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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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자가격리 위반 무단이탈 등 혐의 8명 검찰 송치
경찰 “적발 때 신속수사와 엄정 사법처리”…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경남에서 보건 당국의 자가격리 조치 명령을 어기고 격리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8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경찰청은 이와 같은 사례 7건을 적발해 관련자 8명에 대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는 격리장소 인근 편의점이나 식당 등을 방문한 경우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병찬 기자(=경남)
경남 고3 등교수업 첫날 99.4% 출석…수업 진행 ‘대체적 원만’
검진과 발열체크로 등교 중지 146명…가정학습·교외체험학습 36명
“원격수업은 아무래도 나태해지기 쉬운데 등교를 하니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좋고 이제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된 20일 경남 마산제일여고 고3 학생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날 경남에서는 190개 고교 가운데 187곳이 정상등교를 했고, 1교시 등교 상황을 집계한 결과 3학년 2만9,10
“대법원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판결하라”
20일 공개변론 후 8월쯤 최종 결론…국회 ‘교섭창구 단일화’ 개정도 중단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교원노조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노조로 규정한 지 6년7개월이 지났다. 전교조는 반발해왔고 엎치락뒤치락 해온 법적 분쟁도 거쳤다. 그리고 20일 전교조의 법외노조 취소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변론이 열린다. 이에 하루 앞선 19일, 전교조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는 전국 17개 시도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대
밀출국 시도 이태원 방문 20대 외국인, 거제 해상서 붙잡혀
선박 보일러실 숨어 있다 발각…창원해경 검거해 검체 채취 후 신변보호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4차 감염이 확산되며 지난 17일 현재 확진자가 168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관련 안내 문자를 받은 외국인이 선박을 이용해 몰래 출국하려다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출신 A(남·29) 씨를 해상에서 검거해 격리조치와 검체 채취를 한 뒤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 창원해경에 따
신임 원장 임명 마산로봇랜드, 정상화 길 걸을까
권택률 전 LG전자 전무 15일 업무 시작…"현안 해결과 경남 로봇산업 성장기반 구축 최선"
마산로봇랜드 정상화 업무를 맡을 새 수장이 임명됐다. 지난해 10월 민간사업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실시협약 해지 사태와 2단계 사업 중단 위기 등을 겪으며 전임 원장이 사퇴해 공석이 된 지 두 달만이다. 신임 원장은 권택률 전 LG전자 전무가 임명됐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15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고, 권 신임 원장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남 레미콘노조 “최저생계비도 못 벌어” 운송비 인상 요구 총파업
김해·양산·진해 노동자들 “성실교섭 하라”… 업계 “경영 최악위기, 수용불가”
경남 김해·양산·진해 레미콘 운송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14일 김해의 한 레미콘업체에는 20여대의 레미콘차량들만 주차된 상태로 썰렁했다. 평소 같으면 오전 7시부터 운행이 시작돼 분주했을 시각이지만, 운송노동자들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김해·양산·진해와 부산지역 60개 레미콘업체 운송노동자 1500여명이 소속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김병찬 기자(경남)
긴급재난지원금 ‘전액기부’ 철회 소동과 ‘넛지’
[기자수첩] 세심하지 못함인가, 배려가 부족한 것인가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청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전액 기부를 하게 됐다는 사례가 속출하고, 기부 신청을 취소해달라는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할 때 전체 약관 동의하면 절대 안 됨. 마지막 칸에 기부동참이 있음. 절대 수정 안 됨. 어제오늘(신청 첫날과 이튿날)
경남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 학생 가정 배송 시작
도내 친환경농산물 등 13개 품목…작업인력 200여명도 단기 공공일자리 채용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용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농산물 꾸러미 배송이 12일 시작됐다. 경남도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978개 학교 학생 37만5,000명의 가정으로 보내질 학교급식 농산물 꾸러미는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과 일반 농산물 등 13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금액으로는 3만 원
창원시, 방위‧항공부품산업발전위 발대식 가져
수출 1조원 달성위해 전문가 등 30명 위촉
창원시는 11일 방위산업 수출 1조원 달성을 위해 방위‧항공부품산업 발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총 30명이며 임기는 2년으로 방위산업 활성화와 방산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산·학·연·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방위‧항공부품산업 발전위원회는 방위‧항공 중소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 방위항공부품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김병찬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스미싱 사기범죄 조심하세요”
경남경찰청 “인터넷주소 포함된 안내문자 열면 안돼”
지난 11일 오전 7시부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한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경찰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나 정부지원대출 안내문자를 빙자한 금융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기 안내문자가 오더라도 열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