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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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우리도 그래서 망했다"
'드루킹 사건' 쟁점화 안간힘
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소위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6일"댓글로 일어선 정권은 댓글로 망할 수 있다"며 "그것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진상조사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국정원 댓글로 시작해서 세월호 사건을 빌미로 탄생한 정권이 댓글공작을 한 걸로 드러났다"며 이같
이정규 기자
김성태 "청와대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냐"
김기식 외유 논란에 "해외출장 전수조사는 국회 사찰"
청와대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외유 논란과 관련해 19대, 20대 국회의원 중 피감기관 지원으로 해외 출장을 간 사례를 민주당을 통해 전수조사 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이를 '국회사찰'이라며 맞받아쳤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어제 김기식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에 질의를 보냈다"며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기보다 국회를
홍준표 "주사파 정권이 금융 지배하려 김기식 임명"
친홍-반홍 막론 지방선거 초입부터 철지난 이념 공세
자유한국당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6.13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을 열고 문재인 정부를 향한 '주사파 색깔론' 총공세를 퍼부었다. 홍준표 대표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면서 "탄핵 대선에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의 본질을 자세히 살펴보면 민노총·전교조·참여연대·주사파, 이 네 개 세력이 연합한 주사파의 연대정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대표는
뜬금없이 文대통령 향해 경고한 자유한국당
"박 대통령 선고, 대한민국 제1권력이 삼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24년 및 벌금 180억 원 형을 선고받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은 박 전 대통령이 저지른 권력사유화, 헌정질서 유린, 법치 훼손 등에 대한 비판 논평을 냈다. 다만 박근혜 정권 시절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경고성 논평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는 촛불민
홍준표 "최후의 보루 경남, 김태호에게 당운 걸겠다"
김경수 vs 김태호 '경남 대전' 윤곽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6.13 지방선거에 나설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5일 정식 추대됐다.'경남도지사 후보 추대 결의식'에 참석한홍준표 대표는 "경남은 김태호 전 지사를 이어받아 내가 지사를 했고, 내가 지사를 하고 난 그 업적을 다시 김태호 전 지사가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경남도지사 시절 경남도 재정건전화 정책을 펼쳤고 진
정의당도 '4년 연임제'로...국회 타협 가능할까?
'평화와 정의' 교섭단체 대표 노회찬, 대통령 4년 연임제 지지
'평화와 정의' 교섭단체를 이끌고 있는 노회찬 원내대표가 대통령 4년 연임제에 힘을 실었다. 대통령 4년 연임제는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다. 4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평화와 정의 교섭단체 국회운영 및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노 원내대표는 "이번 개헌 특징은 분권형 개헌이다"라면서도 "민주당과 평화 정의 교섭단체는 대통령 중심제
'2005년 홍준표'를 배신한 '2018년 홍준표'?
과거 토지공개념 지지 여부 묻자 "나는 길거리 인터뷰 안 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토지공개념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을 비판하며 "사회주의 개헌을 반대하는 투쟁의 일환으로 토지공개념에 대해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4일 국회 본관 당대표실에서 열린 '토지공개념 개헌 토론회'에서 홍 대표는 "토지공개념 문제만 하더라도 이미 여당 대표가 토지를 전부 중국처럼 국가 소유로 하자고 발언한 적이 있다"
한국당 '9월 개헌안', 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국회 해산
文대통령 개헌안과 간극 커 접점 찾기 난망할 듯
자유한국당이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총리제를 골자로 한 '9월 개헌 국민투표 로드맵'을 내놓았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가동되는 헌정특위 활동시기인 6월 말까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개헌안을 마련하겠다"며 "이후 헌법 절차에 따라 국회의결과 국민투표를 9월까지 마칠 수 있도록 개헌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
한국당은 '지방정부'를 반대하고 있다
'지방 분권'에 '딴지' 거는 한국당...중앙집권으로 가자고?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중 '지방정부' 설치 구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2일 의원총회를 주재한 김성태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난 후 기자들과 만나"지방자치 단체를 지방정부로 바꾸는 대통령 안은 지방분권의 이름으로 사실상 연방제를 도모하는 것이다"라며 "단일 국가를 정하고 있는 헌법체계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올드보이의 귀환'이 '노인 모독'이라는 한국당 무리수
이인제, 김문수, 이완구 등 '흘러간 인물들' 대거 복귀 조짐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자유한국당 필승! 이인제 필승!"이라는 구호가 두 번 크게 연호됐다. 가죽점퍼를 입고 빨간 넥타이를 맨 홍준표 대표는 구호를 마친 후, 옆에 앉은 이인제 전 의원을 소개했다. 이 전 의원은 올해 나이가 69세로 홍 대표보다 6년 연상이다. 그러나 흰 머리가 군데군데 보이는 홍 대표와 달리 이 전 의원의 머리에서 흰 머리를 찾기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