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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한국, 계엄령 선포로 국민 기본권 침해"
2024 세계 인권 현황 보고서 발표…"디지털 성폭력 '국가적 비상사태' 수준"
한국이 계엄령 선포로 국민들의 기본권이 침해됐으며, 딥페이크로 대표되는 디지털 성폭력은 '국가적 비상사태' 수준이라는 국제인권기구의 지적이 나왔다. 국제앰네스티는 29일 전 세계 인권침해 문제를 다룬 '2024 세계 인권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며 한국의 인권 현황을 이같이 분석했다. 이 기구는 "(지난해)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집회
박상혁 기자
2025.04.30 10:30:10
"골든타임 놓친 산림청…산불 서쪽서 발생할 땐 나라 절반 다 태운다"
[현장] 산불 현장검증 2차 설명회…"기후 변화, 강풍 탓 그만"
"12년간 산불현장 640여 곳을 다녔습니다. 그동안 진화 체계, 전략이 부재한 컨트롤타워만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의성 산불 같은 경우엔 불 뒤를 쫓아가는 게 아니라, 불이 도시나 산을 뛰어넘는 그 중간에 저지선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미 불이 저쪽으로 넘어가고 뛰어가는데, 모든 진화 자원이 이쪽에만 있어요." 지난 25일 오후
손가영 기자
2025.04.30 09:58:42
"윤석열 내란 수사, 지나치게 축소…내란종식특별법 제정해 내란 진상규명해야"
참여연대, '시민의회 도입' '차별금지법 제정' 등 내란 종식·민주주의 회복 필수 과제 발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도 내란이 공범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시민사회가 내란 종식 및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서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내란종식특별법 제정과 시민의회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29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12.3 내란 사태를 조속히 그리고 제대로 종식시키는 일은 우리의
이명선 기자
2025.04.30 06:59:19
"딥페이크 유포자 알려줄게" 여성 청소년 속여 성착취한 '판도라' 검거
신원 확인한다며 사진 받아 유포 협박…'5명 낚아오면 해방' 범죄 가담 유도
"딥페이크 영상 유포자를 알려주겠다"며 미성년 여학생들에게 접근, 지속적으로 성착취한 10대 남성 '판도라'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0대 피해자 19명을 상대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34건을 만들고, 불법 촬영물 81건,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영상 등) 1832건 등을 소지한 10대 남성 '판도라'(텔레그램 닉네임)를 구속 송치했다
2025.04.30 06:01:01
수영장 오픈런, 중고거래, 야구장 예매까지…수도군단장, 부하 군인에 '갑질'
군인권센터 "박정택 수도군단장과 배우자, 부당 지시 알면서도 갑질…즉시 보직해임해야"
박정택 수도군단장과 그의 배우자가 부하 군인들에게 수영장·야구장 예매, 중고물품 거래, 반려동물 밥 챙겨주기 등 업무 범위를 벗어난 사적 지시를 1년간 해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29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수도군단장와 그 가족이 비서실 근무자들에게 저지른 갑질 피해에 대해 복수의 제보를 접수했다"며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
2025.04.30 05:03:15
감사원, '친일·독재 옹호' 역사교과서 표지 갈이 '검정 합격 취소' 해당
"집필 참여 교육부 보좌역, 규정 위반 단정 곤란"
'친일·독재 옹호' 지적을 받은 한국학력평가원이 역사교과서의 표지만 바꾼 뒤 검정 신청 자격을 획득한 것은 검정 합격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이 28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교육부·평가원의 역사교과서 검정'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학력평가원이 2007년 역사 문제집의 표지만 교체하여 2023년 문제집으로 제작한 것은 출
2025.04.29 13:27:50
'조선공산당'이라는 금기어에서 '과거 속 미래'를 만나다
[장석준 칼럼] 조선공산당 창당 100주년 단상
4월 중순에는 기억해야 할 날들이 많다. 퍼뜩 떠오르는 날짜만 해도 4월 16일(세월호)이 있고, 19일(4월 혁명)이 있다. 그런데 올해는 이 대열에 17일도 합류했다. 예년 같으면 별 감회 없이 넘어갔겠지만, 올해는 좀 달랐다. 이 날과 연관된 역사적 사건이 정확히 10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 아래 있던 1925년 4월 17일, 경성에서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5.04.29 12:12:51
인권위 ‘9년만’ 퀴어축제 불참에 뿔난 직원들 "직접 부스 차리겠다"
내부서 "중립 가장해 성소수자 반대세력에 혐오 자유 주는 꼴" 나와
2017년부터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지원해 온 국가인권위원회가 9년 만에 불참한다.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성소수자 혐오 세력으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자 인권위는 양쪽 행사 모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권위 내부에서는 "중립을 가장해 혐오할 자유를 주겠다는 것"이라는 비판과 함께 직원들이 직접 인권위 부스를 차리겠다는 움직임이 나온다. 인권위는 28일 보
2025.04.29 11:27:58
이진숙, 세금으로 무분별 소송전…"EBS 사장 임명권 침해당했다"
김유열 "법원의 '2인 체제' 문제 지적에도 민사 제기, EBS 흔들려는 정치적 의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인 체제' 방통위 결정에 대한 법원의 잇단 제재에도 불구하고 소송전을 강행하고 있다. 한국교육방송(EBS) 신동호 신임 사장에 대한 임명정지 가처분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한 데 이어 김유열 현 사장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진숙 위원장은 지난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 김유열 사장에 대한 직무정지
2025.04.29 07:58:00
"건진법사 처남이 대통령실 인사 개입"…檢, 처남 출국금지
건진, 딸에 "A행정관은 찰리(처남) 몫"…처남은 휴대전화도 교체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64) 씨 처남 김모(56) 씨가 대통령실 인사 청탁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 27일 <중앙일보>는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전 씨의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해 지난 1월 처남 김 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최근 출국금지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검찰은 김 씨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A행정관 인
이대희 기자
2025.04.29 07:5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