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18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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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골판지 공장서 화재 발생…1명 사망
경기도 안성시의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명이 숨졌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께 안성 원곡면의 한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37대와 인력 111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에 진화 작업 1시간 40여 분만인 오후 1시 17분쯤 큰 불길
이대희 기자
2025.11.23 16:58:04
'검사 엑소더스의 해'…올해만 161명 퇴직
10년來 최고…앞으로도 줄이을 듯
올 한해 사직한 검사가 16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새 가장 큰 규모의 '엑소더스'다. 23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용민 의원실(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퇴직한 검사는 모두 161명으로 지난해 총 퇴직자 수 132명을 이미 웃돌았다. 아울러 이는 정권 교체기였던 2022년 퇴직자 146명을 웃
2025.11.23 14:23:47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씨 구속…특검, 24일 이씨 소환 예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핵심 인물인 이른바 '주포' 이모 씨가 구속됐다.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4일 이 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23일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구속된 이 씨를 내일(24일) 오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2일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구속됐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자본
2025.11.23 13:27:02
더욱 고개 숙여 "문송합니다"…'AI 신드롬' 속 흔들리는 인문계, 어디로 가야 할까
균형·실용적인 교육과정 개편 요구돼… 인문계 학생도 'AI 핵심 인재'로
<대학알리>는 대학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집권을 가지고 언론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창간됐으며, 건강한 대학공동체를 위해 대학생의 알권리와 목소리를 보장하는 비영리 독립언론입니다. <대학알리>는 <프레시안>과 함께 대학 및 청년 사회의 문제를 조명하고, 대학 사회를 넘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편집자 '인공지능(AI
강승주 외대알리 기자/고아름 대학알리 기자
2025.11.23 09:31:47
청각장애 입양인 어머니의 친부모 찾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한국 입양인 2세 이야기] '한(恨)'에서 '정(情)'으로 가는 여정
나는 미국 중서부의 백인과 흑인이 대다수인 교외 지역에서 자랐다. 혈연과의 단절로 인해 내 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은 제한적이었고, 한국적 뿌리와의 연결은 더욱더 희박했다. 뉴욕으로 이사한 뒤, 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른 한국계 미국인들과 연결될 수 있었고, 그제야 내 정체성의 복잡성을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었다. 지금 나는 33세이며, 퀴어이자 혼혈
미자 리처즈 (Meeja Richards)
2025.11.22 14:29:09
더 빨리, 더 많이… 한국식 '밤샘' 물류 시스템은 기후 악당
[초록發光] 쿠팡의 속도는 무엇을 감당하게 하는가 : 노동·기후의 이중 청구서
그렇게 나는 쿠팡 앱을 깔았다가 지우기를 반복했다 아침에 먹을 달걀이 떨어졌다는 사실, 내일 어린이집에 들러 보내야 할 준비물이 있다는 사실은 왜 늘 아이를 재우고 난 늦은 저녁에야 떠오를까. 밤 11시 50분, 하루를 넘기기 전 10분 안에 주문하면 새벽에 택배를 받아 볼 수가 있다. 결국 지웠던 쿠팡 앱을 다시 깔았다. 안도감과 불편한 감정이 동시에
강언주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
2025.11.22 11:16:45
BTS·한강·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면의 '불협화음'을 말할 공간이 필요하다
[<연극in> 폐간 반대 연속기고④] 말이 사라질 때
2012년 처음 발행된 웹진 <연극in>은 지난 12년 동안 한국 연극계와 공연예술계를 대표해온 상징적인 저널이었다. 그러나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경영진이 바뀐 지금,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일방적 진단을 받고 폐간 절차를 밟고 있다. 웹진 <연극in> 폐간 대책위원회는 기고를 통해 공연예술의 언어와 기억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하는
허윤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2025.11.22 11:14:18
여기까지만 편리해지자
[오찬호의 틈새] 새벽에 일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길 희망하나요?
최근 '조직의 역동성을 방해하는 몇 가지 착각'이란 주제로 기업 강연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직장인을 상대로 진행했던 글쓰기 수업의 한순간이 떠올랐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30여 년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출근했던 이들이 회사에 신뢰가 생길 때가 언제였는지를 차분하게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가 의외의 답을 비슷하게 하고 있음에 적잖이 놀랬던
오찬호 작가
2025.11.22 11:13:53
공수처, "룸살롱 의혹 지귀연, 당시 술값 300만 원 넘어" 진술 확보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당 주점 업주로부터 당시 술값이 300만 원이 넘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문제의 주점 업주를 참고인 신분으로 수차례 불러 조사한 결과 "당시 술값이 300만 원 넘게 결제됐다"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박세열 기자
2025.11.21 16:43:55
안창호 인권위원장,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학생인권·교권 대립 관계 아냐“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 재추진에 "학생 인권침해 구제 공백 초래" 비판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장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가결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안 위원장은 21일 성명을 내고 "학생인권 보호와 학교 현장이 요구하는 교권 보장은 대립의 관계에 있지 않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다. 그는 "여러 연구들은 학생인권과 교권의 관계가 상생적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며 2022년 초중고 학생 1만9
박상혁 기자
2025.11.21 15: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