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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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동미더덕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기념식 열어
내빈들과 어업인들 함께 대상 수상 축하
창원시는 8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마을 미더덕영어조합법인에서 창원진동미더덕의 2020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허성무 시장, 지역수협장, 수산업관련 단체장, 미더덕영어조합법인 대표를 비롯해 전임 대표들과 어업인들 3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의 마지막에는 박터트리기 퍼포먼스로 내빈들과 어업인들이 함께 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석동재 기자(=창원)
도심 속 산에 안긴 호수…산과 하늘이 물속에 잠긴 듯
[발길따라] 경남 창원 팔룡산 봉암수원지 둘레길
살랑 봄바람에 여린 춤사위로 계절을 타던 초록과 연둣빛 산 풍광은 5월 초순 청명한 햇빛에 비쳐 하늘 아래 호숫가 수면 위에서 완벽한 데칼코마니를 이루고 있었다. 그렇게 호수를 품은 산은, 어쩌면 산이 호수에 잠겨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봉암수원지. 팔룡산 정상(327.6m)의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 중앙에 에메랄
김병찬 기자(=경남)
등교개학 초등 20명, 중등 25명 초과 학급 분리 운영
경남교육청 “학생 확진자 발생 때 지역별·학교별 자가격리 후 원격수업 전환”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순차적 등교 개학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가 일정 인원 이상을 초과하면 그룹을 분리해 운영된다. 또, 학생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지역별 또는 학교별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원격수업으로 즉각 전환된다. 경남교육청은 6일 등교 수업 준비상황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철저한
김병찬 기자
코로나19 확산 막으려 음주단속 줄였더니…음주운전만 기승
경남 올 들어 4월말까지 작년보다 사망사고 133% 늘어
#1.지난 2월 29일 경남 거창군 웅양면 구수마을 인근 도로를 달리던 1t 더블캡 화물차가 배수로에 빠지면서 탑승자 6명 가운데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조사 결과 운전을 했던 남성 운전자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지난달 창원시 진해구에서는 만취한 50대 여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지리산 천왕봉 인근 불시착 헬기, 임차 사용 중 사고
지난해 합천호 추락사고 후 새로 도입…국토부 등 사고원인 조사 착수
노동절인 지난 1일 지리산 천왕봉 부근에서 심정지 등산객을 구조하던 경남소방헬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헬기는 경남소방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임차해 운영해왔으며,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소방청 등에서 사고원인에 대한 합동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헬기는 지난 1월 미국의 프로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기
[속보]지리산 천왕봉 인근 조난 등산객 구조하던 헬기 추락
리프트 타고 있던 등산객 2명 사망…구조요원 5명은 중경상 입은 듯
지리산 천왕봉 아래 천왕샘 인근에서 등산객을 구조하던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낮 12시께 등산객으로부터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상남도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사고 현장에 도착한 건 12시 10분께였고, 부상을 당한 등산객과 보호자를 리프트를 이용해 끌어올리던 과정에서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찬 김상우 기자(=경남)
진해에서 만나는 월하 김달진의 생애와 문학세계
[발길 따라] 복원된 생가와 김달진문학관, 예술의거리…20대 월하가 걸어올 듯
시인이자 승려였으며, 한학자이자 교사로 일생을 산 월하 김달진.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은 봄이면 벚꽃이 하늘이 되고, 꽃비로 내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다. 일제강점기였던 1907년 진해구 웅동 소사리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서정주와 김동리, 오장환 등 생명파 시인들과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친 문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고향마을에 복원된 생가와 함께 자리
“시장에 조금씩 생기가 돌기 시작했어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후 소비 늘기 시작…경남 소비자심리지수도 낙폭 줄어
“시장에 조금씩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뚝 끊겼던 손님들 발길도 늘어나고 있고요.” 29일 경남 김해시 동상동전통시장에서 과일과 채소를 판매하고 있는 한 상인은 며칠 사이 시장풍경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썰렁하던 시장골목은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들고 물건을 사러 오는 손님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하루 종일 단돈 몇 만 원 팔기도 힘
경남 모든 학생 가정에 학교급식비로 ‘농산물 꾸러미’ 제공
도교육청, 학교급식 중단 따라 농가 어려움 해소 등 위해 급식예산 112억 원 사용키로
경남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의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중단된 급식을 대체하고, 어려움에 처한 학교급식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방안이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생 37만5,000여명의 모든 가정에 ‘경남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급식 중단으로 장기간 사
경남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나눠주기’ 방식으로
24일부터 배부…답안지 거두지 않고 전국단위 공동채점‧성적처리도 하지 않기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도 문제지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당초 3월 12일로 계획됐지만, 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19일로 늦춰졌고 다시 4월 2일, 16일, 17일 그리고 24일로 다섯 차례 순연된 후 문제지 배부로 최종 결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