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6월 08일 2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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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 직원, 헬스 트레이너, 난민 등 "우리도 노동자" 집단 진정
'강제' 프리랜서 신분에 노동법 사각지대... 7개 직업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등 진정
형식상 프리랜서 지위로 일을 해 근로기준법 등 각종 노동법 보호망에서 배제돼 온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자성을 확인해달라며 집단으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3월 1차 진정, 8월 2차 진정에 이은 3번째 '무늬만 프리랜서'들의 집단행동이다.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노동자성연구분과,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및 든든한
손가영 기자
2025.05.07 23:28:56
트럼프의 시대착오적 젠더 파괴
[오찬호의 틈새] 멋진 신세계는, 없다
이만 칼리프는 비겁하게 경쟁하지 않았다 지난 2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명의 젊은 여성들을 옆에 세워두고 '여성 스포츠에 남성 참가 금지'(Keeping Men Out of Women's Sport) 행정 명령을 내렸다. 트랜스젠더의 운동경기 참여에 대해 더 이상 토론하지 않겠다는 의지였을 거다. 성 전환자의 여성 경기 출전을 허용한 학교에는 모든
오찬호 작가
2025.05.07 16:35:07
공수처, 尹 'VIP 격노설'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압수수색 시도
'채상병 외압 의혹 사건' 관련 국가안보실 회의 자료, 대통령실 출입 기록 등 확보 계획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공수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실시한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상 압수수색은 오후 5시 30분쯤 집행 중지됐으며 집행과 관련해선 계속 협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
이명선 기자
2025.05.07 15:31:23
고공농성중인 해고 노동자, 고진수입니다
[고공농성 100일 기념 릴레이 기고 기획①] 세종호텔 고공농성 100일, 하늘에 맡길 수 없다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고진수가 해고자 복직을 외치며 고공에 올라간 지 100일이 돼갑니다. 그 사이 윤석열은 파면되었지만 세종호텔의 실질적 책임자인 주명건, 주대성은 일말의 소통 가능성도 내비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고공농성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이들과 농성 당사자의 글을 연재하여 이 투쟁의 절박함과 결의를 드러내어 알리고 더 많은 연대자를 조직하고자 합니다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
2025.05.07 14:04:08
진정한 연구중심대학의 요건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연세대 박사과정 전원 장학금 지급 방침을 보고
연세대학교가 올해 2학기부터 모든 계열 박사과정생 전원에 정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들이 학문과 연구에 몰입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국내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 장학금은 많은 규제와 부족한 예산으로 위기가 깊어 가는 대학 생태계에서 오래간만에 들리는 반가운 소식이다. 많은 이들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출하는 대학의 연구 기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진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2025.05.07 11:03:30
'지금'도 '미래'도 외면하는 민주당의 에너지 정책
[초록發光] 산업이 아닌 삶을 위한 에너지 정책으로
인공지능을 향한 질문 "엄마 AI가 뭐야?" 4살 어린이의 질문이었다. 윤석열의 내란 범죄로 지난 3개월간 뉴스를 계속 틀어놨더니, 어린이는 "민주가 뭐야?", "계엄은 뭐야?", "대통령이 뭐야?"라며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AI도 텔레비전을 통해서 익숙해진 단어일 것이다. 무어라 대답할지 고민하다가 "인공지능이야"라고 건조하게 답했다. 그러자 곧바로
강언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2025.05.07 05:03:13
"尹 파면에도 '구조적 성차별 없다'?…새 정부, 직장 내 젠더폭력 근절하라"
직장갑질119 젠더폭력특위, 대통령 선거 7대 여성노동 공약 발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새 정부 청사진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끈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시민단체 지적이 나왔다. 직장갑질119 젠더폭력별위원회(젠더폭력특위)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광장은 그 문을 제일 앞에서, 가장 열심히 두드린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여성
박상혁 기자
2025.05.06 19:11:56
서울대 학생들 "한덕수 후원회장 맡은 교수, 내란공범 지지 용납 못해"
서울대 사회학과 학부생·졸업생, 김석호에 "사회학은 권력 동조 아닌 모순 비판 학문"
한덕수 캠프 후원회장을 맡은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학과장이 "한덕수 지지는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 지지와 다르지 않다"는 비판과 함께 제자들에게 후원회장직 즉각 사퇴를 요구받았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학부생과 졸업생들은 6일 대자보를 내고 "김석호 교수가 내란 핵심 관계자 한덕수의 대선캠프 후원회장직을 맡았다는 사실에 우리는 큰 충격과 배신감을 느낀다"며
2025.05.06 17:38:00
의대생 10명 중 7명 유급?…교육부 "추가 학사 유연화 어렵다"
각 의대, 내일까지 교육부에 현황 제출…전체 유급 현황 9일 이후 공개
의대생 10명 중 7명이 유급 처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 의대가 7일까지 교육부에 구체적인 처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 기준(예정)일, 유급 예정 대상자 수, 유급(성적)사정위원회 개최(예정)일, 유급확정 통보 인원을 7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유급 마감
2025.05.06 15:49:16
'서버 해킹' SKT 유심 교체 예약자 780만명…실제 교체 인원은 104만명뿐
"유심보호서비스 2411만명 가입…가입 해지 위약금 면제 여부는 검토 중"
SK텔레콤이 서버 해킹으로 인해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의 수가 104만 명이라고 밝혔다. 유심 교체 예약자의 수가 780만 명에 달하는 것에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또한 SKT는 가입해지 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아직 방침을 정하지 못했다. SKT는 6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날 9시 기준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2025.05.06 15: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