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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심판, 헌재 역사상 '최장 평의' 기록 깨나
14일 넘기면 역대 최장 평의 기록 경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헌법재판소 역사상 '최장 평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종결로부터 이날까지 15일간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사건을 검토 중이다. 이는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가장 긴 기록이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변론종결일(4월 30일)로부터 5월 14
이대희 기자
2025.03.12 11:28:00
구석에 몰린 진보진영, 위기의 이유와 활로는?
[대담-탄핵광장 이후 진보의 길] 下 대안 - 진보진영의 현재와 변화를 위해 해야 할 일
보수정권의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자멸을 앞둔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정치권에서는 진보적 담론이 사라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스스로 "중도보수"를 표방하며 '우클릭'에 열을 올리고 있고, 국민의힘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며 '극우클릭'에 나섰다. 광장으로 눈을 돌리면, 탄핵 찬성 집회에서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가
최용락 기자
2025.03.12 11:06:53
"윤석열 석방, 계엄보다 더 불안…극우 선동해 제2폭동 일어날까 두려워"
'尹 석방' 나흘째…시민들 "윤석열 파면 때까지 모이고 투쟁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나흘째, 시민 15만 명이 한목소리로 "윤석열 파면"을 외치며 "우리는 파면까지 모이고 투쟁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파면 매일 긴급집회'를 열었다. 시민 발언대에 오른 시민들은 윤 대통령 구속취
이명선 기자
2025.03.12 05:57:44
비상행동, 주말 100만 집회 예고…"윤석열 파면될 때까지 광장 지킨다"
민변 "헌재, 尹 파면 신속 결단하라"…원로들, 尹 파면 촉구 서명운동 돌입
'윤석열 신속 파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하루종일 이어졌다. 시민사회는 법원의 석방 결정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을 강하게 비판하며 주말 100만 명 규모의 '윤석열 파면' 집회를 예고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단식 농성장 앞에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
2025.03.11 21:37:09
"노조 없어 감동"이라던 김문수, R&D 노동시간 늘리기에 '안간힘'
삼성 등 반도체 기업 만난 金 "행정지침 개정해 특별연장근로 기간 3→6개월로 늘릴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재계와 만나 국회 입법이 아닌 노동부 지침 개정을 통해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동계는 김 장관의 말이 실현되면 연구개발 노동자는 "과로사 문턱"에 서게 될 것이라며 "개발 성과와 산업 경쟁력 강화는 노동자의 건강과 권리를 희생해서 달성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 장관은 1
2025.03.11 20:12:45
"내란수괴 석방이 웬말" 대학 곳곳서 사법부 규탄 시국선언
경희대·숙명여대·카이스트·홍익대 긴급 기자회견…"내란 동조 사법부 규탄한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과 검찰의 항고 포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돼 관저로 돌아가자 사법부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대학 곳곳에서 연달아 벌어졌다. 숙명여대 구성원들이 모인 '설화'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범 윤석열의 석방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한 사법부를 규탄했다. 법학부 2
박상혁 기자
2025.03.11 17:42:37
오늘은 제 10회 '흙의 날'…"흙을 살리는 게 인류 살리는 길"
2025년 제10회 흙의 날을 맞이해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김춘진 총재, 전 국회의원)가 성명을 냈다. 본부는 1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흙은 인류가 뿌리내리고 사는 터전이자 지구 생명체의 원천이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흙은 오염되고 침식되며 비옥함을 잃어가고 있다. 아울러, 화학비료와 농약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건강한 흙을 점차 줄어
박세열 기자
2025.03.11 17:16:38
"노동약자 위한다던 김문수, 플랫폼 대리기사 '문자 해고'는 외면하나"
대리운전노조, 노동부에 '노조활동 대리기사 문자해고' 사건 부당해고 판정 촉구
CJ, 삼성 등 대기업 임직원을 주 고객으로 대리운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회사가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경조사비 강제징수 등에 항의한 플랫폼 대리기사를 문자로 해고한 가운데, 대리운전노조가 고용노동부에 해당 사건에 대한 부당해고 판정을 촉구했다. 대리운전노조는 11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식회사 청방이 회사에 경조사비 강제징
2025.03.11 16:33:44
尹 정권의 86% 예산 삭감…더 힘들어진 예술강사의 삶과 퇴진 이후 바람
[尹 퇴진 이후, 노동의 꿈] ⑧ 예술강사
나는 예술강사다. 처음 예술강사로서 학교에 들어서던 그 날을 이십 년 넘게 잊지 못하는 예술강사다. 그날, 대학로 무대에서 활동하는 현직 예술가인 나를 보고 모두 신기한 눈빛을 보냈다. 학생들뿐 아니라 교직원과 교사들도. 쑥스러워하면서도 신비롭게 바라보는 그 눈빛, 눈빛들. 나는 작품만 해야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예술적인 어떤 경지를 성취하는 것만이
성석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예술강사분과 전국분과장
2025.03.11 15:37:29
주4일제 도입 "필요하다" 58% vs. "필요없다" 42%
연장노동 상한 주 52시간→48시간, 유급연차휴가 확대에도 찬성↑
주4일 근무제 도입에 대해 직장인 과반이 찬성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연장근로 한도, 연차휴가, 연결되지 않을 권리 등과 관련한 노동시간 단축 방안에도 찬성 여론이 높았다. 노동·시민사회단체 '주4일제 네트워크'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10~17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2025.03.11 12:5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