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2011년 영남권 시도지사 간담회 시 부울경 경제관계관 회의를 5개 시도(경북, 대구 추가)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후, 2012년 경남에서 첫 개최 이래 일곱 번째를 맞았다.
포럼 참석자들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가속, 주택 30만호 공급 등 지방 청년의 수도권 유입을 가속화하는 정책과 법안이 지방을 위태롭게 한다는 현실인식을 같이 했다.
이어 영남 5개 시도가 살아남기 위한 공동협력을 다짐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비, 영남권 산업 변화와 효율적 대응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또 2019년 공동연구과제인 ‘북방 경제 시대의 영남권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제안발표하고 실천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5개 시도는 북방경제가 영남의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사업별 대응, 공동 협력산업을 개발해 발전 기회를 극대화하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5개 시도가 칸막이를 없애고 머리를 맞댄다면, 한반도 신 경제지도 위에서 영남이 상생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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