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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임진택 등 원로 94명 "우리 시대 가장 슬픈 사람 위해 모였다"
26일째 고공농성 중인 고진수 등 세종호텔 해고자 7명 복직 촉구
권영길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판소리 명창 임진택 씨 등 시민사회 원로들이 서울 명동에 위치한 세종호텔 사측에 해고노동자 복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세종호텔 앞에서는 고진수 세종호텔지부장이 자신을 포함 코로나 때 경영 위기를 이유로 정리해고됐지만 호텔 경영이 흑자로 전환된 이후에도 복직하지 못한 7명의 복직을 요구하며 26일째 고공농성 중이다.
최용락 기자
2025.03.11 08:01:07
노인인구 1000만 시대, 인권위 "정년 늘리고 '임금피크제' 도입하라"
국무총리·고용노동부 장관에 법정 정년 65세 연장·임금피크제 권고
노년의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위해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리되 일정 연령부터는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법정 정년과 연금 수급 개시 연령 간 격차로 인해 소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이같은 방안을 지난 달 27일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권위는 "법정
박상혁 기자
2025.03.11 08:00:40
"김치찌개에 소주 마시던 대통령은 고민에 빠진다. 계엄, 성공할 수도 있겠는데?"
[오찬호의 틈새] 윤석열의 행보를 통한 그럴듯한 상상
선고 당일 탄핵이 기각되었다. 세 명의 재판관이, 다른 다섯 명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헌법 위반을 분명하게 인정하면서도 탄핵 시의 사회적 혼란을 우려한다며 인용을 반대했다. 인용하면 헌재를 가루로 만들겠다는 협박을 정당한 여론으로 인정하는 꼴이었고 기각만이 너희들이 살길이라는 겁박을 합당한 민의로 수긍하는 모양새였다. 그러니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
오찬호 작가
2025.03.11 07:59:53
경찰, 탄핵선고일 헌재 인근 '특별구역' 선포…캡사이신·장봉 준비
서울경찰청, 종로구·중구 특별 범죄예방 강화구역 선포 예고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인근을 특별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선포한다. 안전 관리를 위해 차벽은 물론 캡사이신 스프레이와 장봉 등 사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 및 인근에서의 충돌을 방지해야 한다"며 "차벽을 비롯해 가용할 수 있는 장비를 최대한
2025.03.11 07:04:13
복귀한 김현정 앵커 "정치판 막장 싸움에 끼워넣지 말아달라"
"뉴스쇼 16년 지탱한 힘은 진영 논리 아닌 국민의 논리"
<김현정의 뉴스쇼>를 진행하는 김현정 CBS 앵커가 방송에 복귀하면서 "언론을 정치판 막장싸움에 끼워넣지 말아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앵커가 안식 휴가로 자리를 비운 사이 <김현정의 뉴스쇼>를 둘러싼 일부 정치권의 '정언 유착' 의혹 제기에 반박한 것이다. 김 앵커는 10일 오전 방송 복귀를 알리면서 "제가 없는 사이 집을 비우
박세열 기자
2025.03.11 04:27:57
"윤석열 파면", "심우정 사퇴"…'尹 구속취소' 사흘째 가라앉지 않은 분노
尹 지지자 일부는 삭발식…'전광훈 집회'에서는 다시 "국민저항권" 외침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고 돌아온 첫 평일, 탄핵 찬성 집회에 수만 명(주최 측 추산 12만 명)의 시민이 모여 윤 대통령 파면과 심우정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0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집회'를 열었다.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로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
최용락 기자/박상혁 기자
2025.03.10 23:17:33
"尹 구속 취소, 헌재 탄핵심판 결과에 지장 없을 것"
류혁 전 감찰관 "尹 헌재 출석해 의견 개진…불법 구속으로 인한 변론권 침해 주장 안 받아들여질 것"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촉각이 모이는 가운데, "아무런 지장이 있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은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본인이 (헌재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해서 의견을 개진했기 때문에 그런 불법적 구속으로 인해서 본인이
서어리 기자
2025.03.10 14:28:48
현직 부장판사, '尹 구속취소' 법원 비판…"법적·제도적 문제 있다"
"구속기간은 시간 아닌 날수"…검찰 향해서도 "즉시항고 통해 취소됐어야"
현직 부장판사가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글을 올려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인용 결정을 비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도균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10일 코트넷에 '구속취소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번 결정은 법리적·제도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종래의 선례가 유지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썼다. 김 부장판사는 재판부가 윤
2025.03.10 14:28:46
탄핵의 시간 이후…한국 사회 대전환 어떻게 이룰 것인가
10일 전국비상시국회의 토론회 개최
전국비상시국회의(양길승 상임공동대표 외 6인)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원장 이한주)과 공동으로 '한국사회 대전환 의제 공론화'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사회 대전환,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 내란과 탄핵 정국에서 광장에서 분출된 시민들의 사회대개혁에 대한 요구와 열망을 정책과 입법으로
이대희 기자
2025.03.10 13:45:05
심우정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 포기, 적법 절차 따른 것"
출근길서 "사퇴 또는 탄핵 사유 아냐…공소 유지 철저하게 하겠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한 데 대해 "적법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 대해선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심 총장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원 인신구속에 관한 권한은 법원에 있다는 영장주의와 적법 절차
2025.03.10 13: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