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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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남북 정상회담 성과 쪼개팔기…안보 무장해제 안돼"
"잠시나마 국민들 시선 돌려 놓았을 뿐" 평가 절하
자유한국당은 4.27 남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긴장을 겉보기에는 완화했지만 북한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진전은 부족하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3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남북관계 진전에 새로운 전개가 될 회담이라는 점은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이번 남북회담 성과에서도 쪼개팔기로 장사하며 쇼통에 광팔이 면모를 여
이정규 기자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13년 만에 방남 "정말 기쁘다"
김정숙 여사 "국민들 굉장히 좋아한다" 환영
김정숙 여사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를 만나 손을 맞잡고 허리를 감쌌다. 27일 남북 정상의 영부인이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나 서로를 환대한 순간이었다. 이날 오후 6시 17분, 만찬 참석차 방남한 리 여사가 검은색 세단에서 내리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김 여사가 먼저 다가가 악수했다.하늘색 원피스를 입은김 여사는 한 손으로 리 여사의 허
"한국당 뚜뚜루뚜루" 무단 사용?...제작사 "법적 대응"
한국당 "영미권 구전동요 저작권 인정 못해"
인기 동요 '상어가족'을 개사한 선거 로고송이 자유한국당 당사에 울려 퍼졌다.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라는 슬로건이 걸린 당사에서 '뚜뚜루뚜루'가 반복되는 동요가 흘러나왔다. 한국당 권성동 의원과 장제원 의원은 동요에 맞춰 함께 율동을 췄다. 그러나 한국당이 미국 전래동요를 편곡 해 만들었다며로고송을 발표하자, '상어가족' 제작사 스마트스터디가 해당
홍준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포털이…"
야3당 '포털 인링크 방식 개선' 한목소리
"포털은 취재기자 한 명 없이 취재한 기사를 인링크로 이용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회가 포털에서 댓글을 없애는 방안과 더 나아가 포털에서 뉴스 장사를 없애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야3당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포털 사이트에 제도 개선에 한 목소리를 냈다. 야3당은 23일 오전
야3당 '드루킹 특검' 공동발의…"특검 수용시 정쟁 중단"
"민주주의 근간 흔든 중대 사건…검겸 수사로는 한계"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야3당이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을 '대선 불법 여론조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특검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야3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회동을 마친 뒤 공동선언문을 통해 "이번 '대선 불법 여론조작 사건'이 상식과 정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건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현재 경찰과 검
경남을 최대 승부처로...'달콤살벌'한 도박이 시작됐다
김경수의 '도박', 그리고 민주당의 '도박'
19일 오전 예정된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을 돌연 취소했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오전 김 의원은 출마 선언을 포함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했었다. 일각에서는 불출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김 의원은 "이 시간부터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오늘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
박정연 기자/이정규 기자
원세훈 유죄 확정 날, 한국당은 국정원 댓글공작 비호
김태흠 "국정원 댓글공작은 친북, 종북, 북한에 대응한 것"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징역 4년을 확정받은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을 "친북, 종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호, 논란이 예상된다.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은 정권 최고위층이 지시해 국정원 요원들이 조직적 여론조작을 감행한 사건이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일각에서는 이를 여전히 '종북 척결'을 위한 정당한
한국당, 드루킹 접견 '퇴짜'..."한국당이라고 한 순간..."
장외로 나간 한국당, '검경 수사권 조정' 거론하며 경찰 압박
자유한국당 측이 구치소에 수감된 김모 씨(드루킹)를 접촉했다가 접견을 거부당했다. 19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비상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은 처음에는 변호인이 접견하니깐 굽신굽신하면서 아주 반갑게 맞이했지만, 한국당에서 실체적 진실을 위해서 변호인 접견이 이뤄졌다고 말하는 순간 드루킹은 그자리를 박차고
한국당 "드루킹 사건 은폐하면 국민적 저항 부딪힐 것"
홍준표 "드루킹 운영비 100억 원 넘을 것…특검으로 가야"
자유한국당이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으로 대여 공세의 수위를 전방위적으로 끌어올렸다.자유한국당은 18일 오전 국회 본청 예결위 회의장 대신 야외계단에서 의원총회를 연 데 이어 홍준표 대표가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회의를 갖기도 했다. 홍준표 대표는 드루킹이 사용한 느릅나무 사무실 운영비 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운영비가 11억 원은 아닐거다. 100억
'땅콩 회항' 피해자 박창진 "조현아는 복귀, 조현민은 갑질"
심상정 "외국인 조현민 불법 등기이사 유지 배경 수사해야"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의 피해자인 대한항공 박창진 전 사무장이 17일 오후 '항공재벌 갑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열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렸다는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박 전 사무장은"조현아 전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전무는 또 다른 갑질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며 대한항공 사주 일가의 행태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