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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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학생회…"저 교수는 내가 손 봐 줄게"
재단·조폭과 뒷거래…"해외 연수, 장학금이 미끼"
대한민국 학생회가 달라졌다. '학내 민주화의 상징'은 옛말이다. 많은 대학에서 학생회가 비리의 온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이권에 연루된 학생회의 추문 기사가 심심찮게 등장하더니, 심지어 몇몇 대학에서는 학생회가 재단, 학교 측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교수를 견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재단 대신 교수 자르는 수상한 학생회 최근 경기도 소재 A대학에서는 단과
양진비 기자, 강양구 기자
"촛불 들어야 'MB' 같은 대통령 안 뽑는다"
[현장] 두 달 만에 촛불 타오는 청계천
두 달만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이 타올랐다. 18일 오후 6시 '촛불시민 회칼테러 진상규명 비상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안티이명박카페, 참여연대,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지역 촛불 모임 등이 참여한 촛불 집회에 2000여 개의 촛불이 타올랐다(주최측 추산 3000여
양진비 기자
"'직불금 못 받았다' 신고하니 소작지 빼앗더라"
[현장] 분노에 속앓이까지…통곡하는 농민들
"직불금 못 받았다고 신고하니까 소작하던 땅을 바로 뺐겼습니다. 소작하는 다른 논에도 누가 쇠꼬챙이를 6개나 꽂아놨어요. 그것 때문에 콤바인이 고장나서 수백만 원 손해를 봤습니다. 땅 주인과 실랑이한 건 말로 다 못합니다. 이제 누가 자기 땅 소작하라고 나한테 땅을
살아 숨쉬는 귀한 예술 작품, '우리 학교'
[인터뷰] '도요하시 초급학교' 재현한 안해룡 작가
지난해 3월 개봉됐던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 학교>는 관객 7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다큐멘터리 사상 최다 관객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영화는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조선초중고급학교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재일동포의 삶을 생생히 보
자폐성 장애인 후원의 밤 '사랑의 빛 릴레이'
"자폐성 장애인에게 '나눔'을 보여주세요"
2008 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 후원의 밤 '사랑의 빛 릴레이' 행사가 17일 강남구 일원동의 밀알학교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버마 노동자, 법무부 '인간 사냥' 12시간 만에 숨져
"응급 조치 방기했다" 의혹…법무부 "가혹 행위 없다"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법무부 단속으로 연행된 지 12시간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행 후 이송 과정과 출입국관리소 구금 과정에서 그가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제 때 취해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 상상을 초월하는 '느림의 미학'
이거룡 교수의 <인도학교> 개강 풍경
인문학습원 2008 가을학기 인도학교가 8일 서울 신사동 출판문화센터에서 개강했다. 교장은 이거룡 동국대 연구교수이다. 그는 부산 낙동강변 요가학교 교장 선생님도 맡고 있다. 한국에서 인도철학을 공부한 뒤 진정한 스승을 찾아 인도로 홀연히 떠난 그는 10년 동안 인도
"온라인 세상은 한국 아닌 딴 나라인가?"
MB정부, 한국사회병폐 보지않고 '악플' 타령만
정부가 제안한 '사이버 모욕죄'가 '최진실법'이란 이름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는 잇따른 연예인 자살의 주범이 인터넷 악플(악성댓글)이라고 단순화하며 인터넷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모욕성 악플을 가중처벌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러나
"군홧발 전경, 손가락 손상 경찰은 어떤 처벌 받았나?"
'촛불연행자모임', 검찰 약식기소에 반발 "불복종투쟁 전개할 것"
검찰이 촛불 집회 참가자에게 벌금형을 부과하는 등 촛불 후폭풍의 강도가 높아지자 촛불 집회 연행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검찰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촛불집회 관련 불구속 입건자 700여 명을 송치받아 이 중 90여 명을 대상으로 벌금 50만원 이상 400만
"이혼·입양 사실을 왜 학교, 직장에 알려야 하나"
가족관계등록부, 과도한 개인정보 공개 논란
지난 2005년 폐지된 '호주제'를 대체해 '가족관계등록제'가 올 초부터 시행되고 있다. '호주 승계'가 없어져 남성 중심의 불합리한 '순위매김'이 사라졌고 '가족'이 아닌 '개인'을 중심에 둔 신분관계라는 점에서 이 제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