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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윤석열 대통령, 전정권에 대한 열등감에 똘똘 뭉쳐 있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서훈 전 청와대 안보실장 구속 수사에 대해 "명백한 정치탄압이자, 정치 보복"이라고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증거인멸을 우려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했는데, 민간인 신분이고, 지금까지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다. 지금까지 새로운 증거는 어느 것 하나 나온 것이 없다. 다만, 전 정권에 대한 열
박세열 기자
2022.12.06 08:53:23
尹대통령, 최측근 한동훈·이상민 관저 불러 '만찬'…與野 모두에 보내는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말에는 한동훈 법무장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을 한남동 관저로 불러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 <KBS> 등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3일경 자신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내각 주요인사들과 관저 만찬을 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최측근 장
이명선 기자
2022.12.06 08:49:46
탁현민, 尹대통령에 "영빈관 행사, 참 어렵게 돌아와…잘못은 청와대 폐쇄만으로 충분"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청와대 영빈관 국빈 만찬 활용에 대해 "잘못은 청와대 폐쇄만으로도 충분하니 서두르지 말고 꼼꼼하길 바라고 또 바란다"고 말했다. 탁 전 비서관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영빈관에서 국빈행사가 열리는 이 당연한 일이 참 어렵고 힘들게 돌아 돌아 왔구나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청
2022.12.06 08:41:12
북한, 방사포 사격하며 또 다시 9.19 합의 위반
합참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
북한이 동해 및 서해상에서 포탄 사격을 실시했다. 이번 사격도 9.19 군사합의에 의해 설정된 해상완충구역 내에 떨어지면서 북한의 9.19 합의 위반이 계속되고 있다. 5일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2시 59분경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 및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으로 발사된 포병 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해당 포 사격이 방사포로
이재호 기자
2022.12.05 18:24:36
"민주평통에 '윤사모' 회원 등용하겠다"…'대통령 친구' 사무처장 발언 파문
석동현 사무처장, 윤사모 회원들 자문위원으로 대거 등용 약속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윤사모) 회원들을 사무실로 따로 불러 민주평통 자문위원에 윤사모 회원들을 많이 중용하겠다고 말했다고 인정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석 사무처장이 '친 윤석열'의 민주평통을 만들려 한다며,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아 사퇴를 요구했다.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2022.12.05 17:54:33
尹대통령 "북한 핵·미사일 역내 가장 시급한 위협"
한·베트남 정상회담…"베트남은 인·태 전략 핵심협력국"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5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빈 자격으로 방한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푹 주석의 방한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졌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은 지난 30년 간 모범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베트남은 우리의 4대 교역 대상국으로, 한국은 베트
임경구 기자
2022.12.05 17:45:38
국힘 당권, '윤심'은 어디로? …정진석 'MZ세대' 강조한 날 안철수 "청년 고통 해결해야"
尹-김기현 비공개 회동 후 주호영 "당권주자, 당원 성에 안차" 언급도…오비이락?
국민의힘 차기 당권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요소로 이른바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언행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차기 지도부의 조건으로 'MZ 세대 친화성'을 꼽았는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최근 대학 강연 일정을 이어
최용락 기자
2022.12.05 13:28:44
"대우조선 손배소, 1명이 1489년 갚아야…민주·정의 80명 '노란봉투법' 촉구
"與, '괴롭힘 손배소' 방지법 동참하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2·3조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 제정을 위해 여당의 참여를 촉구했다.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 78명은 5일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권을 침해하는 괴롭힘 손배소를 막기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 논의에 국민의힘은 지금 당장 동참하라"고 촉구
서어리 기자
2022.12.05 11:50:25
군 인력 투입이 ILO 협약 위반? 국방부 "특별히 드릴 말씀 없어"
정부 위탁차량, 군용 화물차량, 유조차 등 지원...오늘부터 민간 완성차량 임시보관 위한 야적 공간도 제공
화물연대 총파업에 군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것이 국제노동기구(ILO)기본협약 29호에 위반된다는 지적에 대해 국방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5일 전하규 공보담당관 직무대리는 군인을 화물연대 파업에 대체 인력으로 활용하는 것도 강제노동이기 때문에 협약 위반 아니냐는 노동계의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해석에 대해서는 저희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는
2022.12.05 11:26:52
이재명 "尹정부 권력 남용이 사회를 불안 속으로…민생 포기, 야당 탄압 몰두"
100일 기자회견은 생략, 사법리스크 고조 때문?… "당원이 주인인 정당" 강조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정권의 불공정한 권력 행사, 부당한 권력 남용이 우리 사회를 두려움과 불안 속으로 밀어넣고 있다"면서 "질식하는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을 포기하고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는 윤석열 정부의 200일 동안 정치는 실종했고 대화와 타협은
2022.12.05 11: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