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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고 육아 할 사람들이…" 시위 여대생 향해 성차별 발언한 경찰
경찰 "불법행위 방지 위한 발언에 학생들이 흥분한 것"
동덕여대 학생들이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위에 출동한 경찰이 학생들을 상대로 "나중에 아기도 낳고 육아도 하실 분들이…"라며 성차별적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학생들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발언에 대해 학생들이 흥분한 것"이라며 해당 발언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12
박상혁 기자
2024.11.12 19:09:31
마을주치의제도는 의료돌봄의 핵심이다
[복지국가SOCIETY]
마을주치의제도는 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필수 의료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 제도는 특히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람직한 방향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고려될 수 있다 마을주치의제도의 의미와 바람직한 방향 지역 맞춤형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
2024.11.12 16:22:27
'북한강 시신 유기' 전말은 '계획된 교제살인'이었다
경찰, 가해자 계획범죄 시도 정황 확인…내일 신상정보 공개
경찰이 연인관계이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군 장교에 대해 처음부터 살인할 의도를 가지고 계획범죄를 저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강원경찰청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 B 씨를 살해하고 시체를 은닉한 군 장교 A 씨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2024.11.12 14:57:49
머리·손·발 묶인 채 감금당한 수용자, 구조 요청에도 방치 끝 사망
인권위, 법무부장관·수용소장에 재발방지 대책 수립 권고
출소를 60여 일 남긴 교정시설 수용자가 머리·손·발이 모두 묶인 채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교정시설이 규정과 다르게 수용자를 감금하고도 40여 분간 방치했다는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권위는 해당 사건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5일 법부무장관과 사건이 발생한 교정시설의 소장에게 재발방지대책을 수립
2024.11.12 13:00:43
"경찰, 尹 기자회견 후 국민 분노 막을 목적으로 '기획 진압'"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경찰청장의 '불법 집회' 주장 반박…"명백한 거짓말"
경찰이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집회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집회 주최 측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 처음 열린 집회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경찰이 '강경 진압', '기획 진압'을 했다"고 주장했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12일 문화방
이명선 기자
2024.11.12 10:42:28
"'딸뻘 부하장교 강간미수’ 2차가해 방치한 공군…지휘부는 인지도 못해"
군인권센터, 성폭행 미수 가해자 고발 및 공군 대처 규탄 기자회견
최근 공군에서 발생한 '부하 장교 강간미수 사건'과 관련해 군이 가해자를 비행단 내에 머물게 하는 등 적극적인 분리 조치를 취하지 않아 2차 가해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군인권센터는 11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 피해자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 피해 사실을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무분별한 2차 가해를 했으
2024.11.12 04:58:18
"삼성 공장 직원 자녀 지적장애·희귀질환…태아산재 승인해야"
본인 암·태아산재 등 피해자와 유족들, 집단 산재신청…모두 기흥공장 LED공정 근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LED 생산공정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이 유해 요인에 노출돼 본인이 암에 걸린 것은 물론 태아마저 희귀질환 등을 앓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이른바 '태아 산업재해' 승인을 신청했다.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은 11일 서울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산재를 신청한 이들은 △
최용락 기자
2024.11.11 21:59:43
"尹 정권, 경찰 폭력과 보수 언론 등에 업고 민주노총 맹공격 시작"
경찰청장 "'폭력 진압' 주장 동의 못해"…경찰, '정권 퇴진 투표' 부경대 학생들 연행하기도
경찰이 지난 9일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에서 조직적 불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있다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민주노총을 비롯한 집회 주최 측이 경찰의 '폭력 진압'을 비판하며 '연행자 석방'과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는 11일 공동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이 경찰 폭력과 보수
2024.11.11 17:57:56
정수일 교수에게 듣는 "실크로드의 역사와 그 주역들"
[알림] 2024년 한국문명교류연구소 학술대회에 초대합니다
"실크로드의 역사와 그 주역들"이라는 주제로 한국문명교류연구소가 오는 15일 창비서교빌딩에서 학술대회를 엽니다. 실크로드를 포함한 동서 문명 교류사 권위자인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전 단국대 교수)이 "콜럼버스의 삼성(三性) 삶"이란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합니다. 또 최수경 경상국립대 교수, 강희정 서강대 교수, 김능우 서울대 교수, 권용철 경기대 교
프레시안 알림
2024.11.11 14:43:02
비만치료제 '위고비' 열풍에 경계해야 하는 것들
[시민건강논평] 오남용에서 불평등 문제까지
지난달 15일, '꿈의 비만치료제'라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 출시되었다. 기존 약들에 비해 식욕 억제 등을 통한 체중감량 효과가 탁월한 탓에 없어서 못 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만은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이는 주범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비만치료제의 등장을 그 자체로 문제 삼을 수 없다. 다만 위고비 열풍 현상에 대한 우려
시민건강연구소
2024.11.11 10: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