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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이 사랑한 '명산'…금강산, 북한 3번째 세계유산 등재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며 한민족의 명산으로 꼽혔던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북한 측이 신청한 금강산을 세계유산으로 확정했다. 정식 명칭은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다. 금강산은 백두
연합뉴스
2025.07.13 17:41:31
의대생 1년 5개월만 복귀에 환자단체 "늦었지만 다행"
김민석 "큰 일보 전진"…與·전공의 14일 비공개 간담회
윤석열 정부의 의대생 2000명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하자 환자단체와 정치권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료공백의 최대 피해자인 환자들은 환영과 우려의 뜻을 함께 밝혔다. 7개 환자단체가 모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복귀 결정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이번 발표에서 가장 뼈아프게
박상혁 기자
2025.07.13 15:22:54
법무부, "尹 운동 못 해 인권침해 "김계리 주장에 "사실과 달라" 반박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처우…수용실에 선풍기 설치"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 중인 윤 전 대통령이 기본적인 처우를 제공받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자, 법무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13일 설명자료를 내고 "윤 전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교정관계법령에 따라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다"면서 "다만 다른 수용자들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처우
서어리 기자
2025.07.13 14:17:30
러브버그, 불쾌하다고 죽여야하나?
[인권의 바람] 러브버그가 보여준 한국 사회의 단면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두 개체가 짝짓기를 하면서 날아다니면서 러브버그라는이름이 붙었다. 러브버그의 대발생으로 불편의 목소리가 커지자 언론도 주목했고, 지자체도 대응하기 시작했다. 최근 서울시의회가 '러브버그·동양하루살이 방제 조례'를 통과시키려 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도 시민 불편을 들어 방제할 수 있는 조례안이
최보근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2025.07.13 10:08:09
의대생들, 17개월여 만에 전원 복귀 결정…정부에 "종합 대책 마련" 요구
의대생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한 의대생들이 17개월여 만에 전원 복귀하기로 했다. 12일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
이대희 기자
2025.07.13 06:48:46
'현금 쓰지 마' 지방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주민 기본권 침해하는 나라
['현금 없는 사회' 당연한가] 공공교통네트워크 기획기고 ③ 법도 현금을 '법정 화폐'라 정하는데… 지방정부 무책임한 행정
'현금 없는 사회'는 얼마나 당연한가. 한국은 각종 상거래에서 현금 없는 결제가 일반화되더니, 급기야 공공 교통수단에서마저도 현금 결제가 차단되고 있다. '현금 없는 버스' 정책이다. 공공서비스의 보편적인 접근을 막는 문제임에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만 치부된다. 공공교통네트워크는 이에 '삶의 다양성을 지킬 수 있는 선택이 보장되는 사회가 더욱 자유로운 사회
김김정현(도시권 활동가)
2025.07.12 16:05:50
폭염 오니 그리운 장마…올해 장마, 왜 이렇게 짧고 메말랐나
[분석] 장마는 매년 변화, 문제는 예측불가능성 증가…'폭염-가뭄 복합재해' 적신호
올해 장마는 유난히 일렀고 메말랐고 짧았다. 보통 6월 셋째 주나 넷째 주 무렵 제주에서 시작해 북상하지만, 이번 장마는 평년(30년 평균치)보다 7일 빠른 6월 12일 제주에서 시작됐다. 남부지방도 평년보다 5일 빠른 6월 19일 장마에 접어들었다. 기간은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짧았다. 50년 만의 최단 장마였다. 장마 종료 분석이 아직 끝나지 않
손가영 기자
2025.07.12 10:58:05
내란 특검 "'소환 불응' 尹에 14일 출석 요청"
"그때는 응할 것이라 믿어…불응 시 강제 구인 큰 무리 없을 것"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1일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출석하라고 재통보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정 당국으로부터 출정조사에 응하지 못할 정도의 건강상 문제는 없다는 취지의 회신을 받았다"며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을 통
2025.07.12 10:00:16
"중국X 꺼져" 대림동서 난동 부린 극우세력, 주민·기자 위협까지
48개 시민사회단체, 대림동 곳곳서 "차별 반대", "중국동포는 소중한 이웃" 반대 시위
극우세력이 "반국가세력과 중국 공산당에 경고한다"는 명목으로 중국 국적의 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세력이 위축되자, 중국인을 향한 혐오 정서를 발판 삼아 다시 세를 확대하려는 의도로 집단행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40여 명의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11일 늦은 오후 태극기와 성조기, '
2025.07.11 23:13:58
폭염 속 택배 노동자 연이은 사망에 택배사 대책 발표
CJ대한통운 "휴식권과 작업중지권 보장"…노동계 "생명 지키는 실효 대책" 환영
기록적인 폭염 속에 택배 노동자가 연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택배 업체들이 휴식 시간 의무화, 작업중지권 보장 등 폭염 대책을 내놓았다. 노동계는 "택배 노동자의 생명 보호를 위한 실효적 조치"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CJ대한통운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택배기사 및 물류센터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식권과 작업 중지권
2025.07.11 22: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