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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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지 해외 이전의 후폭풍, 이미 눈앞에 왔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MB가 '전임자 임금 금지'에 목 맨 이유는?
어째서 이명박 정부와 자본 측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온힘을 기울였을까? 글로벌 스탠더드? 웃기는 소리! 기본적인 국제노동기구(ILO) 협약도 비준하지 않는 나라가 무슨 국제 표준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답은 바로 여기에 있
오민규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정책위원
"두바이 다음은 중국이 아니라 서유럽이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독일 제조업의 '엑소더스'
BMW, 포르쉐와 함께 독일의 럭셔리한 고급차 메이커의 대명사 격인 메르세데스 벤츠 노동자들이 지난 1주일간 간헐적인 파업과 대규모 시위를 지속했다.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이 벤츠의 가장 잘 팔리는 차종인 C-클래스 생산을 미국으로 옮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패자' GM의 역습이 시작됐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GM대우에 드리운 '먹구름'
만에 하나 GM이 한국에서 철수를 결정하고 산업은행과 이명박 정부가 GM대우차의 독자생존을 추진한다고 해보자. 지금까지 GM대우차에서 생산되던 차종은 전 세계 GM의 판매망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독자생존은 결국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가 되기 전까지는 상당 기간 생산
"가랑비 옷 젖듯이" 해외로…머잖아 현대차도 수입?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②] 국내생산 줄이는 현대기아차와 노동자
지난 12일, 중국을 찾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중국에 연간 30만 대 규모의 제3공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만일 이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이미 가동 중인 현대차 중국 1·2공장과 기아차 중국공장을 합해 연간 생산능력이 무려 133만대에 이르게 된다. 기업이 세
현대·기아차에 돈벼락 안겨준 '폐차보조금제', 결말은?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①] '조삼모사' 폐차보조금과 노동자
공황이 몰아닥친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자동차 판매가 늘어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를테면 올해 유럽의 자동차 수요는 공황의 한파로 15%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독일은 지난 8월까지 26.8%의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당초 예측과 달리 유럽 전역에서 자동차
"복수노조에 대한 당신의 입장은? 모두 '커밍아웃'하자"
[반론] '양날의 칼'을 '노동의 칼'로 만들어야
뼈만 앙상하게 남아버린 '민주노총의 공식 입장'은 '화석화'되어 버린지 오래 아니던가? 그런 것 염두에 두지 말고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솔직한 자기 생각을 밝혀주길 바란다. '커밍아웃'을 하고 당당하게 논쟁의 광장을 열어주시라. 그 속에서 나처
"쌍용차는 제조업 구조조정의 마루타였다"
[쌍용차 사태, 파장은④] 쌍용차 다음은 GM대우?
GM대우는 쌍용차와 동일한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장이다. GM 본사는 GM대우에 돈을 투입할 의사가 전혀 없다. 산업은행이 지원하지 않는 한 조만간 유동성 위기에 처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뉴 GM'에 편입되었다는 얘기는 사탕발림일 뿐, 최근 GM의
"쌍용차 등, 노동자 해고 외엔 정말 답이 없나요?"
[위기의 자동차, 위기의 노동자 ·끝] '분열과 분할'을 막아라
항공기 VIP석이 불편해 900억짜리 전용기를 구입하는 재벌 회장의 행태는 참아줄 만한 것인가? 2300억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2646명의 인원을 정리하겠다는 쌍용차 법정관리인의 발표는 정당한가? GM대우가 지난해 영업이익만 보면 2903억 흑자를 기록했는데, 파생상품 투자
"GM의 파산이 현대기아차에겐 기회? No!"
[위기의 자동차, 위기의 노동자③] 현대·기아차 혼류 생산의 미래
세계적인 위기가 깊어질수록 현대·기아차의 추가 감산은 필연적으로 따라올 것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GM 등 다른 나라의 자동차 업계의 위기가 현대차나 기아차 등 한국 자동차 회사에 이득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 포드의 부품사인 비스티온(Visteo
"쌍용차의 오늘은 GM대우의 내일이다"
[위기의 자동차, 위기의 노동자②] GM대우 고용특별위 합의서, 의미는?
쌍용차와 GM대우의 사례가 보여주듯이 비정규직이 일정 규모 이상 존재하는 완성차 공장의 경우, 정규직 전환배치와 비정규직 집단해고가 구조조정의 한 쌍으로 이뤄지고 있다. 가장 열악한 처지에 있는 비정규직에게 생산의 감소의 책임을 먼저 지우려 하는, 참으로 비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