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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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문화재 돌본다는 자부심 하나로 뭉쳤죠”
[동행취재] 안동 문화재 돌봄사업단 활약상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이 겨울의 시작을 알려주고 있다. 경북 북부권의 곡창으로 이름난 탁 트인 풍광의 풍산들을 지나 하회마을로 접어든다. 초가집과 기와집이 즐비하고 예스런 돌담길이 펼쳐지는 하회마을에서는, 골목 어귀에서 손 흔들며 반겨줄 할머니가 금방이라도 나올 듯한 정겨움을 늘 느끼게 된다. 하회마을은 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있는 역사마을로 유네스코 세계유
이임태 기자(=안동)
경북도,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
국내외 전문가 40여명 ‘블록체인 특별위원회’출범
경북도는 1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블록체인 산업 육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경상북도 블록체인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경상북도 블록체인 특별위원회’는 국내외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했으며 블록체인 산업육성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심의자문, 신규 정책과제 발굴 및 기획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도는 지난 8월 블록체인 산업의 메카인 스위스
경북도, 2019년도 예산안 8조 6,456억원 편성
사상 첫 8조원대 진입...일자리 및 저출생극복 우선 반영
경상북도의 예산 규모가 사상 첫 8조원대를 넘겼다. 경북도는 민선 7기 도정슬로건인 ‘새바람 행복경북’구현을 위해 2019년도 예산안을 8조 6,456억원 규모로 편성해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7조 8,036억원 보다 8,420억원(10.8%)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는 7조 5,796억원으로 전년대비 5,072억원(7.2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종택내 역사자료 풍부...의식주와 제례 등 문화재가치 높아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인 국가민속문화재 제295호로 지정됐다.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은 퇴계 이황(1501~1570)이 출생한 곳으로 그의 조부인 노송정(老松亭) 이계양(1424~1488)이 1454년(단종 2년)에 건립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내용은 퇴계 이황의 '온계전거사적(溫溪奠居事蹟)'과 송계 신용계가
영남권 5개 시도, 지역경제 강화 힘 모은다
30일 경북도 주관, 경제관계관 포럼서 실천협약 맺어
경북도는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영남권 5개 시도 경제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각 지역 발전연구원 등 지역경제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과 지역공동발전을 위한 ‘제7회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2011년 영남권 시도지사 간담회 시 부울경 경제관계관 회의를 5개 시도(경북, 대구 추가)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후, 2012년
창업의 꿈 안동 '오고가게 청년몰' 그랜드 오픈
안동중앙신시장 10곳 청년점포 이어 20곳 청년몰 들어서
전통시장의 쇠락으로 어려움을 겪던 경북 북부지역 최대 전통시장 안동중앙신시장에 젊은 열기가 몰리고 있다. 안동중앙신시장 제1지구(포목상가)에 청년사업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오고가게 청년몰'이 문을 열었다. 중앙신시장 청년몰은 안동시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행한 사업. 예산 15억 원으로 청년상인 20명의 땀과 열정을
조직 쇄신하자 했더니 돌아온 건 ‘사표 강요’
경북도체육회 투명화 과정서 하극상...묻지마 사표강요 등 복마전 양상
경상북도체육회가 조직의 투명성을 제고하려는 사무처 수장과 직원들 사이의 불협화음을 겪는 가운데 경북도가 특별감찰에 나서 ‘표적 감찰’ 논란이 불거지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다. 특히 불협 과정에서 소위 ‘본청 실세’들이 임기제 임원인 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사표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전임 지사 흔적지우기 및 편 나누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내년부터 경북지역 모든 초·중학교 의무급식 확대시행
교육행정협의회 참석 이철우 도지사 "경북 교육복지 끌어올릴 것"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018 경상북도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 학교 의무급식 도비지원 예산을 109억 원 증액, 도내 모든 초·중학교(특수학교 포함)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경북 교육복지 수준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2일 도 교육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공동의장), 임종식 교육감(공동의장), 지역교수, 도의원 등 교육행정협
안동 임청각, 일제강점기 이전 모습으로 복원한다
2019~2025년까지 7년간 단계적 복원 종합계획 수립 추진
“공맹(孔孟, 공자 맹자)은 시렁위에 얹어두고 나라를 되찾은 뒤 읽어도 늦지 않다”는 말을 남기고 만주로 망명,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의 생가 임청각이 드디어 복원된다. 경북 안동시는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보물 제182호)’에 280억원을 투입해 앞으로 7년간(2019∼2025년) 일제강점기 이전 모습으로
더민주 경북도당 '2020 총선체제' 가동한다
14개 상설위원장 및 국장급 인선...조직정비 마무리
대구 살림을 끝내고 경북 안동시에 둥지를 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2020년 총선체제를 염두에 둔 조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10일 운영위원회와 상무위원회를 열고 14개 상설위원장과 국장급 당직자 인선을 완료했다. 여성위원장에는 안선미 제19대 대선 민주화동행추진단장, 청년위원장에는 서은미 전 경북도당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