아올 때"라며 "새로운 대한민
이대희 기자
2025.07.30 0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