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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추진…교육비 '제로' 시대 열리지만 관리·감독은 과제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3~5세 전면 무상화, 공공성 강화 기대 속 '사립 투명성' 우려도
부산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가 내년부터 전면 무상교육을 받게 된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21일 '2026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계획'을 발표하고 현행 지원체계를 대폭 확대한 월 60만원 수준으로 유아학비를 보조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사실상 전액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정책은 국가공동교육과정(누리과정)에 따른 교육을
윤여욱 기자(=부산)
2025.11.21 11:54:13
"최저임금도 못 받는 학교 비정규직" 부산·울산 학교 노동자들 내달 5일 총파업 돌입
명절휴가비·방학 생계단절·급식실 폐암 산재까지 누적된 차별 구조 "교육당국의 무책임이 파업을 만들었다"
부산·울산지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내달 5일 하루 총파업에 나선다.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본급, 정규직 대비 명절 휴가비 차별, 방학 중 무임금 생계 문제, 급식실의 고질적 위험 노동 등 해결되지 않은 구조적 문제가 누적되자 지역 노동자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이번 파업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학교 비정규직 집단행동으로 전망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2025.11.20 16:45:08
'해직교사 특채 지시 혐의' 김석준 부산교육감, 징역 2년 구형
부산지법, 다음달 12일 선고…검찰 기소 후 2년만에 판결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해직된 교사들을 특별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이 넘겨진 김석준 부산교육감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부산지법 형사3단독(심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 중인 김 교육감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16~17대
강지원 기자(=부산)
2025.11.20 16:41:34
부산시, '국제크루즈 모항' 첫걸음 뗐다
동아시아 최대 MSC 벨리시마호, 부산 준모항으로 300명 승하선
부산시가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 MSC 밸리시마호의 준모항 운항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국제크루즈 모항으로서의 첫걸음을 뗐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과 이번달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MSC 밸리시마호의 준모항 운영으로 승객 300명이 하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도쿄를 모항으로 하는 MSC 밸리시마호는 승선 정원이 5600명에
2025.11.20 15:28:25
'끝없는 구설수' 부산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민주당은 '맹폭'
조병길 제명 이어 윤일현 윤리위 회부, 일부 기초단체장은 사법리스크도
불법 투기 의혹에 연루된 조병길 사상구청장의 국민의힘 제명 결정에 이어 휴가 중 카지노를 출입해 논란이 된 윤일현 금정구청장이 윤리위에 회부되면서 부산지역 국민의힘 소속 기초단체장의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20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8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 윤일현 금정구청장에 대한 위반행위 신고가 접수됐다. 윤 구청장은
2025.11.20 15:28:03
에어버스, 자회사 오피스 부산에 개소…미래항공 클러스터 박차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거점 마련하고 아시아 연구 총괄 맡아
프랑스의 우주항공 방위기업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CTC'가 부산에 아시아 오피스를 개소했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CTC는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오피스를 개설하고 아시아 지역의 모빌리티 복합소재 분야 연구개발에 나선다. CTC는 에어버스가 100% 출자한 독립법인으로 항공기 복합재 구조물 설계 및 공정기술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항공기 연비 향상을
2025.11.20 15:26:09
울산까지 번진 '캄보디아 피싱' 대포통장 공급 조직…신종 범죄 실체 드러나
청년층·지역 폭력조직 결합한 계좌 유통망 확인…울산 명의 계좌도 언제든 흘러들 구조, 지역 대응은 사실상 손 놓은 상태
캄보디아 기반 해외 피싱 조직에 대포통장과 휴대전화를 공급해 수십억원대 사기 피해를 유발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강원·광주·대전·울산 등에서 활동한 20~30대 폭력조직원까지 가담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울산도 국제범죄조직의 계좌 공급망에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총책 A(28)씨 등 59명을 검
윤여욱 기자
2025.11.20 15:25:47
신세계, 부산서 여행시장 새판 짠다… 센텀시티 '트래블 컨시어지' 첫 공개
백화점 기반 프리미엄 여행 서비스 업계 최초 도입 "부산이 신세계 고급 여행 전략의 출발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의 첫 오프라인 상담 공간인 '트래블 컨시어지(Travel Concierge)'를 공개하며 여행시장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백화점이 직접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고객의 일정 전반을 설계하는 모델은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로 기존 여행업계와 확연히 다른 고급 여행 서비스를 예고한다.
2025.11.20 15:24:22
이기대 아파트 수정안 또 반려…아이에스동서 '형식만 바꾼 재추진' 도마 위에
층수 1층 낮춘 미봉책 반복, 용적률 상향·경관 사유화 논란에도 부산시는 '보완 요구' 이어가
아이에스동서가 부산 남구 용호동 이기대 초입에 추진 중인 고층 아파트 사업이 또다시 부산시의 보완 지시를 받았다. 지난해 난개발 논란으로 자진 철회한 사업을 사실상 그대로 되살려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자는 최소한의 형식적 조정만 반복하고 부산시는 명확한 중단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보완·반려'라는 절차에 갇혀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19일 부산시에 따
2025.11.20 10:38:23
경찰·노동청, '울산 참사' 동서발전·HJ중공업 등 압수수색
수사인력 50여 명 투입해 안전·계약 관련 서류 확보 중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시공사 HJ중공업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울산경찰청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20일 오전부터 한국동서발전과 HJ중공업, 코리아카코 본사 등 6곳에 경찰과 근로감독관 등 약 50명을 투입해 해체 공사와 관련된 안전 서류와 계약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과 부산노
강지원 기자(=울산)
2025.11.20 10:3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