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4일 2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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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TV 폐국, 뒷짐 진 KT…"우린 싸우려는 게 아니라, 방송을 다시 열려는 것입니다"
[인터뷰] 진천규 통일TV 대표
"우리는 누구와 싸우려는 게 아닙니다. 법원이 위법이라고 판단한 송출 중단에 걸맞은 배상을 받아, <통일TV>를 다시 재개국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통일TV> 진천규 대표는 9일 서울 마포구에서 <프레시안>과 만나 지난 3년 9개월간 윤석열 정부 측의 일방적인 방송사 폐국 이후 겪어야 했던 일들을 격정적으로 설명했
박세열 기자
2026.09.11 10:32:06
녹아내린 히말라야 빙하와 '1.5도 목표'의 좌절…대응방안은?
[초록發光] 네팔의 복합재난 스펙터클과 글로벌 정의 프로젝트
지난 8월 26일, 네팔과 중국(티베트)의 히말라야 국경 지대 보테코시 강 유역에서 빙하와 암석이 붕괴해 대형 산사태와 토석류 홍수가 발생했다. 많은 마을이 사라졌고 막대한 인명 피해를 낳았으며, 악조건에서도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기후위기 대응을 상징하는 1.5도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온 시점에 말이다. 우리는 산악 쓰나미라는
이정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2026.09.11 09:24:46
유럽은 '0원'인데…일하러 가는데 돈 내야 하는 한국, '방치된' 고용허가제
[고용허가제와 인신매매] ③ 우즈벡 사례로 본 제도 사각지대…공공 송출 '흔들', 점검 필요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자국 고용허가제 노동자를 한 사업장에 묶어두기 위한 인신매매 성격의 벌금·보증금 제도를 운용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문제는 이들 나라만의 일탈일까? 이주노동 현장에선 사업장 이동 금지 등 강제노동 조항을 둔 고용허가제가 파생시킨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한다. 한국 정부와 송출국이 맺은 협약에 '무단이탈자나 미등록 체류율
손가영 기자
2026.09.10 17:08:53
[단독] 청년 노동자 사망에 "주가 하락 우려", 국민연금에 알리지 말라는 HL만도
'수탁자 책임 활동' 요청한 노조에 항의공문…노조 "적반하장"
HL만도에서 청년 비정규직이 기계에 끼어 숨진 중대재해와 관련해 노동조합이 국민연금공단에 경위를 설명하고 수탁자 책임 활동을 요청하자, 사측이 노조에 "투자자의 부정적 인식 확대"로 인한 "주가 하락 압력"이 우려된다며 항의한 일이 확인됐다. 노조는 "부정적 인식"은 중대재해 발생 자체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며, 사고 경위를 규명하고 비슷한 일의 재발을 막으
최용락 기자
2026.09.10 14:37:15
이재명 정부의 청년 정책에 '이주배경 한국인 청년'은?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이주배경 청년과 청년정책 방향
박스째로 준비된 청년정책 이재명 정부는 지난 8월 청와대에서 '청년 예산 언박싱(UNBOXING) 2027' 행사를 열고 '청년 성장단계별 종합투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청년이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일자리 진입, 경력 형성,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에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상황인식에 정부는 '성장과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출발선 격차'를 완화
윤태영 일하는시민연구소 부소장
2026.09.10 12:50:14
윤석열을 몰아낸 성소수자를 내치는 교육부
[인권의 바람] 혐오·차별 대응 가이드북에 성소수자 교육 넣어야
"구석 자리조차 없애겠다고?" 교육부의 '혐오·차별 대응 가이드북'에서 성소수자 관련 사례만이 아니라 모든 용어까지 삭제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나온 말이었다. 성소수자부모들이 자녀의 커밍아웃 경험을 담은 책 <커밍아웃스토리-성소수자와 그 부모들의 이야기>에 나오는 하늘 씨 이야기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늘 씨는 게이인 아들을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6.09.10 12:50:09
[속보] 1200억 탈세 혐의, 효성 이상운 부회장,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횡령과 분식회계 등 대기업 비리 혐의로 기소된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의 이 부회장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부회장은 고 조석래 명예회장과 함께 홍콩
허환주 기자
2026.09.10 10:51:36
텔레그램 성착취 조직 '자경단' 총책 김녹완 무기징역 확정
총 피해자 수 261명, 박사방 3배…피해자 대다수 10대 아동·청소년 역대 최대 규모 텔레그램 성착취 조직 '자경단'을 운영한 총책 김녹완(34)의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0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를 받는 김녹완에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상공개 및 고지, 아동
박상혁 기자
2026.09.10 10:43:27
가장 성별화된 질환 섭식장애, 여성만의 문제일까?
[서리풀연구通] 섭식장애의 성별 격차를 다시 보기 -트랜스젠더·성다양성 개인의 경험
섭식장애에 대한 유병률 조사는 2006년 이후 한국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진 바 없으나, 2025년 기준 섭식장애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인구 1만 4841명 중 여성은 1만 2080명으로 여성이 전체의 약 81.4%를 차지했다. 이처럼 여성이 월등히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상황은 섭식장애를 가장 대표적인 '성별화된' 질환 중 하나로 그려 왔다. 그리고 섭식장애
강의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6.09.10 09:56:29
"청년은 왜 보수화하는가" 아닌 "개혁정치는 왜 청년 지지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가" 물어야
[대학문제연구소 논평] 개혁정치의 과제와 대학체제 개편
최근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0대와 30대의 이탈이다. 9월 첫째 주 한국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전체 40%였지만 18~29세는 25%, 30대는 31%에 그쳤다. 40대 55%, 50대 49%와 비교하면 세대 간 격차가 현격하다. 지난 몇 달간의 흐름을 보더라도 청년층의 정부 지지율은 계속 떨어져 왔기 때문에 더
윤지관 대학문제연구소장, 덕성여대 명예교수
2026.09.10 05: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