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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선 개입' 폭로 박정훈 대령 측 "외압 통화, 부하들과 스피커폰으로 같이 들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윗선 개입'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이, 외압을 넣은 것으로 의심되는 국방부 관계자와 자신이 통화하는 것을 부하들이 함께 들었다고 밝혔다. 박 대령 측 변호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17일 "박 대령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통화내용을 부하 직원 2명이 함께 들었다"고 밝혔다. 국방부 법무관리관
박세열 기자
2023.08.17 17:01:13
강제동원 피해자 채권 없애려던 정부, 법원에 "사과 강요할 수 없어"…일본 기업 입장 대변
광주지법 "사건 판결금은 손해배상채권, 가해행위 한 자가 피해자에게 손해 배상해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대법원 판결을 통해 획득한 법적 권리를 소멸시키기 위해 정부가 진행한 변제공탁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가운데, 정부는 일본 기업의 사과는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법원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사실상 일본 기업의 입장을 대변한 셈이다. 17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전날 민사44단독 강애란 판사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
이재호 기자
2023.08.17 17:00:22
대통령실 "캠프 데이비드서 '한미일 3각 안보협력 체제' 추진"
"3국간 확장억제, 연합훈련 하지만 '동맹'은 아니다…日오염수는 의제 아냐"
미국시간 18일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은 '캠프 데이비드 원칙'과 '캠프 데이비드 정신'으로 각각 명명된 2건의 결과물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일본을 포함한 3국 간의 안보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것이 일본과의 '동맹'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17일 오후
곽재훈 기자
2023.08.17 16:01:29
국정원 "北, 한미일 정상회담 겨냥 ICBM 등 도발 준비"
尹대통령 순방 중 도발 가능성…대통령실 "한미 간 대비 태세 강화"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담 또는 한미 연합훈련 등을 겨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여러 종류의 도발을 준비 중이라고 국가정보원이 국회 보고를 통해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ICBM 발사 지원 차량의 활동이 활발한 것이 포착됐고, 액체연료 공장에서 추
서어리 기자
2023.08.17 15:04:56
박근혜 "尹대통령 순방 외교, 뿌듯하고 자부심 느껴"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부친상을 치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해 조의를 표하면서 "윤 대통령의 순방 외교 잘 지켜보고 있다.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16일 오후 7시 쯤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했다. 박 전 대통령은 "부친상에 조의를 표하고 직접 조문을 하려고 올라오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2023.08.17 14:57:08
NBS, 잼버리 '성과 없었다' 76% vs. '성과 있었다' 19%
국민 93%, 기후변화 '심각하다'
국민의 76%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성과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잼버리 대회가 '성과가 없었다(별로+전혀)'는 응답은 76%로 나타났다. 반면 '
이명선 기자
2023.08.17 13:55:27
채 상병 유족 정보공개 청구했지만…해병대, 유족에 설명한 자료도 공개 거부
결재한 보고서 하루만에 뒤집고 수사단장 수사하고…군, 기존 조사 결과 뒤집기 수순?
지난달 폭우로 실종된 주민을 수색하던 중 순직한 고(故) 채 상병의 유족들이 해병대를 상대로 자신들에게 설명했던 자료를 공개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이 기존 수사 결과를 뒤집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MBC>는 채 상병의 유가족이 △수사단이 파악한 혐의 내용 등이 담긴
2023.08.17 11:46:11
박광온, 친명계와 묘한 긴장? "국민 중심 확장적 통합으로 혁신적 포용정당 구현"
"도덕성",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윤리" 강조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김은경 혁신안'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추구해야 할 방향으로 "국민 중심의 확장적 통합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 포용정당 구현"을 제시했다. 박 원내대표는 17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높다. 그만큼 민주당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크다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고 운을
2023.08.17 11:02:47
검찰 소환 이재명 "없는 죄 조작하는 국가폭력, 정치검찰의 공작수사"
4번째 검찰소환 앞두고 입장 발표…"영장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심사받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에 앞서 "저에게 공직은 지위나 명예가 아니라 책임과 소명이었다"면서 "위임받은 권한은 오직 주권자를 위해 사용했고, 단 한 푼의 사익도 취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기 전 서울중앙지검 앞 포토라인에 서서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
2023.08.17 10:57:16
'윤핵관' 이철규, 비윤계에 공천 경고? "배 침몰시키는 승객은 승선 못해"
李 "일반론적 이야기" 해명…윤상현 등 "당이 일사불란한 게 좋은가" 비판도
내년 총선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윤핵관'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의원총회에서 "타고 있는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승선 못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공천을 무기로 당내 비판을 틀어막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것이다. 이 총장은 "일반론적인 이야기"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감해져 있는 당내 분위기에서 나온 돌출
최용락 기자
2023.08.17 10:3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