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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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누구는 기도하고 누구는 거부한다
[현장] 청소년 7명 수능 거부 선언…교회에서 기도하는 학부모
올해도 어김없이, 19살 아이들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날이 돌아왔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여느 때처럼 경찰 오토바이가 지각생을 태우기 위해 대기했고 외국어 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전국 모든 공항에서 비행기의 이·착륙이 금지됐다. 그리
남빛나라 기자
밀양 주민, '항공기 불법 운항'으로 한전·시공사 고발
지난달 2일부터 운항…항공 운항 허가, 지난달 27일 취득
'밀양 765킬로볼트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가 창원지검 밀양지청에 공사 책임자인 한국전력과 시공사인 두산건설·동양건설·한백 사장을 항공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다.
한전 "밀양 송전탑 합의"…대책위 "합의 내용도 몰라"
오는 30일 밀양 희망버스 출발 예정
밀양 송전탑 보상안에 대한 마을의 합의 비율을 놓고, '밀양 765킬로볼트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와 한국전력 간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정원 직원 진술 번복…'윤석열 사퇴' 후 말 바꾸기?
[원세훈 공판] 국정원, '82쿡' 등 커뮤니티에서도 활동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했던 국정원 심리전단팀 소속 황 모(여) 씨가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수사외압 논란을 제기했던 윤석열 전 국정원사건 특별수사팀장(여주지청장)이 팀장 보직에서 물러난 것과 맞물려, 국정원이 다시 한 번 검찰 수사에 저항할
144명 죽고 2년 만에 "50억 원 내겠다"…이게 사과?
[국감] 옥시·홈플러스 대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게 반쪽 사과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50억 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이 밝혀진 지 2년 만에 사측이 내놓은 대책으로는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폐암 환자 "한전 사장 1년만 송전탑 밑에서 살아봐"
봉두마을 주민들 상경집회…"주민 다수가 암,뇌출혈, 백혈병"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봉두마을 주민 40여 명이 1일 오전 10시께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송전탑 추가건설 반대 집회'를 열었다. 현재 봉두마을에는 송전탑 19기(154킬로볼트 2개 노선, 345킬로볼트 1개 노선)가 들어서있다. 2011년 한전은 송전탑 6기
"널 보면 토 나와"…죽이지 못해 죽는 아이들
[존속살인을 부추기는 사회]④'부모의 사랑'이라는 학대
"수능을 준비하는 내내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만약 내가 아주 조금만 더 폭발했으면, 내가 아니라 엄마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 같다." 김 모(여·26) 씨는 이런 말을 하며 '용기'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는 "나는 용기가 없고 소심한 성격이라 내가 죽
30년 만에'을'된 홍준표, 국감장에서 '에이'했다가 혼쭐
[국감] "밀양에 경찰 하루 평균 1666명 투입"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0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남도 국정감사에서 '태도 불량'으로 곤욕을 치렀다.
신고리 3·4호기 수명이 60년?…부품 수명은 40년
한수원, 비리 근절 대책 없다…비리 퇴직자에게 퇴직금 1억
최근 부품 성능시험 탈락으로 완공이 미뤄진 신고리 3·4호기의 안전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설계수명이 60년이라고 알려진 신고리 3·4호기의 실제 설계수명이 40년이라는 의혹이 28일 제기됐다.
존속살해범 양산하는 '캥거루족' 항변…"그게 내 탓?"
[존속살인을 부추기는 사회]③ '거리감 상실'한 가족문화
최근 인천 모자 살인사건이 어머니와 형을 동생이 무참히 살해한 '존속살해'로 드러나 '존속살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첫회에서 존속살인이 우리 가족과는 무관한 일이 아니라는 점을 상담기를 통해 문제의식을 드러냈다면, 두 번째 이