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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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동작을 전략 공천설'에 새정치연합 '시끌'
의원 31명 반대 성명…지도부 침묵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공천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예비 후보자들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인 금태섭 대변인은 '전략공천'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다른 공천 신청자들은 이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공천 신청자들 사이에 한랭 전선이 형성된 모양새다. 이런 와중에 지도부는 뚜렷한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서울 동작을
선명수 기자
권은희 "재보선 불출마…진실 알리려 사직"
사표 수리 후 입장 발표…"사건 아직 끝나지 않아"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경찰 수뇌부의 수사 은폐·축소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40) 전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자신의 출마설을 일축했다.권 전 과장은 6월 30일 자신이 낸 사직서가 수리된 직후 '경찰을 사직하며'란 제목의 A4 용지 3장 분량의 글에서 "'권은희와 함께하는 시민행
코레일, 올해 안 공항철도 지분 전량 매각
9일 이사회서 결정…민영화 논란 거셀 듯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항철도 지분 매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코레일은 13일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연간 3000억 원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 지출을 줄이는 등 공항철도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일 이사회에서 공항철도 지분 매각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정부와의 협의에 따라 코레일은 공항철도 지분 88.8% 전량을 매각하게 되며, 이달 내에 매각주관사
문창극 "6.25, 미국 붙잡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것"
"경제개발 뿌리는 미국", "통일, 남북대화로 안 돼"
일제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가 500만 명의 사상자를 낸 6.25 전쟁 역시 "미국을 붙잡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란 주장을 편 것으로12일드러났다. 문 내정자는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한 특강에서 "6.25를 왜 주셨냐. 미국을 붙잡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미국이
수도권 패배 '안철수 책임론'…"야당 사실상 졌다"
安, 광주 지켰지만…7월 재보선이 2차 시험대
8대9. '절묘한 균형'이다. 민심은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여야 모두에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통령의 눈물'을 내세운 여당에도, '세월호 심판론'에만 기댄 야당에도 일정한 경고를 던진 셈이다. 여야 어느 쪽도 자신있게 승리를 주장하기 어려운 것이 이번 6.4 지방선거 결과다.'중원 싹쓸이'란 쾌거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2
안철수 "광주 민심이 변화를 선택했다"
김한길 "국민 앞에 모두 패배자…수권정당 거듭날 것"
8대9. 완전히 이겼다고도, 그렇다고 졌다고도 볼 수 없는 선거 결과를 놓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차분한 표정이었다. 6.4 지방선거 9곳 광역단체에서 승리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다.김한길 공동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결과는 여야 모두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새정치 '충청 싹쓸이'…안희정 '충청 대망론' 성큼
야당 최초의 대승…중부벨트 승리 배경은?
예상 밖 '싹쓸이'다.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중부 벨트를 장악했다. 당초 승리가 점쳐지던 충남지사 선거 외에도 충북지사, 대전시장, 세종시장까지 모두 새정치연합 후보가 당선됐다.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이래 새정치연합과 그 전신인 정당이 중원 지역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중원을 잡는 자가 전체를 잡는다'는
광주 윤장현 압승, 안철수를 살렸다
"미워도 다시 한 번" 통했나? 安, '최대 위기' 극복
선거 내내 '피가 마르는' 싸움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게 광주는 '정치적 고향'과 같은 곳이기에 위기감은 더 컸다. 그러나 결과는 '미워도 다시 한 번', 당 후보의 무난한 승리였다.'안철수의 남자' 윤장현, '측근 공천' 논란에도 무난한 승리4일 광주시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의사 출신 시민운동가로 공직 선거에 처
"지켜 달라" vs "책임 묻자"…지방선거 포인트는?
초접전지 6곳이 판세 좌우…막판 '숨은 표' 향배 주목
'박근혜 지키기' 대 '정권 경종론'의 싸움이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가 박근혜 정부의 '중간 평가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선거 이슈가 실종됐던 이번 선거에 '세월호 참사'라는 돌발 변수가 터지고 나서부터다.與 "박근혜 대통령 지켜 달라"…노골적 '읍소' 전략새누리당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박근혜 마케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이번
정몽준 "어떻게 강남에서 박원순이 이기나?"
강남3구 초접전 양상에 '표 단속' 나서…'강·남북 분열 유도' 비판도
"어떻게 여론조사하면 강남에서 박원순이가 정몽준을 이깁니까, 되겠습니까?"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강남지역 유세 발언이 입길에 오르고 있다.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표밭'으로 분류되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정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지지율 박빙 양상을 보이자 '표 단속'에 나선 것인데, '강·남북 분열 조장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