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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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여권…왜 한국인만 지문 날인해야 하나"
인권단체 "2010년 지문 날인 계획 철폐도 시급"
지난 8월 전면 발급되기 시작한 전자여권이 쉽게 정보가 유출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인권단체는 전자여권의 전량 리콜을 주장하고 나섰다. 전국 41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는 30일 서울 종로구 외교통상부 청사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전자여권은 개인정
양진비 기자
"전자여권, 10분이면 감쪽같이 '해킹'"
인권단체 "위·변조 위험 노출된 여권 폐기해야"
새롭게 도입된 전자여권이 단 몇 분 만에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41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인권단체연석회의는 29일 서울 중구 명동 천주교인권위 사무실에서 비접촉식(RFID) 리더기를 이용해 전자여권 내의 신상정보를 컴퓨터로 불러들이는 시연을 해
실천연대 압수수색…"신공안정국 조성 의도"
"'이적단체'혐의…수년간 활동 수사"
지난 27일 국가정보원과 검·경이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사무실과 관계자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간부 6명을 연행했다. 이에 대해 연행자 가족과 실천연대 측은 28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며 국정원을 규탄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환자는 약 없어 죽어가는데…복지부는 모르쇠?
에이즈 환자, '복지부 의약품 정책' 인권위 진정
치료약을 공급받지 못해 한 쪽 눈이 실명되고 생명이 위험해진 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환자가 '보건복지가족부의 잘못된 의약품 정책으로 생명권과 건강권의 침해를 입었다'며 지난 2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했다.
"MB 덕에 성매매 범죄자 얼굴이 밝아졌다"
여성단체 "MB의 성매매 발언 믿겨지지 않아"
이명박 대통령의 '성매매 발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 이 대통령이 "무차별적 단속으로 민생에 피해가 가지 않게 하라"고 말한 데 대해 여성단체가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아시아 유일 '히브리중동학과' 이대로 사라지나
건국대, 폐과 방침…"중동 전문가 운운할 땐 언제고"
건국대학교의 히브리중동학과가 폐과 위기에 처했다. 최근 건국대는 '대학 경쟁력'을 명분으로 학과 지원자 수가 낮고 취업률이 저조한 문과대학의 히브리중동학과 등 2개 과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발이 학내외에 거세게 불고 있다
"허드렛일만 시켜 놓고 '서비스 지원단'?"
서울메트로의 '서비스 지원단' 실체는? "모멸감 줘 퇴출 수순"
서울지하철공사가 신설‧인사발령한 '서비스지원단'이 구조조정을 통한 퇴출의 수순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지원단 인사발령 과정에 인권 침해 요소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권단체연석회의가 조직한 '서울지하철 서비스지원단 인권
"비정규직 없애자"…1주일 만에 1만여명 참여
백기완·이소선 등 "세상은 좀 더 나아져야 합니다"
"내 나이 80살에 이런 일은 처음 봤다." 그 역시 평온한 삶을 살아 온 사람은 아니었다. '금쪽같던' 아들이 제 손으로 자기 몸에 불을 붙여 죽는 것도 보았다. 아들의 유언에 따라 서슬 퍼렇던 군사 독재 시절에 밑바닥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애
"내 아들까지 대를 이은 간첩 만들건가"
중국 다녀온 일병, 불법 기무사 조사 논란
허가를 얻어 휴가 기간에 중국을 다녀 온 육군 일병이 부대에 돌아온 후 기무사 등으로부터 조사를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박인해(19) 일병의 아버지 박응용(45) 씨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은 22일 이 조사가 박 일병의 부모에게 간첩 혐의를 두고 벌어진 조사
성매매 합법화·공창제가 해법일까?
호주 제프리 교수 "성매매 산업 확장·폭력 문제 등 심각"
서울, 부산 등의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들려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음성적인 더 위험한 성매매가 활개를 칠 것이다" "불법 사창가는 없애고 옛날처럼 공창제도를 다시 부활하라"는 등의 성매매 합법화 또는 비범죄화의 견해를 편다. 전세계에서 성매매를 합법화한 나라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