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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도 결국 구속…헌정사 최초 전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나토 순방 목걸이' 진품 확보 등이 결정타…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나머지 수사도 탄력 받을 듯
윤석열 전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12일 밤 구속됐다. 특검 출범 41일 만이다. 이로써 헌정사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됐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재구속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김 전 대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대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
이대희 기자
2025.08.13 04:16:43
'핵심 증언' 뒤집은 쌍방울 김성태, 이재명 기소했던 검찰 논리 흔들린다
"이재명과 통화"했다던 김성태 "직접 소통한 적 없어"…변호인은 "이재명과 공범관계 불성립" 주장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검찰이 주장하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범 관계'를 부인했다. 김 전 회장이 자신의 증언을 뒤집은 셈이다.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기소하며 쌓아 올린 '제3자 뇌물죄'의 핵심 증언이 흔들리게 되면서, 향후 이 대통령에 대한 대북 송금 재판의 향배가 주목된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김 전
박세열 기자
2025.08.12 21:02:47
민주노총 찾은 김영훈 장관 "중대재해 예방 5개년 계획 필요한 때"
임금체불, 차별 해결도 언급…양경수 위원장 "산재 줄이려면 노동자 권리 강화해야"
취임 뒤 처음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노동과제는 산업재해 대응이라며 중대재해 예방 5개년 계획 수립, 민관 합동 감독체계 구축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임금체불과 국적·성별·고용형태 등에 따른 차별도 중요한 노동 문제로 언급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산재 감축을 위한 노동자 권리 강화와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최용락 기자
2025.08.12 18:59:59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말레이시아 시민들에 질병 안긴다
폐플라스틱 1위 수입국 말레이시아, 탈플라스틱 활동가 마게스와리 인터뷰 "생산부터 줄이자"
국제 플라스틱 협약 논의가 '미온적 국가'들로 인해 길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생산 감축 약속에 소극적인 국가들이다. 여기엔 한국도 포함된다. 그러는 사이 지구에서 대량 양산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남반구의 가난한 나라로 지금도 수출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올해 내로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확정한다. 말레이시아, 케냐, 필리핀의 탈플라스틱 활동가 3명에게 한국이 세
손가영 기자
2025.08.12 18:33:58
김건희 영장실질심사 4시간여 만에 종료…이날 밤 구속 여부 결정
김건희, 영장심사 후 서울남부구치소서 대기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2일 시작된 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이날 밤이면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12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영장실질심사를 시작한 지 약 4시간 25분여 만인 오후 2시 35분경 심사를 종료했다. 김 씨는 심사 종료 후
2025.08.12 16:56:30
서희건설 회장 "반클리프 목걸이 김건희에게 건넸다"…특검에 자수
"모조품"이라는 김건희 주장 정면 배치…특검, 김건희 '집사' 김예성 씨 인천공항서 체포 예정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6200만 원대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자신이 구매해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게 건넸다고 특검에 자수했다. 이는 해당 목걸이를 두고 "2010년 홍콩에서 구입한 모조품"이라고 주장한 김 전 대표 발언을 정면 반박하는 주장이다. 12일 오정희 민중기 특별검사팀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서희건설 측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나
2025.08.12 16:47:22
"李 대통령 산재 대응 바람직하지만…한 명의 천재가 풀 수 있는 문제 아니다"
[인터뷰] 산업안전감독관 출신 강태선 안전관리학 교수가 말하는 산재 정책
이재명 정부 들어 산업재해 근절이 주요 국정과제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중대재해 문제를 주제로 한 국무회의 공개, 산재 사망 발생 기업 질타, 산재 사망 대통령 직보 지시 등 조치가 연이어 속도감 있게 이뤄지고 있다. 다만 국정기획과제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산업재해 근절을 위한 중장기적, 법제도적 대책은 빈 자리로 남아있다. 산업안전 근로감독관 출
2025.08.12 16:11:44
김건희 '육성' 녹취 확보…"김범수 계좌로 3억 넣었다. 차명으로 하니 알고 있으라"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차명 거래를 직접 언급하는 육성 기록을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김 전 대표 구속 영장을 청구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적시했다. 차명 계좌는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 명의로 돼 있다고 한다. 앞서 지난 3일 코
2025.08.12 11:02:13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착수…노동부 "중대재해 강제수사 적극 추진할 것"
감전 추정 사고로 미얀마 노동자 8일째 의식불명…李 "면허 취소 검토" 지시 6일만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미얀마 출신 노동자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12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 LT삼보 서울 사무실 등 3개 업체 5곳에 수
2025.08.12 10:06:05
서희건설, '선물용'으로 다이아 목걸이 샀다…"30대처럼 보이는 50대 멋쟁이 선물용이라더라"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가 2022년 나토 순방에서 찬 목걸이와 동일한 모델의 목걸이를 서희건설 측이 대선 다음날 구매한 것과 관련해, 목걸이 판매 관계자가 "30대처럼 보이는 50대 멋쟁이 여성에게 선물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1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 매체는 김 전 대표가 2022년 5월, 나토순방에서 찬 반클리프 다이아몬드
2025.08.12 08: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