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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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수상한 루블화 환전
부산 중부署, 시중은행서 위폐로 의심되는 4만 루블 환전한 조선족 붙잡아 조사 중
부산의 한 시중은행에서 위폐로 의심되는 루블화를 한화로 환전해 간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1일 조선족 최모(36) 씨를 외국통화위조행사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 4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은행에서 위폐로 보이는 러시아 5000루블짜리 4장을 한화 34만8000원으로 환전해 간 혐의다. 은행
지우현 기자(=부산)
부산지역 시민단체들, 외교부 소녀상 철거의견에 "뿔나"
소녀상 주변에서 잇따라 외교부 비난 기자회견 열어
부산시민행동, 일본영사관 앞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퇴하라" 더민주당, 개별 기자회견 후 부산시민행동과 합류 외교부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철거 움직임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소녀상을 지키는 부산시민행동'은 1일 오후 2시 일본영사관 인근 정발 장군 동상 앞에서 '소녀상을 지키는 천 개의 의자'란 주제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일본 정
"소녀상 철거하려는 외교부 각성하라"
더민주 부산시당 여성위·대학생위 외교부 규탄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와 부산 지역 대학생위원회가 오는 3월 1일 소녀상을 철거하려는 외교부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28일 더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윤병세 외교부장관 규탄성명 발표와 함께 항의 키페팅이 진행된다. 더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와 부산 대학생위원회는"외국공관 보호와 국제적인 관례는 존중돼야 하지만 일본의
대한민국의 청춘, '세계를 품다!'
26일 부산 벡스코서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 열려
IYF, 지난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 62개국 422명 파견 1년간 해외 활동스토리 뮤지컬, 연극, 세계문화공연으로 선보여 [내레이션]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굿뉴스코 11기 영인이. 오늘은 물방울을 떨어뜨려 곤충을 그리는 수업을 준비했다. 사인펜과 색연필을 이용해서 곤충을 그려보세요. 처음 해보는 물감 떨어뜨리기도 쓱쓱. 즐겁게 곤충을 그리는
부산 해운대署, 41년 낡은 건물 좁디좁은 주차장 '민원인 큰 불편'
80년대 대공분실 연상 가건물 '을씨년' 공포 분위기
신청사 건립 추진은 지지부진 민원인 불편 지속 건립된 지 41년째를 맞고 있는 부산 해운대경찰서가 낡아빠진 청사로 대내외적인 원성이 가득하다. 좁아터진 주차면적 때문에 민원차량이 빙빙 도는 일이 허다하고 근무 여건도 열악하기 그지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민원인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대가 빠져야 들어갈 수 있어 민원차량이 정문에서 대기하는 일은 보
부산 강서구 LS산전 1공장 180t 변압기 추락 4명 사상
부품 묶은 와이어 끊어진 듯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서 변압기 부품이 추락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3일 낮 12시 19분쯤 부산 강서구 LS산전 부산 1공장에서 180t에 달하는 변압기 부품이 인부들을 덮쳐 남모(36)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임모(41) 씨는 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했다. 또 원모(37) 씨 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
부산 강서구 대형 통신장비 쓰러져 근로자 2명 사상
경찰, 안전규정 이행 여부 수사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서 이동하던 대형 장비가 넘어져 2명의 사상자를 냈다. 22일 오후 1시쯤 강서구 대저동의 한 통신장비 업체에서 대형 선박용 통신장비가 쓰러져 직원 이모(30)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동료 홍모(42) 씨가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이날 사고는 무게 1270kg짜리 대형 통신장비를 옮기던 중 기계 받침대가 균
"노란 발자국이 우릴 지켜줘요"
부산 사하경찰서, 초등학교 횡단보도에 노란 발자국 옐로우 카펫 설치
"등하교 때 재미있는 노란 발자국이 우리를 지켜줘요" 지난 16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선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는 지구대 경찰들과 주민들이 교문 앞 차도와 인도, 돌담 등을 노랗게 칠하고 있었다. 바로 '노란 발자국 옐로우 카펫'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정지선과 발자국을 그려 학생들이 차도로부
무궁화호 고장 30분 철로 위 정차 승객 '공포'
운행 숫자 열악에 따른 '허술한 관리 탓?'
경주 출발 순천발 무궁화호가 기관차 고장으로 30분간 정차했다. 열차가 멈춰서 있는 동안 안내방송은 나왔지만 다른 열차와의 충돌을 우려한 승객들의 공포는 컸다.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쯤 순천발 1943호 열차가 울산 호계역 부근에서 멈췄다가 기관차를 교체해 다시 출발했다. 운행이 잦은 KTX와는 달리 운행 숫자가 열악한 무궁화호에 대한 허술한 관리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부산 15번째 촛불'
주최 측 추산 2만 4000여 명 참여 '탄핵을 향한 비장한 각오 넘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꽁꽁 얼어붙은 지난 18일 저녁. 부산 서면 일대에서는 박근혜정권 탄핵을 위한 제15차 시국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대학생들의 난타소리가 찬 공기를 신명나게 가르고, 시민들의 손에 들린 메추리알들은 비선실세의 얼굴들을 향해 무참하게 날아들었다. 오후 6시, 50분가량의 리허설이 끝나고 풍물굿패 '소리결'의 판굿 사전공연이 서서히 행사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