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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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 서민들, 연 6000% '살인 이자' 속 협박 공갈 시달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 불법대출조직 일당 검거 '가족들에게 무차별 언어폭력 가해'
"자식이 ㅇ싼 거 처리해야지 ㅇ발" 지난 26일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붙잡힌 불법대출 조직 일당들이 이자 수천퍼센트를 갈취하기 위해 채무자 가족들에게 휘둘러온 수많은 언어폭력 중 하나다. 이들은 이렇게 번 돈으로 수억 원짜리 전세아파트도 마련하고 월 500~700만 원씩 월급을 지급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마다 대출 규제가 강화
지우현 기자(=부산)
부산 경성대 무용과 등 4개 학과 폐지 '법정공방 비화'
학교당국, 신입생 충원율 등 구조개혁평가 최하위 '폐과 불가피'
해당 학과 신입생들, 폐과 계획 입학 전 고지 없어 '중대 피해' 무용학과 동문회,27일 법원에 구조조정 정지 가처분 신청 취업률을 명목으로 일부 학과를 폐지하려는 대학당국과 이에 맞선 동문회 반발로 빚어진 부산 경성대 사태가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경성대 무용학과 총동문회가 27일 법원에 대학당국의 구조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로
부산 남포동 삼성디지털프라자 앞 차량 충돌사고 3명 부상
부상자 생명에는 지장 없어...
25일 오전 5시 30분쯤 부산 중구 남포동 삼성디지털프라자 앞 4차선 도로에서 1톤 트럭과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기사 황모(37) 씨와 택시 기사 김모(71) 씨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여고생, 영국 웹사이트에서 '일본해' 내렸다
영국 미디어사이트 '더스택닷컴' 지도 동해로 단독표기 이끌어내
한 소녀의 애국심이 국가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 부산의 한 여고생이 영국의 웹사이트에 올라있는 '일본해(Sea of Japan)' 단독표기를 '동해(East Sea)' 단독표기로 바로잡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부산국제고 최현정(17) 양. 최 양은 지난 2월 21일 '빼앗긴 동해 이름을 우리가 되찾자'라는 취지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
부산 강서구 그린벨트 해제지역 환경오염 공장 난립
부산시 특별사법경찰, 대대적 단속 24개 공장 적발
대부분 인근 지역서 값싼 강서구로 이주 이주 초기 허가 미만 배출시설 운영하다 늘리는 수법 부산 강서구 대저·강동동 일대 공장들이 불법으로 환경오염물질들을 배출시켜 주변 환경을 크게 오염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대저1동과 강동동 일대 150개 공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벌인 결과 배출시설을 불법 설치 운영해 온
부산 연제구 한양스토어 돌진 마티즈 '운전 미숙'
마주 오던 차량 피하려다 가속 페달 밟아
24일 오후 3시55분쯤 부산 연제구 토곡 엘지아파트 한양스토어 매장 안으로 돌진해 직원과 손님 등 4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마티스 승용차 사고는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권모(35·여) 씨는 주차장에서 나오던 중 다가오는 차를 피하려고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
부산 연제구 한 마트에 마티즈 차량 돌진...4명 중경상
부산시민단체, 부산시 고발 '삼정 더파크 감독 부실'
'산림훼손' '불법시설물 설치 방관' '동물원 운영 3년 연장' 등 의혹 제기
부산 시민단체가 삼정 더파크의 산림훼손과 불법시설물 설치 등을 방치한 의혹을 사고 있는 부산시를 검찰에 고발했다. 부산경실련 등 지역 시민단체 모임인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22일 오전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정 더파크의 각종 불법행위를 관리 감독했어야 할 부산시가 오히려 불법행위를 방조하거나 묵인한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GS건설, 김해공항~해운대 잇는 '민자 지하고속도로' 추진
2조 원 사업비 추진...2021년 착공 후 5년 내 완공 목표
유료도로 활성화 우려 목소리도 높아 GS건설이 부산 도심에서 해운대, 김해 신공항을 잇는 '지하고속도로'를 추진한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GS건설이 최근 이같은 민간투자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고, 시는 사업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뒤 GS건설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하고속도로'는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서 해운대구 송정동까지 2
양심 불량 업자들, 계란 사재기 여전
AI로 값 치솟자 현행법 악용 유통기한 표시 없이 수십억대 계란 비싸게 출하
AI로 사재기했던 계란 수십억 원 어치를 유통기한 표시 없이 시중에 비싸게 팔아 온 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2일 전모(62) 씨 등 21명을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 씨 등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4개월간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98만2000판 시가 44억3250만 원 상당의 계란을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