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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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했다는 홍준표, 정말?
"인물, 조직, 정책을 모두 혁신했다"?
6.13 지방선거를 향한 선거운동이 개시된 3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해 당의 모든 것을 바꾸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낡은 인물들을 청산했고, 낡은 제도와 조직을 개혁했고, 낡은 정책들도 모두 혁신했다"며 "기득권은 모두 내려놓았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들로 그 자리를
이정규 기자
김문수 "여성은 매일 화장하고 다듬어줘야"
'여성관' 드러낸 '황당 발언' 논란일 듯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가"여성은 매일 씻고 다듬고, 피트니스도 하고, 이렇게 자기를 다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수자 혐오에 이어 김 후보의 '여성관'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김 후보는 30일 국회에서 미세먼지 관련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도시 정책을 설명하는 도중 "도시를 손보지 않으면 안 되듯, 아름다운 여성은 화장도 안하고 씻지도 않으면 안
홍준표 "광역단체장 9곳 승리 예상"
이재명 겨냥 "개차반 좌파 인생" 비난
자유한국당홍준표대표가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을 기준으로 9곳의 승리를 예상했다. 홍 대표는 30일 충남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전, 충남, 영남권 5개, 강원, 경기를 중앙당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가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를 근거로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대전·충남·강원·경기를 승리 지역으로 점친 것이다.
홍준표, 젊은층 구애하러 가서 "우리 타깃은 장년층"
"김정은, 개혁개방하면 카다피처럼 참혹하게 물러날 것"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북한 붕괴론에 입각한 북미 협상 무용론을 주장했다. 홍 대표는 28일 성균관대학교 특강에서 "핵을 폐기하는 순간 김정은 체제는 무너진다"며 "김정은은 핵폐기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특히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비참한 최후를 언급하며"개혁개방이 되면 북한 김정
지방선거, 민주당 강세 속 경남·TK·제주 주목
17곳 광역단체장 판세 들여다보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이 25일 마감됐다. 급격하게 요동치는 한반도 정세 변화 속에 6.13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그 어느때보다도 낮다. 그러나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모두 정계개편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 각 당은 총력전 태세다.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어느정도 승리를 가져갈지, 자유한국당이 영남권 수성에 성공할지,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앙금만 남긴 공천 진통
"당 분열 내버려둘 수 없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25일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분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당과 지방선거를 살리기 위해 내가 죽는다는 심정으로 송파을에 나설 뜻을 밝혔지만, 당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분열로 치달았기에 생각을 접는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잠시나마 유승민 대표와 (송파을
김문수 "동성애, 흡연보다 위험해" 혐오 발언
지난해 홍준표 발언 데자뷔…'신종 색깔론' 장착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소수자 혐오' 정서에 올라탔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를 금지하고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를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다. 좀처럼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가운데, 보수 기독교계와 동성애 혐오 단체의 표를 겨냥한 행보로 보인다. 김 후보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동성
'방탄 동참' 민주당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김성태 "의원들 결정에 감사한 마음으로 수용"
자유한국당 홍문종, 염동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정치권이 후폭풍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홍영표 원내대표는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홍문종, 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 드린다"며"특히 민주당 내에 일부 이탈표가 나왔기에 원내대표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그는 "국회의원의 대표 특권인 불체포 특권폐지는 국민들의 오랜 요구였
금태섭 "문무일, 부당 수사 개입 아냐"
與 법사위 간사 "법리 이견 협의한 것...수사 개입이라 하기 어려워"
문무일 검찰총장의 부당한 수사개입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부당 개입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금 의원은 18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 "문 총장 입장에서는 (강원랜드 수사단 측의) 요청 내용을 검토한 후,법리에 의한 이견이 생겨협의를 한 것이다"며 "(현 상황을 애초에
김문수-안철수, '단일화' 거론…간극 줄어드나?
김문수 "신념 같으면 동지", 안철수 "시민들이 표 모아줄 것"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시장 공약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처음에는) 안 후보의 정치적 신념이 잘 형성되지 않았지만 민주당에서 출발해서 많이 중도화 됐다"며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자유기업·자유언론·자유로운 신앙과자유로운 정당활동에 대한 신념이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