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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 연장 기로에 선 고리2호기…탈핵 환경단체 '소송전' 예고
"안전과 절차 무시한 심사" 20일 서울행정법원에 수명 연장 반대 가처분 예정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부산 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수명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심의를 오는 23일로 앞둔 가운데 수명 연장에 반대하는 환경·탈핵단체가 '원안위 심의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법적 소송에 나선다. 환경운동연합과 탈핵부산시민연대는 "고리 2호기의 수명 연장 심의 절차를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오는 20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다"고
강지원 기자(=부산)
2025.10.17 17:32:10
캄보디아 유인 사기 피해 확산…부산·울산서도 신고 잇따라
고수익 미끼로 통장 대여·송금 가담, 경찰 "국제 범죄조직 연계 가능성"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해외 유인·사기 범죄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외 취업을 미끼로 한 인신매매 피해뿐 아니라 통장대여와 송금 대행 등 국제 범죄 조직의 하부 역할에 연루된 사례까지 확인되며 지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1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가 "SNS를 통해 통장을 며칠 빌려
윤여욱 기자(=부산/울산)
2025.10.17 14:49:04
롯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포기…지역사회 분노 확산
롯데 책임 회피 논란 속 배상 요구 거세, 울산시 "재추진 방안 마련"
롯데그룹이 울산시와 함께 추진해 온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을 10년 만에 포기하면서 지역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울산 도시 개발의 핵심 사업을 장기간 묶어두고 아무런 성과 없이 철수한 롯데의 결정에 시민과 정치권 모두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3일 롯데울산개발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복합환승센터 부지
윤여욱 기자(=울산)
2025.10.17 14:41:22
부산 찾는 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기업 교류 확대 기대
태종대 찾아 야전병원 파견 기념식 참석 후 미술계 인사와 토크 프로그램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의 장녀이자 스웨덴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가 부산을 공식 방문한다. 부산시는 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가 이끄는 스웨덴 대표단이 17일 부산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왕세녀는 17일 오전 태종대에 소재한 스웨덴 야전병원 파견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진구에 있는 스웨덴 참전
2025.10.17 14:37:24
전재수, 해수부 이전 특별법 첫 관문 통과에 "부산 해양시대 본격 개막"
기능 강화는 빠졌지만 이전 근거 마련...민주당 "공약 이행 첫걸음", 국민의힘 "졸속 추진"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 소위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이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능 강화 조항은 빠졌지만 해양 행정의 중심을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옮길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처음 마련되면서 부산이 '해양수도'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는 여야
윤여욱 기자(=부산)
2025.10.17 11:26:43
'해양수도 부산' 한 발짝 앞으로…해수부 특별법 소위 통과
김태선·곽규택·조승환 발의안 통합 조정…오는 11월 본회의 상정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에 열쇠가 될 특별법이 국회 첫 문턱을 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국민의힘 곽규택·조승환 의원이 각각 발의한 3건의 법안이 안건으로 다뤄
2025.10.17 11:22:33
더불어민주당 향하는 PK 민심…이재명 대통령 지지도 회복세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여당 후보 다수 당선돼야" 소폭 앞서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는 추석 연휴를 지낸 PK의 민심이 다시 더불어민주당으로 향하고 있다. 하락세를 이어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도가 PK에서는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역에서는 내년 지선에서 여당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는 여론이 소폭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0월 3주차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9월 4주차 조사
2025.10.17 11:21:53
25년만의 부산 전국체전, 18개국 재외한인 선수단 1500여명 참가
전 세계 한인 체육인 대규모 귀향... 부산시 "화합의 체전 만들 것"
25년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전 세계 한인 체육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부산시는 올해 전국체전에 18개국 재외한인체육단체에서 총 151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4년간 전국체전 중 최대 규모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동포 체육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에는 재
2025.10.17 11:20:04
부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업무에 생성형 AI 쓴다
50대 이상 '업무 파트너' 20대 '잠재적 위협'…세대별 인식 엇갈려
부산지역의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대는 생성형 AI를 잠재적 위협으로 인식하는 반면 50대 이상은 업무 파트너로 받아들이고 있어 세대간 인식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16일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지역 근로자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4.4%는 업무에 생성형 AI
2025.10.16 15:49:14
부산지역 9월 수출 증가했지만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
무역수지 6개월 연속 적자…수출액은 16.7% 증가
부산지역 수출이 1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무역수지는 6개월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수출액이 11억 달러로 6.9% 감소했지만 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지난 1년간 두번째로 높은 수출액을 기
2025.10.16 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