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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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부,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
중국과 갈등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도 '일본 영토' 명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독도와 센카쿠 열도(尖角列島, 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가 자신들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중·고등학교 교과서 제작지침에 명시하기로 확정했다. 지난해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 이후로 급속히 얼어붙고 있는 한일관계가 현 정부 내에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이재호 기자
정부,北 중대제안에 "말이 아닌 행동 보여야"
'상호 비방·중상 중단' 제안은 긍정 평가
북한국방위원회가상호 비방 중단과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자는 공개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정부는말이 아닌 행동으로 진정성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다만 정부는 상호 비방·중상을 중단하자는 북한의 제안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향후 관계 개선을 위한 여지를 남겨뒀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24일 오후 브리핑을 갖고 “북한은 ‘중대제안’이 위장평화공세가 아니라고
정부, '비방ㆍ중상 말자'는 北 제안 거부
朴정부, 남북관계 개선 의지 의심
설을 계기로 비방 중상을 중지하고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북한의 요구에 대해 정부는 북한이 사실을 왜곡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북한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남북관계가 당분간 냉각기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북한과 대화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드러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통일부
"'통일은 대박'…박근혜 정권의 재집권 노림수"
[토론회] 장성택 처형 이후 북중관계, 전망 엇갈려
장성택 처형이 북한 체제의 불안정성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최근 일각에선 북한 붕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처형 이후 북한 체제가 공고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으로는 북한 붕괴론에 입각한 섣부른 통일론이 정책차원의 담론이 아니라 정권이 정치적 노림수를 갖고 있는 이른바 '정치담론'이라는 주장도 나왔다.15일 동아시아
새해 관계 개선하겠다더니…보름 만에 부딪힌 남북
조평통 "남북관계 파국으로" vs. 통일부 "이중적 행태 중단하라"
북한이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이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정부는 북한이 말로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은 위협을 하는 것은 이중적인 행태라며 즉각 중단하라고 맞받아쳤다.통일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연례적 방어훈련인 한미군사훈련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