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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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와 사장님들, '3단계 공격' 계획 완료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이명박 정권과 자본의 위기 탈출법
그렇다. 2008년 9월부터 2009년 쌍용차 점거파업에 대한 살인진압을 통해 1·2단계를 거쳐 3단계 공격을 실행할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이명박 정권은 이제 본격적인 3단계와 4단계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전략을 '노사정책 추진 전략'으로 발표했던 것이다. 그 이후
오민규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정책위원
부동산 규제 완화, DTI가 끝일까?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다 풀어라! 단, 자본가 호주머니만 빼고!
진짜 내수 활성화의 답은 청와대의 1박 2일이 아니라 현대차 앞의 1박 2일에 놓여 있다. 우리는 이제 출발점에 서 있을 뿐이다. 8~9월 내내, 아니 어쩌면 대통령 선거 시기까지 사회 전체 구성원이 달라붙어 토론하고 답을 내야 할 문제이다. <인사이드 경제>는 토론자
"위기는 생물…결과는 '퍼펙트 스톰'"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위기는 지연되는 게 아니라 아래로 전가된다
지금 터져 나와야 할 것은 더 가난한 나라의 위기가 아니라, 지금까지 위기의 비용을 지불했던 이들의 저항이다. 가난한 나라의 노동자·민중은 물론이고, 중심국과 신흥국의 가난한 노동자계급의 저항이다. 위기로부터 오히려 혜택을 입었던 이들에게 비용을 물리도록 만드
"아니, 그럼 무급휴직자가 노조원이 아니었단 말입니까?"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쌍용차 문제, 처음부터 다시 따져봐야 한다
6월 13일, 그러니까 대한문에서 '쌍용차 연대와 희망의 날'이 열리기 꼭 사흘 전, 쌍용차 노사가 무급휴직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합의했다는 뉴스가 각종 언론사 지면을 장식했다. 물론 여기서 노사합의 주체는 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아니라 2009년에 민주노총을 탈
"노동운동, '가장 낮은 곳'을 품어야 산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현대차 1사 1노조 추진에 부치는 제언
# 1. 2003년 5월 2일, "우리가 2·3차 하청을 품지 못하면 …" 2003년 4월 말,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하청 한 노동자가 자신의 실명을 걸고 '비정규직 인간선언'이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발간했다. "비정규직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아보자!"며 비정규직도 당당하
"사장을 사장이라 못 부르는 그들, 대체 왜?"
[청소노동자 행진 연속기고] 현대판 홍길동들, '갑(甲)'에게 책임을 묻다.
오는 6월 15일 오후 4시 30분, 홍익대 정문 앞에서 '포기할 수 없는 꿈, 우리는 아직도 꿈을 꾼다'라는 제목으로 '3회 청소노동자 행진이 열린다. 2010년 6월 5일 1회를 시작으로 매해 6월 개최되는 청소노동자 행진은 이 사회의 유령처럼 살아가하는 청소노동자
부동산과 금융의 결합, 한국판 서브프라임 서막인가?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빗장 풀기의 1막 1장 : 강남 투기지역 해제
"집값은 내려가지 않는다"는 신화가 사실로 받아들여지던 시절,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은 자본주의의 최첨단 금융기법 신기원을 열어준 것처럼 보였다. 이자가 쌓이는 속도보다 빠르게 집값이 올라갈 때는, 너도 나도 대출을 내서 집을 사고 되파는 것만으로도 꽤 쓸 만한
저축은행 '선제 땜빵'…경제위기 시한폭탄 초읽기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저축은행과 노동의 정치
솔로몬·미래·한주·한국 4개 저축은행 영업정지-한국 경제의 수많은 시한폭탄 중 하나가 먼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물론 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째깍째깍 소리가 조금 커지기 시작했을 뿐이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 3번째로 저축은행 영업정지 처분이 이뤄졌는데,
한국경제 시한폭탄 째깍째깍, 모든 게 MB 탓?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MB 심판론, 검찰천하 그리고 민생문제
경제도 문외한, 정치에는 더 문외한이다. 하지만 4.11 총선 뒤 정국이 어떻게 흘러가는가 하는 것은 <인사이드 경제>가 가장 관심 있는 '먹고 사는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정치와 경제는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다. 특히 신자유주의 시대
왜 노동부 출신들이 민간인 사찰을 주도했을까?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범죄의 재구성 : 노사관계라는 시각에서
정치의 계절이 왔으니 <인사이드 경제>도 잠시 정치 문제로 한눈을 팔아보겠다. 장진수 전 주무관의 폭로로 정치권이 뜨겁다. 2010년 민간인 사찰 사건이 폭로되었을 때에는 '이영호 게이트' '영포 게이트'니 말이 무성하다가, 이제는 '윗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