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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주상복합 아파트서 불...50대 주민 1명 사망·39명 대피
경찰·소방, 합동감식 통해 화재 원인 조사...1시간 25여분 만에 완전 진화
부산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1명이 숨지고 39명이 대피했다. 21일 오전 9시 46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한 15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1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14층에 거주하던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아파트 입주민 39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소방 추산 600만원 상당의 재산피
홍민지 기자(=부산)
2024.11.21 17:50:36
도로 달리던 전기차 화재로 전소...운전자 대피해 인명 피해 없어
이동식 침수조 활용해 30여분 만에 진압...소방추산 5000만원 재산 피해
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한대가 전소됐다. 21일 오전 4시 27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한 도로에서 A(51) 씨가 몰던 아이오닉5 전기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 씨는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차량 전체로 확산하자 소방 당국은 이동식 침수조를 활용해 진압에 나섰고,
2024.11.21 15:10:59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연이은 땅꺼짐 원인은 차수벽 시공변경
지하매설물로 인해 변경된 현장에서 발생...차수벽 저하 구간 강화 필요 권고
올해 장마철 잦은 싱크홀(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던 부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구간의 원인이 설계변경으로 인한 차수 기능 저하로 확인됐다. 부산시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과 21일에 발생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1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먼저 지난 8월 20일에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해
박호경 기자(=부산)
2024.11.21 13:14:29
가로수 쓰러지고 신호등 들이받고...부산서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면허취소 수준...경찰, 운전자 상대로 사고 경위 조사
부산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오전 0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한 삼거리에서 SUV 차량이 도로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운전자 A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2024.11.21 10:29:46
부산 해운대백병원 인근에 동부산권 중증질환센터 건립 추진
인제학원과 업무협약 체결...필수의료 기반 시설 확충 기대
부산 해운대백병원 인근에 중증질환 전문센터를 건립해 동부산권 의료체계 확충에 나선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가칭)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비해 중증·응급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산권역의 필수의료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해 응급
2024.11.21 08:25:24
신생아 학대해 중상해 입힌 20대 친모...항소심도 징역형 선고
항소 기각해 징역 3년 6개월 유지되면서 법정구속, 재판부 "무차별 학대 납득 어려워"
태어난 지 100일도 안 된 아이를 상습적으로 학대해 중상해를 입힌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 부산고법 형사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20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인 징역 3년 6개월을 유지했다. 또한 함께
2024.11.20 17:24:07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2024년부터 설계 공모 시작
개방형 구장으로 2030년 완공 계획...인근 종합운동장도 복합개발 청사진 공개
노후화와 시설 불편 등이 제기되어 왔던 부산 사직야구장의 재건축 추진 계획안과 함께 종합운동장 복합계발 밑그림이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후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자이언츠와의 협의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의 추진 현황·계획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재건축 계획에 따르면 사직야구장의 규모
2024.11.20 17:23:55
청년들 울린 부산 180억대 전세사기범 징역 15년 확정
대법원 상고 기각해 징역 확정...'무자본 갭투자' 수법에 229명 당해
부산에서 18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50대 여성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0일 확정했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담보 채무 현황과 실제 임대차 현황 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임대차 보증금 반환은 문
2024.11.20 17:23:43
"영구히 격리해야"...법원 앞 유튜버 살해한 50대 무기징역
고의·계획적 범행 모두 인정, 재판부 "폭력범죄 전력 다수 있어 재범 우려"
부산 법원 종합청사 앞에서 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살해한 50대 유튜버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20일 보복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홍모(56)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9시 52분쯤 부산지법 법조타운 인근에서 평소 갈등이 있던 50대
2024.11.20 17:23:29
[사건의 재구성] 비극으로 끝난 부부 싸움...20년간 동고동락 아내 살해한 남편
평소 아내 외도 의심해 불만 품어와...법원, 살인 혐의로 징역 17년 선고
2004년 혼인 신고를 마치고 함께 살아온 세월만 20년. 남편이 아내를 무참히 살해했다. 이들 부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해 3월 실직한 남편 A(49) 씨. 이후 남편의 생활 태도에 못마땅해 오던 아내 B(50·여) 씨는 A 씨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이는 결국 부부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A 씨가
홍민지 기자(=울산)
2024.11.20 17: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