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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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드루킹 특검, 최순실 특검 규모로 키워야"
"김경수 빠진 특검은 왜 하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민주당원 댓글조작(드루킹 사건)' 특검 규모를 최순실 특검 수준으로 키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지금 특검 규모와 수사기간을 놓고 내곡동 특검을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며 "드루킹 사건은 규모·사안의 중대성·광범위한 수사범위를 볼 때 내곡동 특검 수준으로는 시늉만 내면서 면죄
이정규 기자
이낙연 "청년 실업 현실 무겁게 인식"…사상 첫 총리 시정연설
3조9천억 투입해 청년실업·구조조정 지역 지원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3조9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며 청년 실업 악화를 "무겁게 인식한다"며 "비상한 각오로 청년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추경 관련 대통령 연설문을 대독(代讀)하는 게 아니라, 총리가 직접 작성해 국회에서 연설을 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 총리는 이번 추경을 "청년일자리·중소기업·구조조정 지
김성태 9일 만에 단식 중단, 병원으로 이동
한국당 "단식 끝났지만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1일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지 9일 만이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게이트' 특검관철을 위해 시작했던 9일 간의 노숙단식투쟁을 지금 중단한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더 이상의 단식은 생명이 위험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와 의원총회에서 모아진 의원 전원의 권고
최재성, 북미 정상회담 시기·장소 '천기누설' 논란
한국당 "공적 정보를 사적으로 사용한 친문 힘자랑"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시기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알려 논란이다. 최 전 의원은10일 오후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미 정상회담) 장소는 싱가포르가 적절하고 유력하다"며 "회담은 6월 12, 13일 즈음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의 기자회견이 한참 지
홍준표 "국민이 민생 포기하고 민주당 찍을지 보겠다"
"경제를 통째로…" 한국당 선거기조 바뀌나?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기조를 안보에서 경제로 전환하고 있다.홍준표 대표는 9일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 1년 정책진단 토론회를 열어 "대기업은 해외투자만 하고 국내투자는 유보하고 있다"며 "경제가 후퇴하고 서민들이 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국민들이 민생을 통째로 포기하고서라도 민주당을 찍을 수 있는지 지방선거에서 유심히 한 번 보겠다"며 "문재인
드루킹 특검 줄다리기, 5월 국회는 공전중
추경·특검 처리일, 특별검사 여당 거부권, 특검법 명칭 두고서 여야 합의 못해
교섭단체 여야 원내대표들이 '드루킹 불법 댓글조작 특검' 수용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5월 국회 정상화가 미뤄지게 됐다.8일, 오전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는 기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며"오늘 본회의를 개의할 수 있도록 원내대표가 협조해 달라"고 밝혔으나, 회동
김성태 "무기한 노숙 단식"…조건부 '드루킹 특검'은 'NO'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거부, 5월 국회도 개점휴업 이어갈 듯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을 요구하며 무기한 노숙 단식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남북 정상회담 이슈에 떠내려가는 '드루킹 특검' 불씨 살리기에 총력전을 벌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드루킹 특검은 조건 없이 수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와 비
홍준표 막말 부메랑…'PK 반란'이 시작됐다
4선 강길부 "홍준표 사퇴 안하면 중대 결심"
자유한국당 4선 중진 강길부 의원이 홍준표 대표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3일 국회 정론관에서"홍 대표 체제로는 도저히 선거를 치룰 수가 없다", "탈당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의 지역구는 울산 울주다.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부산경남권을 중심으로 홍 대표에 대한 반발 기류가 심상치 않다. 강 의원은 "최근
홍준표 "다음 대통령은 김정은?"
한국당 후보들 홍준표와 거리두기 확산
자유한국당 소속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홍준표 대표와줄줄이거리를 두고 있다.남경필경기도지사·유정복인천시장·박성효 전 대전시장·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홍 대표의 남북관계 인식에 어깃장을 놨다. 남경필 지사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고 묻는 자유한국당의 슬로건에 동의하지 않는다며"슬로건부터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보수가
홍준표 "판문점 합의, 김정은과 주사파 이면 합의"
색깔론 지적에 "다시 공부하고 질문하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4.27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깜짝 이벤트는 차고 넘쳤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하나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또다시 북한 정권에 달러를 퍼주겠다는 것인지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남북 공동선언"이라고 비난했다. 30일 오후 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 대표는 '주사파'라는 표현을 4번을 쓰며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색깔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