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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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판문점서 비공개 군사회담…의제는?
정부 "확인해드릴 것 없다" 비공개···'투명한 대북정책' 어디로?
남북이 15일 오전 판문점에서 회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는 회담 여부와 회담의 성격 등 회담과 관련한 어떠한 사항에 대해서도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투명한 대북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기조가 무색해진 셈이다.이날 오전 10시부터 남북은 장성급 군사회담을 비공개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일부 박수진
이재호 기자
성추행 사단장, 여군 교육 공로로 대통령 표창
정미경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이 사단장? 투스타?"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육군 17사단의 A사단장이 여군 안보 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추행 혐의로 현직 사단장이 체포되는 창군 사상 초유의 ‘역사’를 남긴 사단장이 다른 이유도 아닌 여군 교육의 공로로 표창을 받은 것이다.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감사가 진행된 14일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은 "성추행
"윤 일병 엽기적 폭행사건, 육군 수뇌부는 알고 있었다"
윤후덕 "육군 참모차장이 대책회의 열어 은폐 시도"
지난 4월 7일 병영 내 구타와 가혹행위로 숨진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건과 관련,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지도부가 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은 14일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육군이 사망원인도 제대로 알 수 없던 시점에 보도자료를 통해 이른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이 보도자료는
지팡이 짚은 김정은 등장한 이유는?
쿠데타설, 뇌사설, 실각설 등 논란 잠재우기 위한 공개활동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 쪽 다리가 여전히 불편한 모습이었지만 김 제1위원장의 신변과 북한 내부 정치적 상황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 제1위원장이 공사를 끝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후쿠시마 오염수,지금도 바다로 흘러나간다"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가 증언하는 '후쿠시마의 오늘'
2011년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당시 총리를 지냈던 간 나오토(菅直人) 전 일본 총리는 핵발전소가 저렴하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은 발전 방식이라며 핵발전을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간 나오토 전 총리는 11일 '후쿠시마를 넘어 탈핵으로'라는 주제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강연회 및 야 3당(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녹색
북한, 대북전단 총격···초강경 대응 이유는?
2차 고위급접촉 개최 불투명···남북 다시 긴장국면으로
북한이 10일 남한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 전단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이에 남한 역시 대응 사격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북한 최고위급 인사 3명이 남한을 방문하며 대화 분위기가 조성됐던 남북관계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북한은 10일 오후 3시 55분 경 부터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남한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 전단을 향해 14.5㎜ 고사총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20만장 살포 강행
남북관계 또다시 격랑 속으로? 정부 "민간 단체가 자율적 판단할 사안"
탈북자 민간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했다. 북한의 고위층 인사 3명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계기로 개선의 기미를 보이던 남북관계가 다시 긴장관계로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자유북한운동연합은 10일 오전 11시 경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추모하
김정은, 노동당 창건기념일도 두문불출…건강 이상?
37일째 잠행, 확대해석 경계론도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창건기념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제기돼왔던 김 제1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와 2012년 당 창건 기념일 (10월 10일) 자정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북한 관영 매체를 통해 이와 관련된 소식이 나오지 않고
류길재 "5.24조치 원인 따져봐야"…천안함 北 사과 촉구?
"남북이 함께 논의해야 할 문제"···2차 고위급 회담 주요 의제로 거론될 듯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5.24조치 해제 문제와 관련, "남북이 함께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진행될 고위급 회담에서 5.24조치 문제가 남북 간 주요 의제로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통일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류 장관은 5.24조치에 대한 여러 의원들의 질문에 "정부가 (5.24조치를) 계속 가져가겠다는 뜻이 아
유승민 "청와대 얼라들이 하는거냐…굉장히 위험"
한민구 국방장관 "사드 도입, 안보와 국방에 도움될 것"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자료가 사전에 배포됐다가 취소된 일을 거론하며"이거 누가 하는 거냐. 청와대 얼라(어린아이 의미의 방언)들이 하는거냐"고 강한 어조로 정부를 질타했다.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유 의원은 최근 박 대통령의 방미기간 중 사전에 발언자료로 배포됐다가 취소된'중국 경도론'과 관련해 "일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