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4일 2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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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통합, 국가기간산업을 지켜낸 한국 사회의 저력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국가 기간' 철도 13년을 돌고 돌아, 마침내 시민 품으로
2026년 9월 1일은 개인적으로 만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하루였다. 과연 그날이 올까?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소식을 듣고도 멍하니 있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함성을 내질렀다는 한 어르신의 말도 생각났다. 이날 한국철도의 지극히 이상한 존재였던 SR, 수서고속철도 주식회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저녁 시간 찾은 대전역은 평소와 다름없이 열차를 이용하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6.09.06 12:41:37
스마트폰, AI… '첨단' 산업 밑바닥 광산, 노동하고 다치는 아이들
[기고] 기후위기는 어떻게 광산을 구원했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가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2026년 8월 말 확진자는 6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3천 명에 육박했다. 그동안 콩고에서 발생한 에볼라 유행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유행이 시작된 북동부에 위치한 이투리(Ituri)주는 오랫동안 무장분쟁이 이어져 온 지역이자 대표적인 광업지역이다. 이번 에볼라 대응을 특히 어
김혜린 기후자원정의센터 아크 대표
2026.09.05 18:02:08
민주당에 피고발된 '친청계' 유튜버, 김민석 대표 고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 조작 유도 의혹을 받은 유튜버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고소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TV>를 운영하는 이종원 씨는 이날 김 대표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고소했다. 이 씨는 김 대표의 엑스(X·옛 트위터) 게시글을 고
이대희 기자
2026.09.05 11:28:53
색동원 시설장, 장애인 피해자가 '현저한 저항' 안 했다고 강간죄 일부 무죄…여성계 반발
여성단체들 "강간죄 성립 기준 폭행·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바꿔야"
장애인 입소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이 '폭행·협박이 없었다'는 이유로 일부 강간 혐의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여성계는 재발방지를 위해 강간죄 성립 기준을 폭행·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24개 단체는 4일 성명을 내고 "피해자가 모두 다 다르게 놓여있는 환경과
박상혁 기자
2026.09.05 06:10:28
[속보] 경찰, 뒤늦은 '장미란' 후속조치…단순 가출 분류 실종성인도 위치정보 추적
경찰이 단순 가출인으로 분류된 실종 성인에 대해서도 위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4일 ‘실종 수사 쇄신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성인 실종은 범죄혐의가 확인될 때까지 단순 가출인으로 분류돼, 교통카드 사용 내역, 실종자 위치 정보 추적 등이 제한됐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허환주 기자
2026.09.04 15:46:41
정부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시민사회 "침략전쟁 참전 반대"
참여연대 "한반도 평화 말하며 파병은 모순"…경실련 "이란과 적대할 이유 없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민사회에서 참전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다. 참여연대는 4일 논평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침략범죄"라며 "우리 헌법 제5조는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유지에 기여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대이란전에
최용락 기자
2026.09.04 14:37:14
방송의 날, '근기법 적용' 외친 방송 비정규직 체포…노동계 "불법·폭력 연행"
방송의 날 기념식장 건물서 시위·회견 등 진행 뒤 역으로 이동 중 12명 연행
방송의 날 행사장을 찾아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던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노동계는 "폭력 연행"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경찰을 비판했다.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은 4일 서울 용산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불법 체포하고 폭력 연행한 용산경찰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방송
2026.09.04 14:14:05
한국 산인공 발급 문서에 방글라데시 '인신매매성 보증금' 명시, 알고 있었나
[고용허가제와 인신매매] ① 방글라데시 '이탈보증금'과 고용허가제 양해각서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자국 고용허가제 노동자를 한 사업장에 묶어두기 위한 인신매매 성격의 벌금·보증금 제도를 운용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문제는 이들 나라만의 일탈일까? 이주노동 현장에선 사업장 이동 금지 등 강제노동 조항을 둔 고용허가제가 파생시킨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한다. 한국 정부와 송출국이 맺은 협약에 '무단이탈자나 미등록 체류율
손가영 기자
2026.09.04 13:00:33
[속보] 지귀연 판사, 결국 재판행…'유흥주점 접대 의혹'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유흥주점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지귀연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뇌물수수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다. 공수처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는 4일 지 부장판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지 부장판사는 지난 2023년 8월 서울
박세열 기자
2026.09.04 10:37:35
노동부 "'N% 성과급'·'호남 반도체' 반대, 교섭대상 아니다"…양대노총, 반발
'노동쟁의 시행지침' 발표…양대노총 "사용자 편향 지침", "李 말 한마디에 헌법 권리 제한"
고용노동부가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는 단체교섭이나 쟁의행위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시행지침을 발표했다. 공장 신설·이전, 사업 매각·인수, 인공지능 등 신기술 도입도 노동조건에 미치는 영향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교섭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대노총은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침해한 '시용자 편향 지침'이라 반발하며,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2026.09.03 20: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